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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1-19
 
세대는 변해도 한국적 감수성과 문화 심리는 여전하다

로보트 태권브이
로보트 태권브이 by Steven H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어느 시사회장에서 태권V의 주제곡이 나오자 40-50대들이 따라 불러 젊은 층들을 놀라게 했다. 사실 주제 음악이 터져 나올 때면 나이든 세대나 젊은 세대나 벅찬 감격을 느낀다.

2007년 1월 18일 <로보트 태권 V>가 31년 만에 디지털 필름으로 복원되어 전국 170개 극장에서 개봉됐다. 아날로그 작품이 디지털 작업을 통해 극장에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사회적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매번 언급 될 때마다 최대의 관심 중 하나는 <로보트 태권 V> 표절 논쟁이다. 일본의 마징가를 흉내 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지적은 문화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한다. 문화는 끊임없이 영향을 받는다. 일본의 애니메이션도 결국 미국이나 유럽의 영향을 받아 탄생했다. 다시 영화 <매트릭스>도 일본의 <공각기동대>에 영향을 받았다. 문제는 얼마나 차별화 시키는가에 있다.

<로보트 태권 V>는 사무라이 문화의 마징가와는 달리 칼이나 무기가 아니라 무술을 통해 상대방을 제압한다. 이 때문에 세계 최초의 무술 로버트라고 하는 부르는 이유다. 여기에서 무술은 다른 것이 아니라 태권도를 기본으로 했다. 제작진은 실제 태권 동작을 그대로 실사하여 반영했던 것이다.

또한 이순신 장군을 모델로 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광화문 앞의 이순신 동상 얼굴은 로보트태권 브이와 많이 닮았다. 따라서 일본의 마징가를 모델로 했다는 것과 다른 맥락을 지닌다.

여기에 사물과 인간, 기계와 인간의 합일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로보트 태권V>와 인간인 훈이 함께 일체될 때 가공할 힘을 발휘한다. 이는 신과학에서 말하는 사물과 인간의 정신 감응을 말하는 것이다. 할리우드에서는 80년대에 들어 이런 유형의 SF영화들이 쏟아져 나왔다.

내용적으로 볼 때도 한국적 색채가 강하다. 이러한 색채는 한국적인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계성과 맞닿아 있다. 단순히 권선 징악을 주제로 할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절대적으로 파괴하지만은 않는다. 악당을 개과천선시키거나 선한 세력으로 만들어 낸다.

이는 드라마 <대장금>이나 <상도>, <허준>에서 주인공의 선한 의지와 행동으로 악인을 감명시키고, 자신과 같은 편으로 만드는 것과 같다. 이를 통해 세상을 파괴가 아니라 선한 세상으로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진다. 절대적 적은 없으므로 포용과 관용이라는 세계 시민정신도 보인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간적인 고뇌와 감수성이 더해진다. 약자에 대한 배려와 이를 이루기 위한 정의가 주제 의식을 이룬다. 이 때문에 테마음악이 나올 때 같이 가슴이 벅차진다. 일본 애니메이선에서 빈번한 단순 파괴를 통한 쾌감을 느끼게 하는 타나토스가 아니다.

<로버트 태권 V> 부활은 이러한 의미에서 여전히 세대간을 넘어서 같은 코드를 공유하고 있다. 한류 작품들이 아시아에서 호응을 받는 이유는 이러한 정적인 감수성이기 때문이다. 충분히 한국의 심적 미의식을 충분히 농축하고 있고, 이는 한류 문화의 원형으로 볼 수 있다. 단순히 70-8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문화 상품을 넘어서서 보편성도 지닌다.

<로보트 태권 V>에는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천재 물리학 박사 카프가 등장한다. 1976년이나 2007년이나 외모 지상주의는 여전하다. 외모 지상주의는 콤플렉스를 지닌 본인이나 다른 사람들을 괴롭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점을 느끼게 한다.

<로보트 태권 V>는 가난하고 어려운 당시 시대 상황에서 우리도 언젠가는 잘 살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준 영웅이었다. 그것도 한국인과 한국인이 만든 태권V가 세계 평화를 지킨다는 내용은 자긍심을 주기에 충분했다. 수많은 어린이들이 이 만화 영화를 통해 과학자의 꿈을 키우기도 했다.

입장료 500원에 문화연필을 선물 받으며 보던 만화 영화 속 영웅은 하나의 신화가 되어가고 있다. 비록 세계 10대 무역국이 된 오늘에도 영웅을 기다리는 마음은 여전하다. 그것이 배타적 민족주의가 아니라 스스로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측면이라면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없다. 이는 세계의 중심임을 선포한 고구려 사극의 방향성을 생각해보게도 한다. 지금의 고구려 사극은 자민족중심에만 치우쳐있고 세계시민정신이나 세계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대는 변해도 한국적 감수성과 문화 심리는 여전하다. 부모와 자녀들이 극장에서 태권 V 통해 세대차를 넘어 코드를 맞추어간다면 그것이 아날로그 <로보트 태권 V>가 디지털로 복원된 이유라고.

[by 허건식의 무예보고서 ㅣ www.woma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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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illerich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생각나는군요^^.. 친구넘들 태권V로보트가 얼마나 부러웠는지^^;;

    2010/03/0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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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개막, 중국 금 2 획득; 한국 은1, 동1 획득


‘청소년선수권 팡파르’ 6일 오후 6시 멕시코 티후아나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 8회 세계청소년 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 현장, 2,000천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함성소리에 경기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중국이 6일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린 제8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첫날 경기에서 금 2개를 획득하고, 아제르바이잔, 이란, 푸에르토 리코는 각 금 1개를 땄다. 한국은 은1개, 동1개를 획득했다.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겨준 석나예(울산 효정고)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첫 경기를 부전승으로 출발하며, 두 번째 경기에서 3대2, 세 번째 경기에서 16대 4로 승리했지만, 결승에서 챙슈잉(중국)에게 7대 2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석나예는 3회전 마지막까지 뒤차기, 후려차기, 내려찍기 등을 시도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10cm 이상의 신장차를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이어 두 번째 메달은 남자부 -78kg급에서 나왔다. 김영근(인천 계양고) 요르단의 알사데크 야잔을 맞아 10대 8로 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야잔은 이번 2010유스올림픽 세계예선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받아랏’ 6일 멕시코 티후아나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 8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포착된 다이내믹한 득점 장면. [사진=세계태권도연맹]


남자 -55kg급에 출전한 최병규(풍생고)는 8강전에서 바크 레자일(이란)을 맞아 수차례 얼굴 득점을 허용한 끝에 12대 2로 대패했다. 최병규는 1회전 시작과 동시에 얼굴 내려찍기를 허용하며 KO를 당하며 카운트까지 가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한국이 역대 국제대회 출전 중에 ‘10점 이상의 점수 차 패배’를 당하기는 이례적이다. 이날 레자일은 결승에서 코바스 델 호세(쿠바)와 엎치락뒤치락 끝에 종료 5초를 남기고 오른발 내려찍기를 성공시키며 14대 12로 승리,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날 총 5체급에 출전해 은1, 동 1개를 획득하는데 만족해야했다. 여자 -49kg 김수현(제주중앙여고)은 8강에서 팬 멜라니(캐나다)에게 3대 1로 패했다. 여자 68kg급의 김태원도 8강전에서 페이 루루(중국)에게 6대 1로 패했다.

[by 세계태권도연맹 보도자료]


 
제8회 주니어선수권대회 첫째날 경기 결과
 
▣ 남자부

▶ -55kg급
1위 KAVEH Rejaei(이란)
2위 COBAS DEL Jose(쿠바)
3위 PEERADOL Kiatakamolwong(태국), WOLFE Seth(미국)

+78kg급
1위 BAHMALOV Aydin(아제르바이잔)
2위 ALSADEQ Yazan(요르단)
3위 김영근(한국), TSUNG HAN Cho(태국)
 
▣ 여자부

-49kg급
1위 VARGAS Myrllan(푸에르토리코)
2위 TAURAN Dana(요르단)
3위 CHIA YING Lin(태국), HAMADA Mayu(일본)

-68kg급
1위 ZHENG Shuyin(중국)
2위 석나예(한국)
3위 AYLIN Akdeniz(네덜란드), PELLA Kristina(스웨덴)

+68kg급
1위 FEI Lulu(중국)
2위 KUS Napia(터키)
3위 GRAMMATIKI Christidou(그리스), MIA Rados(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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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20 관광장관들 한국에 모인다는데, 이유는?

    Tracked from 정책공감 -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삭제

    올해 우리나라에서 제5차 G20 정상회의가 열린다는 건 다들 아는 사실일 텐데요. 주요 선진국 대열에 당당히 합류한 우리나라가 정상회의를 직접 개최하게 됐다는 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

    2010/03/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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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지난 26일 국기원의 첫 번째 해외지부가 발표됐다.

본지에서는 국기원 해외지부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지만, 그것이 해외지부 ‘설립’이 아닌 ‘선정’이 될 경우, 특정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국기원 해외지부로서의 ‘특권’ 부여로 인해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한 바 있다.
                (http://taekwondo.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2/22/2010022201051.html)

국기원의 발표는 이러한 우려가 기우가 아니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국기원 해외지부는 미국태권도위원회, 오세아니아태권도연맹, 유럽태권도연맹, 이탈리아태권도협회 등 4개 단체다. 이 중, 유럽연맹과 오세아니아연맹은 세계태권도연맹(WTF)의 5개 대륙 중 유럽과 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정식 지부다.

과연 WTF의 각 대륙을 대표하는 연맹들이 국기원의 지부를 겸하는 것이 바람직하냐 그러하지 않으냐는 것은 논란의 소지가 분명히 있다. 이탈리아협회 역시 WTF 산하의 단체다. 이럴 바에야 차라리 WTF 산하의 각 지역 연맹이나 협회를 국기원의 지부로 인정하고 협조를 구하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구태여 공금을 들여가며 호텔을 잡아 해외지부 간담회를 개최하고 홍보를 할 필요가 어디 있는가?

더욱 심각한 문제는 유럽연맹과 오세아니아연맹의 경우 이번 국기원 해외지부에 정식으로 신청조차 하지 않았던 단체들이라는 점이다. 해외지부 선정을 주도한 국기원 국제국의 이상헌 국장은 “신청하지 않은 단체를 지부로 선정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그것이 왜 문제가 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것을 정말 몰라서 되묻는 것인가?

유럽연맹의 아타나시오스 프라갈로스 회장은 지난해 있었던 WTF 총재 선거에 출마했었다. 그러나 프라갈로스 회장은 낫 인드라파나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를 사퇴한 바 있다. 낫 인드라파나 후보의 선거캠프를 이끌었던 것이 이상헌 국제국장이다. 한마디로 이들은 ‘말이 통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별도의 국기원 해외지부 신청을 하지 않았어도 해외지부로 선정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

이번에 국기원 해외지부에 정식으로 신청한 단체는 23개국 32개다. 이 중 선정된 단체는 미국태권도연맹과 이탈리아협회 둘 뿐이다. 나머지 30개 단체는 들러리에 불과했던 것이다.

아시아의 경우 9개국 13개 단체가 신청을 했지만 어느 곳도 선정되지 못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2개의 단체가 신청을 했지만 국기원의 마음은 이미 다른 곳으로 가 있었다. 이상헌 국제국장은 ‘중국의 경우 그 중요성에 비추어 봤을 때 중국태권도협회가 국기원의 해외지부로 지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아직 조율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협회가 국기원 지부로 발표되지 않았을 뿐이다.

그렇다면 다른 곳은 그렇지 않았을까?

이번 해외지부 선정과 관련해 가장 논란이 심한 곳이 팬암지역, 특히 미국이다. 팬암을 대표하는 국기원 지부로 선정된 미국태권도위원회(USTC)의 경우 이미 지부 선정 공고가 나기도 전에 이곳을 국기원의 미국대표로 선정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이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미국 태권도 지도자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론은 예상했던 것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았다.

USTC의 이상철 회장은 현재 국기원에서 상근하며 국기원 법정법인화에 대한 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상철 회장이 이승완 국기원장과 절친한 관계에 있다는 것은 태권도계의 상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팬암지역, 특히 미국을 대표하는 국기원의 지부로 USTC를 선정한 것이 공정했다고 말한다면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국기원은 현재 법정법인화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심각한 갈등에 놓여있다. 법정법인화가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서 중요한 것은 국기원이 태권도인들의 자랑스러운 대표기관으로서 자리를 잡고 있느냐는 문제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국기원이 해외지부 선정에서 이렇듯 이해할 수 없는 결과를 내놓는다면 과연 태권도인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겠는가.

더욱 문제인 것은 이번 해외지부 선정에서 드러난 문제들의 심각성을 국기원 지도부가 여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현 국기원 지도부에 희망이 있는가?

[* 이 글은 태마시스 팀블로거가 작성한 것으로 필자가 소속된 태권도조선에 먼저 게재 되었음을 알립니다.] 

[by 박성진의 무림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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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싱가포르 '제1회 유스올림픽' 본선 출전권 놓고 각축
한국 - 김진한, 김소희, 전수연, 서병덕 등 총 4명 출전권 획득


종주국 태권도가 유스올림픽 본선 출전권 전획 획득에 실패했다. 6장 중 4장만 획득에 그쳤다. 세계 각국 선수단의 경기력 평준화와 청소년부문 특성상 신체적 열세가 전원획득 실패에 요인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이틀간 열전을 마치고 폐막한 2010 유스올림픽(Youth Olympic Games) 세계예선전에서 한국대표팀은 총 남녀 각각 3체급에 총 6명이 출전했다. 그 중 4개의 출전권을 얻었다. 개최지 멕시코, 러시아, 독일은 한국보다 더 많은 5장을 획득했다. 총 30개 국가가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처음 열리는 유스올림픽에 최소한 1명 이상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대회 첫날 김진한, 김소희, 전수연 등 3명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튿날 경기에 나선 서병덕(서울 동성고)은 남자부 -63kg급 금메달을 획득하며 청소년 올림픽 마지막 남은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서병덕은 8강전에서 아니키 막신(폴란드)을 상대로 1회전부터 5대 1로 앞서 나갔다. 2회전 들어 몸통 주먹 공격을 성공시키며 1점을 더 보태며 6대 1을 만들을 만들었다. 3회전 시작과 동시에 또 다시 주먹공격을 성공시키며 7대 1로 승기를 잡았고, 얼굴 왼발 내려찍기까지 성공시키며 10대 1로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몸통돌려차기까지 성공시키며 서병덕은 11대 1로 승리를 거두며 청소년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결승에서는 미닌 콘스탄틴(러시아)을 10대 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마지막 주자 임다빈(서울 관악고)은 첫 경기에서 패했다. 신장의 열세가 패인이었다. 첫 경기에서 장신 선수를 만나 고전했다. 32강을 부전승으로 올라간 임다빈은 자신보다 10cm 이상 큰 모니카 샤베츠 리베라를 맞아 얼굴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끝내 3회전 종료직전까지 5대 4의 한 점 차를 좁히지 못하며 예선 탈락했다.

이번 유스올림픽 세계예선전은 총 96개국에서 38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총 60장의 출전권이 결정됐다. 주최국인 싱가포르는 남녀 각 3체급씩 총 6장의 자동 출전권이 주어졌다.

세계예선전은 유스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각 국가별 출전권 획득에 목적이 있다. 때문에 8강전 경기 결과와 5,6위 결정 패자부활전 경기가 끝나고 체급별 (남자 5, 여자 5) 상위 순위 6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진다.

참가자격은 16세부터 17세 미만의 선수들이다.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 인터내셔널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에는 총 100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된다. 나머지 34명은 국제올림픽위원회, 국가올림픽위원회 그리고 WTF이 협의해 와일드카드로 선발한다. 6명은 주최국 자동 출전이다. 메달 수는 총 40개(금 10, 은10, 동 20)이다.

한편, 세계예선전을 마치고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같은 장소에서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남자 10체급, 여자 10체급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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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교통수단 정보 및 이용 금액

이집트 면적은 한반도의 5배에 달한다. 하지만 국토의 95%가 사막이기 때문에 실면적은 그다지 크지 않다. 매년 한국인 이집트 여행객 수가 증가되고 있다. 이집트 여행객들은 대부분 카이로를 비롯해 고대 문명을 접할 수 있는 남부를 다녀오게 된다. 그곳이 룩소르와 아스완이다. 또 휴양지인 샤름 엘 쉐이크와 후루가다 역시 인기가 높다.

카이로에서 룩소르, 아스완을 가는 방법은 버스, 열차, 비행기 등 크게 세 가지다. 이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열차와 비행기다. 버스는 현지 도로 사정과 운전자의 나쁜 운전습관 등을 고려했을 때 안전하지 않으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카이로에서 아스완까지 거리는 약 1천 킬로미터. 열차 이동시 약 13시간에서 17시간 정도 소요(출발지에 출발시간은 정해졌으나 도착시간은 예측이 불가능하다.)된다. 대부분 밤 시간에 이동을 한다. 시설은 침대열차와 1등석에서 3등석까지 있다.

침대열차는 2인1실로 2식이 제공되고 시설도 깨끗하고 나쁘지 않다. 다만 비용이 비싸다. 1인 기준 60달러다. 일반열차의 1~2등석 시설 역시 나쁘지 않다. 1등석은 2종류가 있다. 일반 KTX 처럼 2열, 1열로 넓고 안락한 1등석이 대표적이다.

또 하나의 1등석은 침대열차를 개조해 만들어진 '네파르티티'라는 6인1실로 의자가 거의 80도에 가깝다. 네파르티티를 이용할 바에는 차라리 2등석이 편하다고 할 수 있다. 비용은 1등석 3만5천원(172파운드), 2등석 2만4천원(115파운드) 정도 한다. 3등석은 아예 탈 생각을 안 하는 것이 좋다. 현지인은 이보다 조금 저렴하다.

그런데 열차 이동의 문제는 장거리에 장시간 여행이라는 점에서 극한 피로감을 안겨준다. 그동안 수차례 열차를 이용해 봤지만, 늘 춥고, 배고프고, 시간도 아까워 후회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이집트 열차의 특징은 사계절 모두 춥다. 여름에는 에어컨 때문에, 겨울에는 바깥 낮은 기온 때문이다. 그래서 기관지가 좋지 않은 사람은 열차 이동 후 감기를 걸리는 경우가 많다. 본인은 매번 코감기로 며칠간 고생을 하곤 했다. 1~2만원 절약하려다 남은 여정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아스완, 룩소르 이동시에는 가능하면 항공기를 추천하고 싶다. 이동시간은 카이로<->아스완은 1시간 30분, 카이로<->룩소르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여행객에게 가장 중요한 이용 금액은 딱히 정해지지 않았다. 그 때 그 때 다르다. 무작정 항공사나 여행사에 들러 표를 달라고 하면 대부분 10만원이 넘는다. 하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절반 가격인 5만 원 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그럼 어떻게 구입하느냐가 관건이다.

[이집트에어 항공권 요금 조회결과. 요금이 싸다고 해서 좌석이 다르지는 않다. 매일 매시 요금 변동이 심한 편이다. 사진=이집트에어 캡처]


첫째,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를 하는 방법이다. 한국에서는 사전에 이집트에어(Egypt Airline) 홈페이지(http://www.egyptair.com)에 요금 조회와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매일 매시간 등급별로 요금이 차이가 난다. 항공권 예매 기준에 맞춰 투어 일정도 조정이 가능하다.

둘째, 현지 도착 직후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예정 일정에 요금을 알아본다. 저렴한 티켓의 종류는 <T클래스>다. 직원에게 반드시 <T클래스> 티켓 또는 싼 요금으로 원한다고 말해야 한다. 그럼 알아서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준다. 아스완은 255~285파운드, 룩소르는 205~278파운드 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이집트 1파운드 = 한화 210원]

항공사는 공항(1터미널~3터미널)과 시내 주요 곳곳에 있다. 항공권 예매가 가능한 여행사는 호텔과 시내 곳곳에 매우 많다. 특히 카이로고고학박물관이 있는 <타흐리르 광장, 아랍어 미단 타흐리르, 지하철-사닷트역>에 가면 여행에 대한 모든 정보와 티켓 예매를 할 수 있다. 또한 4성급 이상 호텔이나 리조트를 이용할 경우도 이곳 여행사들에 문의하면 매우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하다. 호텔이나 인터넷보다 훨씬 저렴한 곳이 많다.

<T클래스>는 다른 일반 티켓과 달리 환불이 안 되는 단점이 있다. 그 이유는 항공권이 나온 이유가 탑승인원이 적어 적자운영을 최대한 만회하기 발행하는 티켓이기 때문이다. 대신 다른 일정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참고로 이집트 여행의 최대 성수기는 12월부터 3월까지 약 4개월 정도이다. 날씨가 선선해서 각국의 관광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린다. 여행하기에 최적인 기간이기도 하다. 이 중 2월은 최대 성수기다. 현지인들의 방학 및 휴가 기간으로 이들까지 움직이기 때문에 항공료가 엄청 비싸게 오른다. 이때는 10만원대 미만의 항공권 구입은 사실상 어렵다. 룩소르의 경우는 항공편이 많아 운이 좋으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참고로 이집트 화폐(EGP)는 L.E로 '기니'라고 불린다. 1기니(LE)는 한국 돈으로 약 210원으로 환산 할 수 있다.

2010/01/30 - [해니의 나일강 산책/이집트 관광 안내] - 카이로공항 국내선 이용시 주의할 점?


[BY 해니의 나일강 산책 - 이집트 관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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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관련학과, 자율과 인권 존중하는 풍토 필요
교수 '인권 불감증'도 문제...신입생 길들이기는 전통아닌 악습

[2007년 서울의 한 대학 학과 선배들이 운동장에서 신입생들에게 단체기합을 주고 있다. 사진제공=태권라인]

해마다 3월이 되면 새내기들의 활기찬 발걸음과 풋풋한 모습이 대학 캠퍼스를 가득 메운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되는 게 있다. 바로 선배들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기강 잡기와 이 과정에서 종종 발생하는 폭력과 인권 침해다.

 '
지성의 상아탑'이라는 대학에는 여전히 교수와 조교, 선배와 후배의 주종 질서가 뿌리 깊게 박혀 있다. 군대보다는 덜하겠지만, 속된 말로 '까라면 까라'는 식의 상명하복도 여전하다. 그래서 그런지 "대학 문화에는 군대 문화와 조폭 문화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이 횡행하는 건 아닐까.

이런 풍토에 대해 박노자 교수(러시아계 귀화인)는 한국 대학에는 규율(規律)과 복속(服屬)의 전근대성이 횡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토종 한국인보다 한국 사회에 대해 쓴소리를 많이 하는 박 교수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한국 대학에는 아직도 봉건적인 잔재가 남아 있다.

각 대학의 태권도 전공 학과도 예외는 아니다. 서열이 높은 교수는 서열이 낮은 교수를 함부로 대하고 선배는 병장처럼, 1학년은 이병처럼 행동하는 관행이 때로는 볼썽사납다. 선후배의 위계질서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혹은 '군기'를 잡는다는 이유로 후배들을 여러 번 집합시켜 기합을 주는 일도 종종 있을 것이다.

이런 풍토에 대해 몇 몇 교수와 학생들은 "예전부터 내려져온 전통이다", "학교에도 질서가 있기 때문에 이 정도는 괜찮다"고 항변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교수가 폭력을 방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3월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은 '대학에 뿌리내린 폭력'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체육 관련 대학에서 벌어지고 있는 신입생 길들이기의 잘못된 전통이 뿌리뽑히지 않는 이유는 여라가지다. 그 가운데 교수집단의 '인권 불감증'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학생 인권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도 신입생에 대한 폭력적 길들이기의 악습을 끊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보도했다.

기자는 이 지적에 100% 동의한다. 체육대학을 비롯해 태권도학과에서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는 상명하복의 서열화와 계급 관계는 많은 병폐를 낳고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학번에 의해 좌우되는 선후배의 서열 관계는 군대의 속칭 '짬밥 문화'와 다를 게 없다. 선배의 눈 밖에 나는 것이 두려워 선배를 만나면 ‘독일 병정’처럼 기계적으로 인사를 하는 후배들의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하다.

대학은 군대도 아니고, 조폭사회도 아니다. 억압, 복속, 폭력 등의 관행이 태권도 관련 학과에서 사라지지 않는다면 대학 사회는 더욱 황폐화, 획일화될 것이다. 이런 풍토 속에서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진취적인 태권도인을 제대로 양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물론 선후배 사이에 예의범절과 위계질서는 있어야 한다. 태권도를 전공하는 학생들이라면 더 더욱 이런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러나 후배들을 길들이기 위해, 혹은 기장을 세우는 과정에서 폭력을 일종의 관례(전통)라며 후배들의 자율과 인권을 침해해선 안 된다.

후배들을 길들이기 위해, 위계질서를 세우기 위해 행해지는 폭력과 단체 기합은 계승해야 할 전통이 아니라 단절해야 할 폐습이다. (끝)

2009/05/11 - [한혜진의 태권도 세상] - 운동선수 폭력문화,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할 숙제
2009/05/06 - [한혜진의 태권도 세상/칼럼-태권도 산책] - 구타-체벌-얼차례, 과연 무엇에 도움 되나
2009/05/05 - [한혜진의 태권도 세상/칼럼-태권도 산책] -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운동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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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하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아이도 운동 선수인데 걱정이예요.. 악습은 하루 빨리 없어져야죠. 초,중고 일선 지도자들의 생각
    이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2010/03/07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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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최대 스포츠 제전이 될 ‘유스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세계예선대회가 열리고 있는 멕시코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종주국 대표팀은 남녀 각각 2체급에 4명의 선수가 출전해 3명만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태권도대표팀은 3일(현지시간) 멕시코 티후아나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유스올림픽(Youth Olympic Games) 세계예선전에서 남자 -73kg급, 여자 -49kg급, 여자 -63kg급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자 -55kg급에 출전한 박지웅(부흥고)은 8강전에서 패한 직후, 마지막 패자전에서 마저 패하며 상위 6명에게 주어지는 유스올림픽 출전권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남자 -73kg급에서는 김진학(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이 8강전에서 이스마일 자다 사부히(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7대 4로 승리하며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진학은 결승에서도 시라초프 아리아스카브(러시아)를 4대 3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49kg급에 출전한 김소희(서울체고)는 8강전에서 팬 밀라니(캐나다)를 상대로 박빙의 승부를 벌이다 얼굴 3점을 성공시키며 9대 6으로 승리, 싱가폴행을 확정했다. 김소희는 결승에서도 다나 투란(요르단) 5대 3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 -63kg급의 전수연(관악고)은 8강에서 왕후이리(중국)를 5대 3으로 이기고 티켓을 확보했다. 전수연은 결승에서 니아르 하비(프랑스)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55kg급의 박지웅은 8강전에서 하이다르 마모디(아프가니스탄)에게 14대 10으로 패하며 패자전으로 밀려났다. 8강에서 탈락한 네 명의 선수들끼리 붙어 5위, 6위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에서도 박지웅은 코바스 델 호세(쿠바)에게 연장 서든데스에서 0대 1로 패하며 각 체급별 상위 6명에게 주어지는 유스올림픽 출전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유스 올림픽’은 올림픽과 같이 전세계적인대회로 치러진다. 차이가 있다면 개최 시기가 2년 마다 동계와 하계로 번갈아가며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연령도 14세에서 18세로 제한되어 있다. 다시 말해 미래 스포츠의 주역인 청소년 올림픽이다.

이번 세계예선대회 각 체급별 6위 이내 입상 선수들은 오는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회 유스 올림픽에 각 국 대표로 출전한다.



01 - 3점짜리 얼굴공격 - 3일 멕시코 티후아나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유스올림픽 세계예선전 여자 -63kg급에 출전한 전수연(관악고)이 8강전에서 왕후이리(중국)를 5대 3으로 이기고 티켓을 확보하는 순간이다. 전수연은 결승에서 니아르 하비(프랑스)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02 - 코피 투혼 - 3일 멕시코 티후아나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유스올림픽 세계예선전 남자 -55kg급에 출전한 박지웅(한국)이 코바스 델 호세(쿠바)에게 연장 서든데스에서 0대 1로 패했다. 사진은 서든데스 경기 장면.


03 - 우승 발차기 - 3일 멕시코 티후아나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유스올림픽 세계예선전 남자 -73kg급에 출전한 김진학(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이 시라초프 아리아스카브(러시아)를 4대 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04 - 3일 멕시코 티후아나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유스올림픽 세계예선전 여자 -63kg급에 출전한 전수연(관악고)이 8강전에서 왕후이리(중국)에게 왼발 몸통 돌려차기를 시도하고 있다. 전수연은 이 경기에서 5대 3으로 이기고 유스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05 - 출전권 획득 - 3일 멕시코 티후아나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유스올림픽 세계예선전 남자 -73kg급에 출전한 김진학(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이 시라초프 아리아스카브(러시아)를 이날 김진학은 4대 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2,3위 선수들과 손을 잡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세계태권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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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국제스포츠연맹(IF) 회원국 수 현재 10위

태권도 회원국 수는 190개국이다. 그럼 국제스포츠연맹 산하 단체 중 몇 번째를 차지하고 있을까? 정답은 열 번째이다. 최근 회원국 수가 매년 증가되는 추세라는 점에서 200개국 가맹도 머지않을 듯하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은 지난 2일 멕시코 티후아나(Tijuana)에서 열린 총회에서 아라비안 반도 남동부에 있는 나라 ‘오만’을 정식 회원국으로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WTF는 국제스포츠연맹(IF) 가운데 10번째로 회원국이 많은 단체가 됐다.

WTF는 수 년 안에 회원국 수를 200개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며, 현재 시에라레온 등 몇 개 국가들이 연맹 가입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우간다 등 10여개의 아프리카 내 WTF 미가입 국가들과 쿡아일랜드, 마이크로네시아 등 오세아니아 국가들로까지 회원 가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만의 WTF 새 회원국으로 가입으로 인해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원국 수도 총 43개로 늘어났다. 이전까지 임시 회원국이었던 오만태권도협회(Oman Taekwondo Committee)는 정회원국 자격으로 의결권을 가지게 됐다. 다른 대륙연맹 회원국 수는 유럽연맹 49, 아프리카연맹 43, 팬암연맹 42, 그리고 오세아니아연맹 13이다.

태권도 보급 활성화 차원에서 세계태권도연맹이 매년 상하반기에 태권도평화봉사단을 각 국에 파견하고 있다.


WTF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의 국가올림픽위원회 또는 최고 체육 기관의 확인 서한과 가입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최소한 2명의 선수를 파견한다는 서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문제는 회원국을 늘리기보다 가맹된 회원국들이 원활하게 태권도를 보급하고 활성화 하는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한국, 미국, 중국, 스페인, 멕시코, 캐나다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국가 대부분은 태권도 보급 활성화가 미비하기 때문이다. 내실을 확고히 다져가며 외형을 확대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국의 태권도 보급이 지속적으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태권도 세미나 개최와 지도자 파견, 저개발국가에는 물질적인 지원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 이 같은 일환으로 WTF는 저개발국가 지원과 태권도평화봉사단을 매년 상-하반기에 파견하고 있다.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8개 종목 IF 회원국 수

1. 배구 220  / 2. 농구 213 / 3. 육상 212 / 4. 축구 208 / 5. 탁구 205 / 6.테니스 205
7. 유도 195 / 8. 수영 194 / 9. 복싱 193 / 10. 태권도 190 / 11. 역도 184 / 12. 사이클링 173
13. 배드민턴 164 / 14. 핸드볼 159 / 15. 사격 157 / 16. 레슬링 157 / 17. 카누 147 / 18. 양궁 140
19. 펜싱 134 / 20. 승마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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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효리사랑(bluesoccer.net) 이런 블로거는 없어져야 합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IP차단 당해 부득이 하게 이곳에 올립니다. 광고 같은글 죄송합니다.

    ★효리사랑!! bluesoccer.net 블로거 행태를 고발합니다.

    효리 자신 개인 주장만이 무조건 옳은걸까요??
    스포츠 전문가 아닌이상, 블로그는 자신의 생각과 주장에 불과합니다.
    남에 주장이나 반대것도 귀담아 들을줄 알아야, 자기 합리화 되는거죠.

    자신 주장이 무조건 옳은거니, 따르라는 주입식 ★효리사랑 블로거!!!
    이젠 사라져야 합니다. ★bluesoccer.net

    ★bluesoccer.net에 남아 있는 댓글은 보면, 항상 자신말에 동의하는
    글로 꽉채우는 것..

    -반대 의견 댓글 지우고 IP 차단하면 그만,,,항의 해도 개무시..
    이럴거면, 아예 다음뷰에 공개하지 말아야죠!!! 혼자 일기쓰던가..

    여러분 ★효리사랑(bluesoccer.net)에서는 반대되는 댓글 쓰지마시길.
    댓글 삭제 IP차단 당합니다. 저 처럼 당해봐야 조금 압니다...

    ★효리사랑(bluesoccer.net)의 이런 행태을 만천하에 알리겠습니다.
    -별일 아니지만, 이게 내가 믿는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작은 정의라고 생각합니다.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3/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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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중국, 세계품새선수권-우즈벡키스탄, 올림픽 세계예선전-아제르바이잔

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위원회 회의가 지난 1일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렸다. (사진 = 세계태권도연맹)


2010년과 2011년에 열릴 태권도 메이저 국제대회들의 개최지가 결정됐다. 규모가 큰 대회인 만큼, 여러 국가에서 개최지 선정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WTF)은 지난 1일 멕시코 티후아나 매리어트 호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0년 월드컵태권도단체선수권대회(이하 월드컵), 2011년에 개최될 2012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이하 세계예선), 제5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이하 품새선수권)의 개최지를 결정했다고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BIG 1 - 월드컵]
먼저 월드컵은 중국이 개최권을 획득했다. 이날 총 집행위원 32명 중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중국은 22표를 획득했다. 함께 유치전에 뛰어든 세네갈은 7표를 획득했다. 월드컵은 오는 7월 25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신장 자치구인 우루무치에서 열린다.

[BIG 2 -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
두 번째 선정 투표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2011 세계예선전의 개최지가 아제르바이잔으로 결정됐다. 아제르바이잔 바쿠는 23표를 획득했다. 미국 달라스는 6표에 그쳤다. 세계예선 개최시기는 2011년에 열리며 구체적인 일시는 조정 중이다.

[BIG 3 - 세계품새선수권대회]
세 번째 선정 투표에서 제5회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국은 우즈베키스탄으로 확정됐다. 개최도시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이며 21표를 획득했다. 같이 대회 유치에 나선 베트남은 8표를 획득했다. 품새선수권은 2010년에 열리며 일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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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벤쿠버올림픽조직위원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포상금을 얼마나 받을까?

포상금과 관련해 단연 김연아 선수의 포상금에 대한 이야기가 세간의 입방아에 오른다.

스포츠 연금은  통산 성적으로부터 산출된 연금 점수에 따라 지급된다. 대한체육회는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한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연금점수를 책정하는데,  각 선수별로 자신이 획득한 연금점수에 따라 연금을 받게 된다.

이러한 연금은 올림픽이 가장 높은 점수로 금메달인 경우 90점을 받게 된다. 그러나 올림픽 금메달의 실력이면 이미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입상경력이 있어 기존 점수에 추가가 되는 경우가 많아 이보다 더 많은 연금이 지급되는 경우가 많다.

각종 대회별로 주어지는 메달별 연금점수는 다음과 같다.

대회

4위

5위

6위

올림픽

90

30

20

8

4

2

세계선수권

4년주기

45

12

7

 

 

 

2~3년주기

30

7

5

 

 

 

1년주기

20

5

2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대회
세계군인체육대회

10

2

1

 

 

 


연금은 30만원이 지급되는 20점부터 10점 단위로 지급된다. 20점에서 30점으로 증가할때는 15만원이 추가되며, 30점부터는 10점이 증가할때마다 7만5천원씩 추가돼 최고 110, 10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 이상의 점수에 대해서는 일시불로 장려금을 부여하게 된다. 장려금은 110점 초과시 10점당 150만원이고 올림픽 금메달의 경우는 500만원씩이 주어지게 된다. 또, 올림픽 금메달은 점수는 90점이지만 특별히 연금은 100만원을 받는다. 연금은 일시불로 받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20점의 경우 2240만원을 시작으로 점수에 따라 금액이 증가한다. 지도자도 선수 성적에 따라 연금점수와 연구비를 받게 된다.

점수

월정금(만원)

일시금(만원)

20

30

2,240

30

45

3,360

40

52.5

3,920

50

60

4,480

60

67.5

5,040

70

75

5,600

80

82.5

6,160

90

90

6,720

100

97.5

7,280

110

100(제한액)

7,840

120

일시장려금 별도지급

8,400

130

 

8,960

140

 

9,520

150

 

10,080

160

 

10,640

170

 

11,200

※ 170점 이상 일시금은 제한 없음


이번 동계올림픽의 경우에는 올림픽이전 문화체육관광부가 감독에게 개인종목 금메달리스트와 동일한 4000만원, 코치에게는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 이건희  IOC위원은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정부 포상금의 50%를 개인적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이번에 올림픽메달리스트는 2000만원의 포상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이러한 근거로 김연아선수는 얼마나 될까?
김연아선수는 이번 올림픽 금메달 점수 90점을 포함해 총 114점을 획득했다. 김연아는 정부의 정책에 따라 월정금 지원액 100만원을 최장 60년 동안 받게 된다. 여기에 정부포상금 4000만원과 이건희위원의 2000만원이 추가돼 공식적으로는 6100만원을 받게 된다.

하지만 김선수가 출연한 각 기업들의 광고주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격려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그 이유는 금메달획득이후 매출이 상승한 기업들이 이에 대한 격려금지급이 당연할 것이라는 세간의 분위기를 저버릴 수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그러면 김연아의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는 어떠할까. 오서는 김연아가 개인적으로 고용한 코치로 사실상 정부가 지정한 지도자가 아니다. 따라서 그에게는 정부의 포상금은 없다. 특히 스포츠연금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자라로 제한한 규정과 IB스포츠의 계약에도 없는 이상 정부와 소속사의 포상금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김연아가 정부의 포상금 이외에 각 기업들에게 받을 포상금을 고려한다면 오서 코치도 든든하게 챙길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포츠연금에 대한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장애인스포츠의 경우 20%정도 비장애인에 비해 적은 연금을 받고 있고, 금메달을 2개 획득한 선수에 대한 배려가 너무 낮다는 것이다. 또 우리나라같이 100만원이상의 연금을 주는 나라도 드물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일시적인 포상금이나 명예를 주지, 연금제도를 두면서 까지 선수와 지도자들을 장려하는 정책은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메달리스트들이 나올 것을 예상한다면 스포츠연금을 위한 기금은 금방 바닥을 보일지 모른다. 따라서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메달이 궁핍하거나, 국가체육을 장려하는 사회주의국가일수록 포상금이나 대우가 좋다. 지난 베이징올림픽때 싱가포르가 50만유로, 우리돈으로 약 7억원의 포상금을 제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포상금지급조건을 내세운 나라가 있는 반면에, 북한이나 중국과 같은 사회주의국가에서는 국가영웅으로 인정하는 방법 등도 있다.

돈을 떠나서 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의 우승자는 스포츠스타로 인정받는다. 돈주고도 살 수 없는 자신과 국가를 위해 명예를 얻는 일이다.하지만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진 우리 사회에서 금메달과 더불어 이에 대한 댓가를 바라는 것은 자연스러울지 모르나, 국가까지 나서서 경제적인 만족을 시켜주는 시대는 지났다고 보여진다. 선수나 지도자가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환경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이제는 우리 기업들이 선수들의 경제적 보상을 위한 방법을 만들어 줄 때라 생각된다.

김연아의 금메달의 가치에 대해 정부의 연구보다 많은 기업들의 천문학적인 포상금을 지금하듯, 이제 스포츠연금은 육성종목과 장려종목 등의 수준을 나누거나, 선수와 지도자의 환경을 고려해 정부가 차등지원하는 방법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연금으로 정부가 할 일을 다했다라기 보다는, 피나는 땀으로 일구어낸 선수들의 메달이 정부가 아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해 줄 수 있는 방법도 고민했으면 한다.

[by 허건식의 무예보고서 ㅣ www.woma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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