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과 같은 곳 광주.

이곳에서 지난 2015년에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렸다. 

대회장은 조선대학교.

숙소는 충장로 방면.

마침 운동할 때 여름 체전 합숙 때 훈련하던

전남체육회관 부근에 들러 식사를 했다. 

광주공원의 명물이었던 순대집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어졌다. 

더욱 놀란것은 광주 체육의 산실이었던 '구동체육관'도 사라졌다. 

그곳에는 청소년문화시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일행과 따뜻한 국밥 한그릇을 여러집 중 가장 입맛을 자극한 곳에

들러 먹으려 했으나,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마침 한 곳만이 문을 열어 그곳에서 먹을수 밖에. 

"여기 많던 국밥집 다 없어졌네요"라고 묻자

"오메~ 겁나 오랜만에 와부렀는갑소~"라고 한다. 

사실 10년은 넘은듯. 

옛 추억의 향수가 깃든 곳에 성인이 되어 방문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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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4 02:34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국기원의 모순 

 

 

국기원은 세계 태권도인의 중앙도장이자 본산이다. 소싯적 지방에서 태권도를 수련하던 아이들은 도장 걸려있는 국기원 사진을 보며 상상했다. 그곳에서 도복을 입고 수련하는 모습을 말이다. 생각만으로도 감격스러웠다. 국내에서도 그랬는데 외국 수련생에게는 얼마나 대단했을까. 

그러나 막상 국기원에 가보면 대부분 실망한다. 사진 속에 국기원은 존재하나 기대했던, 상상했던 ‘그 무엇’이 없기 때문이다. 태권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기념관은 규모도 작거니와 허름하고 볼품없는 가건물로 되어 실망하기 충분하다. 내국인 수련생도 그러는데 바다를 건너 온 외국인들은 어쩌겠는가. 

열악한 시설은 실은 어쩌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세계 태권도 중앙도장에 가르침을 줄 ‘사범’이 없다는 점이다. 태권도 기술 및 수련체계 확립, 지도자 양성 및 교육을 주 업무로 하는 국기원에 사범이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다. 

지난달 국기원에서는 올 한해 각종 지도자연수 등을 지도할 강사 임명식과 더불어 이론 및 실습 강습회가 실시됐다. 그동안은 연례행사로 여기고 누가 임명됐는지 정도만 확인할 정도였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매우 우스꽝스러운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세계태권도본부라고 자임하는 국기원의 태권도 역사와 철학, 기본동작, 품새, 겨루기 등을 지도하는 전임강사와 전임사범이 단 한명도 없었다. 외부 강사로 구성됐다. 그러다보니 강사가 강사를 교육하는 우스운 꼴이 연출됐다. 굳이 외래에서 초빙한 강사라 할지라도 태권도 기술을 가르치는 사범을 ‘강사’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대목이다. 

이종관 전 연수처장이 지난 2011년 7월 퇴직 전까지만 하더라도 국기원을 대표하는 대사범의 역할을 했다. 연중 수많은 국내외 지도자들의 실기연수를 책임지고 세계 각국을 돌며 기술을 지도해 대사범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퇴임하면서부터 국기원에는 사범이 없어졌다. 

이런 칼럼을 쓰게 된 이유도 지난 연말 외국에서 온 한 친구의 의문 때문이다. 국기원에 방문하면 ‘진짜 태권도 사범’에게 ‘진짜 태권도’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런데 웬걸. 도장의 느낌보다는 썰렁한 경기장만 덩그러니 있어 놀랐다는 것이다. 외국인 지도자연수가 아니면 안 된다. 설사 배우고 싶으면 외부에서 사범을 불러와서 일당을 주고 배울 수밖에. 이 역시 ‘빽’이 없으면 힘들다. 

수년째 국기원 실기강사로 활동하는 사범들도 겉으로 내색을 안 하지만 자부심이 예전만 못하다. 표준화된 기술체계와 이론을 이수 받고 그 다음 연수생과 수련생에게 전파교육이 되어야 하는데 현재는 이 시스템이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모두가 아웃소싱 개념에 가깝다. 

한 실기강사는 “태권도의 원소스를 가지고 다양한 기술체계를 연구하고 개발해 전 세계 태권도인에게 보급해야할 국기원에 그것을 시연하고 전파할 사범이 없다. 외부강사가 외부강사에게 가르치는 모순이 어디 있느냐. 부끄러운 일이다. 국기원에 가장 필요한 것은 존경받고 권위를 자랑할 수 있는 사범이다. 그래야 앞으로 태권도가 죽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쯤해서 유도와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유도의 종주국 일본에는 ‘강도관(講道館)’이 있다. 창시자 가노 지고로가 만든 유도장으로 태권도의 국기원과 같은 곳이다. 이곳은 세계 각국에서 유학 온 유도 인이 구슬땀을 흘리며 수련을 한다. 유도의 중앙도장에서 수련을 원하면 사전 예약으로 통해 전임사범에게 정통 유도를 배울 수 있다. 

간혹 국기원을 로마에 있는 바티칸 교황청처럼 태권도의 성지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다. 못할 뿐이지. 그렇다면 국기원는 반드시 추기경과 같은 전 세계 태권도인에게 존경받는 사범이 존재해야 한다. 하루아침에 인사에 의해 단행되는 사범이 아닌 수십 년 거슬러 올라와야 할 것이다. 

태권도 중앙도장에서 사범이 사범을 “사범님”이라 부르지 못하고 “강사님”이라고 부르는 현실, 수련하다 막히는 것이 있다면, 언제든 찾아가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곳이 국기원이 될 수는 없을까.

 

이 글은 필자가 지난 2013년 1월 29일 @무카스미디어에 게재한 칼럼 입니다. 여전히 국기원에는 강사만 존재할 뿐 사범은 우대하지 아니하고, 대우를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태권도와 거리가 먼 정치인과 정부 낙하산 인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위 내용의 저작권은 무카스미디어,www.mookas.com에 있습니다. 따라서 무단전재 및 재배포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태권도와 마샬아츠의 오아시스 - 태마시스 | www.taema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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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8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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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8 00:41

 

휴양도시에서의 이색 세계선수권 개최 그리고 ‘품새대회’의 재발견

 

[제8회 WTF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식 (사진 저작권 : 무카스)]

 

 

지난 수년 전부터 세계태권도연맹(WTF)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여러 대회를 창설하고 기존 대회를 육성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회원국에서 주최하는 각종 오픈대회도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중 올해로 8회째 맞이한 세계품새선수권대회는 인도네시아가 유치했다. 인도네시아태권도협회는 대회지를 수도 자카르타가 아닌 발리를 택했다. 겨루기보다 소규모 선수단인 만큼 이 나라의 휴양지를 알릴 겸 휴양도시에서 개최한 것이다.  

 

생각보다 거리가 가깝지 않았다. 비행기로 인천공항에서 7시간 30여 분이 걸렸다. 도착해 외국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면서 “생각보다 멀더라”고 했더니, 과테말라태권도협회 마라아 가스티요 회장은 “난 미국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인천을 거쳐 36시간 만에 도착했다.”라고 긴 여정을 소개했다. 다른 미주와 유럽 등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로 긴 비행 끝에 도착했음을 알 수 있었다.  

 

여하튼 힘든 비행을 인내할 만했다. 말로만 듣던 자연치유 하기에 이보다 좋은 곳이 있을까 할 정도로 아름다운 휴양지였다. 특히, 대회장은 기존 태권도 대회장과는 차원이 달랐다. 세계선수권, 올림픽, 월드컵 등 수많은 대회지를 현장 취재했던 기자에게도 생소한 경기장이었다. 호텔 리조트 내에 연결된 컨벤션센터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해양 휴양객이 WTF 시범단의 훈련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사진 저작권 : 무카스)] 

 

지도(map)가 없으면 방을 찾을 수 없을 정도의 대규모 리조트였다. 모든 팀이 이곳에서 숙박하지 않았지만, 숙박과 각종 회의, 대회가 한 호텔리조트에서 모두 열렸다. 호텔 밖을 나가면 에메랄드 및 바다와 푸른 하늘이 펼쳐졌다.  

 

최상의 시설,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식 대회라는 점은 자랑할 만하지만, 아쉬운 점 하나는 이 지역의 3~4천여 태권도 수련생이며 일반인들이 호텔이라는 문턱 때문에 관중으로 참여할 수 없었던 점이다. 여하튼, 태권도 경기는 ‘체육관’에서 한다는 편견을 깬 첫 사례가 되었다.  

  

 

태권도 품새 대회의 발전상 느낄 수 있어… 평준화 머지않아 

 

필자는 소싯적부터 태권도를 수련했고, 경기인으로 학창시절을 보냈고, 대학 때는 태권도 논객으로 활동했고, 이후에는 지금껏 태권도 전문기자로 활동 중이다. 얼마 안 된 나이지만 그중 27년은 태권도가 주였다.  

 

그렇다고 태권도의 모든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특히 품새는 소싯적 초등학교 때까지만 수련했다. 이후로는 승단심사와 지도자교육 이외 하지 않았다. 솔직히 지금 막상 태권도를 하라고 하면 가물가물할 정도다.  

 

태권도는 크게 겨루기와 품새, 시범으로 크게 나뉜다. 그중 품새 분야가 가장 근간이 되어야 함에도 늘 천대를 받아왔다. 깊이 있는 품새 수련과 교육을 하던 사범들도 크게 인정받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 품새가 요즘은 인기가 예전과 확연히 달라졌다. 품새 전문 사범들에 대한 예우도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다.  

 

그 첫 번째 이유는 품새대회의 활성화를 꼽을 수 있다. 2003년 제1회 우석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개최를 계기로 이른바 전국에 엘리트 태권도 품새가 태동이 시작되었다. 이어 다른 대학에서도 각각 총장기 품새대회를 열기 시작하더니, 대한태권도협회도 개최해 오늘날 16개 정도의 전국품새대회가 생겨났다.  

 

겨루기와 다른 점은 품새는 유치부부터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잘해야 30대 초반까지 선수생활을 할 수 있는 겨루기 대회와 다른 점이다. 더욱이 태권도의 철학과 무도적인 특성을 기술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진짜 태권도라는 성향이 강하다.  

 

이러한 영향으로 2006년 한국에서 ‘제1회 WTF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창설됐다. 당연히 한국이 참가한 전 종목을 휩쓸었다. 영원한 독주가 예상됐다. 감히 다른 나라가 겨루기와 달리 실력이 평준화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않았다. 그런데 8년이 지난 이번 대회장에서 느낀 것은 평준화가 임박했음을 느끼게 했다.  

 

 

 [캐나다 혼성 공인품새(사진 저작권 : 무카스)]

 

 

[베트남 프리스타일 혼성 (사진 저작권 : 무카스)] 

 

베트남, 필리핀, 이란, 스페인, 캐나다, 멕시코(무순) 등 여러 나라가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한국 선수들이 순간의 실수가 있다면 우승을 놓치게 될 정도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이들 나라 대부분은 한국인 지도자를 순회 지도자로 초청하여 종주국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실력을 최상으로 끌어 올렸다. 

 

 

[청소년부 강소희 선수가 결선에서 마지막 작은 실수로 금메달을 이란에 넘겨줬다 (사진 저작권 : 무카스)] 

 

한국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통해 더는 자만하면 당장 내년 대회부터 금메달 5개 수성도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느꼈다. 그래서 품새대회 경기규칙과 국가대표 선수선발 및 경기운영 방식을 WTF 기준으로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  

 

 

태권도의 진화… 자유 품새, 피겨스케이팅만큼 발전 가능 충분해 

 

이번 대회에서 여러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굳이 두 가지만 꼽자면, 첫째는 태권도계에 김연아로 불리는 강수지의 예술적인 태권도 품새 경연과 둘째는 프리스타일(자유품새)이다.  

 

강수지(한국체대, 4학년)는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상대 선수들을 제치고 4연패 달성과 함께 대회 MVP에 선정되었다. 한국팀은 다른 나라의 견제 대상이지만, 강수지는 예외였다. 강수지가 경기할 때면 전 관중이 숨소리조차 내지 않고 고요히 경기에 집중했다. 잘한다는 것이야 익히 여러 번 보고 경력으로 잘 알았지만, 제대로 보니 그야말로 대단한 실력이었다. 누구의 말마따나 ‘태권도 예술의 극치’라는 표현이 과포장이 아니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강수지의 명품 앞차기 (사진 저작권 : 무카스)]

 

아쉽게도 이번 대회를 끝으로 강수지는 선수생활을 은퇴했다. 졸업과 동시에 미국으로 넘어가 어학 공부와 전공분야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유학을 앞두고 있다. 귀엽고 어여쁜 미모에 또박또박 속내도 재치 있게 잘 표현하는 화술, 그리고 태권도를 미적으로 잘 표현하는 기술까지 갖췄으니 태권도계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보석임이 틀림없었다. 개인적인 바람은 강수지가 프리스타일 번외 경기로 매년 품새대회에 출전해 갈라를 펼쳐줬으면 한다.  

 

필자는 평소 칭찬에 인색한 편이다. 그런데도 왜 강수지를 극찬할까. 그래서 자문해봤다. 품새는 재미가 없는데, 이 품새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대중들에게 보여줬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아무리 실력이 좋은 선수라도 실력은 거기서 거기다. TV에서 본다면 현장의 긴장감과 표현성이 잘 전해지지 않아 더 지루하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강수지는 똑같은 공인품새를 예술적으로 잘 표현해 세계 ‘품새 여왕’으로 등극할 수 있었다.  

 

 

[강수지 선수 (사진 저작권 : 무카스)]

 

두 번째 인상 깊었던 점은 프리스타일(자유품새)의 발전상이다. 앞서 언급하였듯 공인품새로 경기를 하지만, 대중적인 무도 스포츠로 관객들의 팬 층을 형성하기는 난해하다. 똑같은 품새를 여러 명이 반복적으로 하면 직접적인 이해당사자 말고는 재미가 없을 수밖에 없다. 그럼 태권도 품새대회가 성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은 ‘자유품새’에 있다고본다.  

 

 

[프리스타일 단체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의 공중 이단 옆차기 (사진 저작권 : 무카스)]

 

세계태권도연맹(WTF)은 지난해 콜롬비아 툰하에서 열린 7회 대회부터 첫 자유품새를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 음악과 태권도의 다양한 기술을 이용하여 1분 30초 이내 마음껏 태권도를 표현하는 것이다. 팀별 특성에 맞춘 음악과 안무 기술, 독창성 거기에 난이도까지 더불어 새로운 품새를 만들어 냈다. 

 

2회째 대회기 때문에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았다. 형성기인 만큼 가능성을 전체로 보았다. 결론은 충분히 태권도 품새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회를 거듭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안무 기술을 진화시킨다면 충분히 자유품새도 세계인이 열광하는 피겨스케이팅만큼의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해보았다. WTF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선수단이 노력하면 헛된 욕심이 절대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품새대회의 격을 현재보다 더욱 격상시키고 미디어의 노출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결선에 오른 선수의 캐릭터 개발과 기술마다 난이도와 별칭을 주어 매년 신기술에 대한 이슈화가 절대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회를 거듭하면 자연스럽게 태권도 품새는 지금의 겨루기가 넘보지 못한 새로운 예술 문화의 한 축으로 발전 가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흘간의 세계품새선수권대회. 이번 품새대회에서는 예전처럼 엇비슷한 품새만 보고 온 것이 아니라 미래 발전 가능한 여러 유형의 품새와 성공 가능성을 보았기에 내년 멕시코 대회가 기대된다.   

 

 

[출처] [칼럼]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발리에서 무슨 일이?|작성자 태복씨

 

[이 글은 필자인 한혜진 기자가 지난 11월 발리에서 개최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취재를 다녀온 후 태권도진흥재단이 운영하는 태권도원 블로그에 기고한 내용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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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필자인 한혜진 기자가 지난 11월 발리에서 개최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취재를 다녀온 후 태권도진흥재단이 운영하는 태권도원 블로그에 기고한 내용이 입니다.]

    2014.03.19 18: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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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한 여러 유형의 품새와 성공 가능성을 보았기

    2014.06.03 15: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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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7 19: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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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7 19: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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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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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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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도선수권대회에 취재를 다녀온 후 태권도진흥재단이 운영하는 태

    2014.08.02 15:36 신고

세계태권도선수권 7일간 약 10만여 명 관중 입장, 역대 최다 유료관중 기록

 


태권도 종주국조차 흉내 낼 수 없는 열광의 분위기. 정말 축구장도 아닌 태권도 경기장이 이런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 올림픽이라면 자국 선수들의 응원을 위한다고 하지만, 순수 일반 관중 1만5천여 명이 일주일간 태권도 경기장을 찾아 축제를 벌였다.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멕시코 푸에블라는 온통 태권도 열기로 가득했다. 이 기간만큼은 태권도 축제 기간이라 할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 시내 곳곳에 ‘2013 WTF 푸에블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알리는 현수막과 포스터, 옥외광고로 뒤덮였을 정도다.


또한 TV 방송과 라디오, 신문에서는 스페인어를 몰라도 충분히 이해할 정도로 대회 개최 소식부터 대회 결과 등이 연일 비중 있게 쏟아졌다. 현지 언론의 관심은 대회장에 100여명 이상의 취재진이 몰리면서 어느 정도인지 가늠케 했다. 지난 2011년 종주국 경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국내 언론의 취재의 관심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경기장 입장을 위해 대회 한 시간 전부터 긴 줄로 늘어선다. 이러한 광경을 본 한국 태권도 관계자들은 그저 부럽기만 할 뿐이다. 태권도 종주국에서조차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장면이기 때문이다. 경기가 시작되면 더욱 부럽다. 한국 선수들도 이런 응원 문화 속에서 경기를 뛰면 좋겠다고 할 정도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시내 관광청과 관공서에 세계선수권대회 유료 티켓 판매처가 준비되어 있었다. 푸에블라 대표적인 명소인 대성당 앞에 차려진 매표소에는 비가 오는 날에도 대회 표를 구하기 위한 현지인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특정일은 이미 표가 매진되어 대회 ID카드를 걸고 있노라면, 표를 구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기까지 했다.

 

멕시코 태권도 인기는 어느 정도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현지에서 체감한 인기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국내 여러 태권도 관계자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으니 어느 정도일까.


세션별로 관중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줄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장에 오전 예선전, 오후 8강까지, 저녁 준결승과 결승 등 올림픽과 동일하게 세 세션으로 구분했다. 한 세션이 끝나면 경기장을 모두 빠져나가야 한다. 당연히 티켓 또한 새로 구매해야 한다. 이렇게 매일 1만 5천여 명이 7일 동안 찾았다고 하면 10만 명이 넘는 멕시칸이 태권도 경기장을 찾은 셈이 된다.

 

역대 올림픽을 비롯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가장 많은 유료 관중이 태권도를 관전한 기록을 세웠다. 앞으로 이 기록은 멕시코가 아니면 깨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난 13일 대한태권도협회와 소리그룹 태권도와 한국무용, 타악, 비보이 등 한국문화로 어울려 제작한 ‘탈(TAL)’ 공연도 현지인의 관심이 대단했다. 5천여 좌석의 대극장이 빈틈없이 가득 찼다. 공연 수시로 환호와 탄성이 쉬지 않고 이어졌다.

 

멕시코 태권도 인구는 약 2백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내와 비교해서 절대 뒤지지 않은 수다. 축구 다음으로 인기가 많다. 이렇게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빼놓을 수 없다. 멕시코 태권도가 올림픽 출전 사상 최초로 금메달 2개를 따내면서 국민적인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이들은 멕시코 국민영웅으로 현재까지 대기업 CF는 물론 귀빈대접을 받고 있다.

 

물론 이 두 선수들 때문에 하루아침에 멕시코 내 태권도가 인기를 높아진 것은 아니다. 한국인 태권도 사범을 빼놓아서는 안 된다.

 

문대원 사범(맨 왼쪽)이 KTA 전현직 전무이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44년 동안 멕시코에 태권도를 전파한 대부 문대원 대사범(71)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일찍이 건너간 가라테와 경쟁해 엄격한 규율과 혹독한 훈련으로 태권도를 신비한 동양 대표의 무술로 자리 잡았다. 현재 멕시코 전국에 450개 도장을 문대원 관장으로 운영 중에 있다. 때문에 연간 8개월은 지방을 돌며 순회 지도를 한다.

 

3년 전부터는 멕시코에 'TK-5' 5인조 단체전 태권도 프로대회가 대중적인 인기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다이내믹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멕시칸이 홀딱 반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멕시코는 물론 미주까지 TV 중계가 될 정도로 태권도 프로화 첫 성공사례를 보여줬다.



최근에는 멕시코 대표팀을 세계 정상으로 끌어올린 방영인 감독(40)과 청소년대표팀을 맡고 있고 박영선(37) 형제가 대를 잇고 있다. 방영인 감독은 벌써 15년째 멕시코에 태권도를 보급 중이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특히 금메달 1개는 남자부에서 배출했는데, 이는 1979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34년 만에 나온 값진 금메달이다. 그러니 대회 기간 멕시코 내 태권도 열기는 설명하지 않아도 얼마나 대단했을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감격한 방 감독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동생 방영선 감독 역시 지난 2010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로 최우수지도상을 받았다. 이들 형제들은 현재 멕시코 태권도 엘리트 육성에 최전방에 호흡을 맞추며 한국을 위협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자국에 태권도 인기가 높아지자 지방정부와 함께 태권도에 관한 다양한 지원과 투자를 아낌없이 하고 있다. 국민적인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니 자연스럽게 미디어가 따라 붙는다.

 

멕시코는 ‘2014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께레따로(Queretaro)에 유치해 겨루기에 이어 품새 열풍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멕시코는 ‘세계선수권-세계청소년선수권-세계품새선수권’ 등 3대 이벤트를 모두 유치한 몇 안 되는 나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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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ㅉㅉㅉ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바하지말아라

    2013.08.10 17:50 신고
  2. Favicon of http://fakebreitlinonline.yolasite.com BlogIcon breitling replica watches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 금메달이다. 그러니 대회 기간 멕시코 내 태권도

    2014.06.03 15:37 신고

 

그랜드슬래머 황경선(고양시청, 26)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 발차기를 쏘아 올린 황경선이 한국선수로써는 유일하게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런데 다른 사람도 아닌 황경선의 세계랭킹 1위가 기쁘지 않는 이유가 뭘까.

 

황경선(고양시청, 26)은 최근 세계태권도연맹(WTF)이 발표한 2012년도 11월 세계랭킹 여자 -67kg급에 226.4점으로 2위인 터키의 누르 타타르의 195.2점에 31.2점 앞서며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정상을 지키고 있지만 언제 순위가 바뀔지 모른다. 이는 WTF 주최하는 국제대회 이외 각종 오픈대회의 지속적인 참여와 입상성적에 따라 변동이 있기 때문이다. 유럽을 비롯한 상대국가 선수들에 비해 메이저대회 이외 국제대회 참가할 기회가 없는게 그 이유다.

 

당분간 황경선이 국제대회에 참가할 계획은 없다. 내년 멕시코 세계선수권대회 선발 여부에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선발이 되면, 그에 따른 경기력 점검을 위해 오픈대회 출전해 많지 않지만 점수를 쌓아 올릴 수 있다.

 

특히 황경선을 근소한 점수 차이로 뒤쫓는 선수들이 대부분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을 위해 WTF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에 출전이 잦다. 게다가 한 번 누적된 랭킹점수는 4년간 유효하지만, 매년 4분의1이 삭감된다.

 

한국은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 4체급에 출전해 전원 금메달을 목에 걸어 2009년 도입된 세계랭킹에서 남녀 16체급에 중 5체급 1위 자리를 지키며 종주국의 위용을 과시한 바 있다.

 

그것도 잠시. 올림픽 특수(올림픽 1위 100점, 일반 오픈대회 1위 10점)가 끝난 후 누적점수가 깎여 이제 한 명이라도 지키는 것만도 다행인 상황에 놓였다. 세계랭킹에 중요성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바쿠 올림픽 세계예선전 등에서 부각됐다. 중요한 대회에 유리한 시드배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량은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한국이지만, 국제무대에서 한국선수들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게 현실이다. 심지어 기량과 테크닉도 국제흐름에 뒤쳐진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한국선수단도 인정하는 분위기다.

 

국제 태권도 흐름에 정통한 여러 국가의 대표팀은 오히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주요 메이저대회에 유리한 시드배정을 받기 위해 전략적으로 점수를 조절하기도 한다. 까다로운 선수와 예선에서 피하기 위해 무조건 1위가 아닌 최상의 등위를 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 태권도는 국제적인 흐름에 맞는 경기규칙 적용과 국가대표 선발방식 변화, 그리고 세계랭킹 점수 획득과 국제 경험 확대를 위해 연 4회 이상 오픈대회 출전이 불가피 해진 상황이다. 이마저도 외면한다면, 4년 후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개가 아닌, 올림픽 본선 출전도 모두 못하는 결과를 맞이할 것이다.

 

황경선은 개인적으로 정상에 선 기쁨보다도 종주국을 대표해 정상을 지키는 부담감이 주어지고 있다. 올림픽 2연패, 세계선수권 2연패,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 우승 등 그랜드슬램 달성으로 이제는 즐기면서 해도 모자랄 황경선의 양 어깨는 무겁기만 하다.

 

종주국 태권도가 바뀌어 갈 때 황경선도 새로운 날개를 달고 스스로 늘 꿈꾸는 ‘즐기는 태권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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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16 02:02 신고

국제 흐름에 맞춘 선수 육성 및 발굴 必… 지금부터 4년간 준비해야

 

 

최근 몇 년간 국제대회에 출전한 한국 태권도 성적은 좋지 않았다. 대회가 끝날 때마다 ‘종주국의 수모’, ‘추락하는 종주국’ 등 자극적인 기사들이 줄을 이었다. 그래서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부활의 날갯짓을 하려 했지만, 오히려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둬 침통한 분위기다.

 

한국 태권도 대표팀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경기에 남녀 4체급에 출전해 황경선(고양시청, 26)의 금메달과 이대훈(용인대, 20)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결과로서는 역대 4회 올림픽 출전사상 최악의 성적이다. 스페인과 중국에 이어 터키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11일 기대를 모았던 차동민(한국가스공사, 26)과 이인종(삼성에스원, 30)이 마지막 날 동반 금메달에 나섰지만, 8강에서 잇달아 충격적으로 패했다. 이인종은 8강 상대였던 캐롤라인 그라페(프랑스)가 결승에 진출해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연장전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모든 경기를 마친 후 대표팀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마지막 밤을 보냈다.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사무총장과 대표팀 김세혁 총감독 등은 이번 올림픽 결과에 승복하면서 책임을 통감했다. 우물 안에 개구리처럼 세계 태권도 흐름을 읽지 못하고 준비한 것이 패인의 결정적 요인으로 모두가 공감했다.

 

김세혁 감독은 “우선 역대 최악의 성적에 대해서는 국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코치진과 선수들이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 준비했는데 역부족이었다”며 “종주국이 독주하던 시대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확실히 아니라는 게 증명이 됐다. 새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 때가 왔다”고 참담한 심정으로 견해를 밝혔다.

 

한국 태권도가 올림픽 무대에서 출전 체급에서 메달 없이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올림픽을 앞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이기도 하다. 심지어 ‘노골드’까지 걱정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왜 한국이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내지 못할까. 결론은 매우 간단하다. 준비가 미흡했기 때문이다. 국제적 흐름에 맞추지 못한 결과다. 4년 전 올림픽과 비교해도 경기규칙과 방식이 확연하게 바뀌었는데 아직도 한국은 옛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자호구 도입에 따른 준비는 다른 나라에 비해 한 없이 부족했다. 다른 나라는 올림픽 전자호구가 대도(Daedo)로 결정되자 곧바로 그에 맞는 적응훈련에 집중했다. 어떻게 하면 유효득점으로 인정되는지 연구와 훈련을 거듭했다.

 

실제 이번 사용된 전자호구의 제조국인 스페인은 올림픽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3체급 전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금1, 은2개로 출전국 가운데 종합1위를 거뒀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역시 오래 전부터 전자호구 도입에 대비한 훈련을 철저히 했다.

 

새로 바뀐 경기 룰에도 적응하지 못했다. 머리 득점이 ‘정확한 가격’에서 ‘터치’로 바뀌었는데 이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 외국 선수단은 머리 공격을 대비해 앞발로 저지한 후 다음 공격을 하는 전술로 대처했다. 1차 공격에 이어 연결 기술이 없었던 것도 추가득점에 실패한 주된 요인 중 하나다.

 
전술적인 면에도 졌다. 기술에 있어서는 아직 세계 최강이지만, 그 기술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새로워진 경기 룰은 다양한 연결 발차기 속에서 점수를 얻는다면, 한국 태권도는 아직도 ‘원 포인트’ 전략으로 하고 있다. 마음과 몸이 따로 움직여 재기량을 충분히 발휘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이기기 위한 경기에 너무 집착한 것이 문제다. 새로운 룰은 점수 지키기가 불가능하다. 한순간에 역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극적인 경기는 단호하게 경고와 감점이 부여되기 때문에 끝까지 싸우지 않으면 승리를 장담 못한다.

 

선수와 지도진의 마인드도 개선에 여지가 필요하다. 예선을 뛰면서 결승을 고민하고 있다. 한 경기가 모두 고비라고 생각하고 그 경기에 몰입해야 하는데, 뛸 수 있을지 모를 결승에 대비하는 것은 자만을 불러온다.

 

상대 선수들의 대한 정보력 미흡 역시 패인 중 하나다. 한국 태권도는 여자 +67kg급 이인종의 상대로 프랑스의 글라디 에팡에 몰두했다. 그런데 대회를 앞두고 선수가 교체됐다. 이미 세계선수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임에도 철저한 사전 분석이 부족해 8강에서 발목을 잡히는 결과를 가져왔다.

 

올림픽은 이미 막을 내렸다. 이제 4년 후 올림픽을 준비해야 할 때다. 전제조건은 대한태권도협회를 비롯한 지도자, 선수 등 모두의 기존 태권도 경기에 대한 개념을 잊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현재 흐름을 맞춰야 한다. 창조적인 경기 운영이 필요할 때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 가지 변해야 할 사항이 있다. 첫째 대표팀은 상시 운영체제로 전환해야 한다. 선발전도 국․내외 여러 대회에 출전해 얻은 결과를 점수로 합산해 올림픽 1년 전에 선수를 확정지어야 한다. 지금처럼 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선발전을 마친 후 4~5개월 훈련해서 금메달을 따는 시대는 더 이상 오지 않기 때문이다.

 

선수, 지도자, 심판, 집행부 모두의 국제경험을 쌓아야 한다. 각 분야의 구성원들이 현재의 위기 상황을 함께 인식하지 못하면 안 된다. 유도의 종주국 일본이 몰락한 이유는 과거만 생각하고, 현재의 시스템에 적응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 유도가 세계 정상을 지켜온 이유는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를 해서 가능했다.

 

대표팀은 매년 4~5회 이상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메이저급 오픈대회에 출전해 국제흐름의 이해와 경기경험을 쌓아야 한다. 아울러 이제 국제대회에 중요변수로 또 오른 랭킹 포인트를 쌓아야 한다. 대표팀 이외 일반팀도 출전을 장려해 자연스럽게 국내대회도 국제적인 흐름으로 발바꿈 시켜야 한다.

 

심판도 마찬가지. 국제 경기규칙과 판정의 기준에 한국 심판들도 맞춰야 한다. 그래야만 국제대회 경기룰에 적합한 선수가 선발될 수 있다. 현재 한국만이 국제대회에 출장하는 심판에게 지원이 없다. 선수들 이상 국제적인 심판 양성이 불가피하다.

 

이번 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한 황경선 선수도 한국 태권도 경기운영 방식에 문제점을 지적했다. 국내대회와 국제대회 경기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심판 판정에 있어 주심의 경고 기준도 한국과 확연히 달라 일관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많은 개선점이 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 더욱 잘 알고 있다. 이제는 심하게 얻어 터졌으니 정신을 차리고, 총제적인 변화만이 살 길이라고 느꼈을 것이라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전 보다 훨씬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 돈이 없어 못한다고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당장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또 한 번 수모를 겪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 메달 텃밭인 양궁과 유도가 기술 평준화와 거센 도전 속에서도 세계무대의 정상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쉬지 않은 대표팀 상시운영 체제와 오픈대회 출전, 우수선수 양성 시스템으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자만으로 가열된 종주국 태권도 여기서 '리셋(Reset)'하고 완전해 새로 태어나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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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ックだけ世界経済の回復は厳しい現実に基づいている、より多くのヨーロッパやアメリカの消費者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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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기사를보고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2013.03.20 16: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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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만으로 가열된 종주국 태권도 여기서 '리셋(Reset)'하고 완전해 새로 태어나야 할 때다.

    2013.04.18 17:09 신고

[기자의 눈] “애당초 정치계에 발을 들여서는 안 됐는데” 



얼마 전까지 만하더라도 문대성은 전 세계 태권도인의 영웅이며 대표 인물이었다. 2004 아테네올림픽 황금 뒤후려차기로 전 국민과 세계 태권도인의 인기를 얻으며 그야말로 승승장구 했다. 

모교에서 대학 교수로 출발한 것에 그치지 않고, 최다득표로 IOC 선수위원에 당선돼 국제 스포츠 외교관으로 활동, 국민의 여망인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일조 등. 문대성을 롤모델로 내일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이 한둘이 아니다. 

그런 그가. 한 순간에 추락했다. 친정이라 할 수 있는 태권도계에 반대 분위기를 무시한 채 자신의 뜻대로 정치계에 입문한 것이 큰 화근이다. 20년 넘게 혼신의 노력으로 쌓은 업적으로 만들어진 영웅의 이미지가 고작 1개월 만에 연기처럼 사라졌다. 

혹독한 정치 세계를 경험했다고 하기에는 잃은 게 너무 많다. 우선 직장을 잃었다. 급기야 스포츠 선수에게 최고의 영예인 IOC선수위원 자격박탈 위기에도 처해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손실은 ‘명예’가 한 없이 추락한 점이다. 

태권도계는 상처투성이 된 문대성을 위로해 줄 분위기가 아니다. “다들 반대한 것을,,,. 왜 그런 선택을 해서”라며 한 숨만 내쉴 뿐이다. 일부는 이번 총선과정에서 문대성의 표절논란이 태권도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원망의 목소리까지 내고 있다. 

정부도 한국 체육계 이미지가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또 2013년 IOC총회에서 태권도 핵심종목 유지라는 중요한 시험을 앞둔 시점에 태권도 대표모델이자 IOC선수위원이 논문표절이라는 도덕적인 흠집으로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이다. 

더 이상 망가지기 전에 그 곳을 빠져 나와야 한다. 그 곳은 문대성이 있을 곳이 아니다. 논문을 표절을 했든, 대필을 했든 현 상황에서는 그다지 중요치 않다. 최소한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다면, 이쯤에서 정정당당하게 실수를 인정하고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 

억울함이 있어도 어쩔 수 없다. 현재 밝혀진 내용을 인정할 수 없더라도 이미 경기는 끝났다. 경기로 치자면, 패배했다. 선수시절 숱한 오판으로 눈물을 삼켜봐서 더욱 잘 알 것이다. 그런 것이다. 누구의 말처럼 정치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내뱉는 정치바닥에 미련 없이 나와야 한다는 말이다. 

문대성은 20일 새누리당에서 탈당했다. 아직도 미련이 남은 것인지 “저로 인해 국민들의 정치 불신이 증폭되거나, 새누리당의 쇄신과 정권 재창출에 부담이 돼서는 안 된다”라고 정치적인 색채가 짙은 말로 당을 빠져 나왔다. 

사실상 쫓겨나면서까지 당을 걱정했다. 이건 의리와 도리가 절대 아니다. 1개월간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아 더욱 안타까울 뿐이다. 이제라도 제 몸에 어울리지 않은 국회의원 당선 자격을 버리고, 순진무구했던 옛 시절로 돌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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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7 12: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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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성을 롤모델로 내일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이 한둘이 아니다

    2013.04.18 17: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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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달면 삼키고

    2014.06.03 15:38 신고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태권도, 홍보 이대로 괜찮은가


대한태권도협회(KTA)는 늘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2004 아테네 올림픽 이후 문대성 이외 대중적인 인지도를 자랑할 만한 스타는 탄생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스타 마케팅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무카스 토론마당에 필명 ‘한사범’은 태권도 경기를 보고 싶어도 볼 수 있는 곳이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태권도 활성화와 대중성을 위해 몇 가지 홍보방안을 제시했다. 경기시간 변경과 공영방송 중계, 인터넷 생중계를 예로 들었다.

스타는 대부분 만들어 진다. 연예인과 스포츠 선수 역시 모두 협회, 소속팀, 기획사를 통해 철저하게 전략적으로 탄생하게 된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나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꼭 방송사, 신문사를 안 통해도 소셜네트워크(SNS)와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어렵지 않게 대중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매체가 다양해졌다. 태권도협회가 스타를 만들어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려면 말로만 떠드는 것이 아니라 실행을 해야한다.

태권도와 유사한 종목인 유도는 비교적 미디어를 활용해 다양한 스타를 배출했다.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 ‘뚝심’ 이재범, ‘한국 유도의 간판’ 왕기춘 등은 이름만 들어도 웬만하면 다 아는 선수들이다.

운동을 잘해서 그냥 스타가 된 것은 아니다. 개인의 특성, 스토리, 상대성 등을 지속적으로 미디어에 노출시킨 덕분이다. 기회를 만들어 방송 예능프로그램 출연, 팬 사인회, 일일 유도교실 등으로 일반인과 만남의 장을 만들고 있다.

태권도는 충분히 여러 스타를 만들 수 있었음에도 실패했다. 아니, 노력을 하지 않았다. 대한태권도협회는 홍보부 조차 없다.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보도자료를 배포하기는 하나 그 정도는 노력이라 할 수 없다. 

이대훈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잠시 미디어의 관심을 받았지만 지속되지 않았다.


잘생긴 외모에 태권도까지 잘해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경주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우승한 이대훈은 충분히 태권도를 대표할 만한 ‘꽃미남 태권도 선수’로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반짝스타에 머물렀다. ‘지속성’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공중파에서는 시청률을 이유로 태권도 경기를 중계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시청률이 나올 수 없는 평일 오후 2시~4시에 중계된다. 게다가 지지 않은 중계비용을 요구한다. 태권도를 하는 사람조차 보기 힘든 시간대니 어쩔 도리가 없다.

공중파가 힘들면 인터넷을 활용하면 된다. 대한유도회는 ‘비디오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대회 경기장면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열린 ‘2012 여켱컵전국유도대회’ 경기를 인터넷 생중계를 실시했다. 대한체육회 인터넷방송 ‘Ksports TV'를 활용했다. 대한체육회 산하 정식종목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챙긴 것이다. 

대한유도회는 주요 대회를 인터넷TV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태권도는 오히려 반대이다. 최근 열린 ‘런던올림픽 파견 대표 평가전’은 전력노출을 이유로 영상촬영을 불허했다. 핸드폰으로 경기영상을 촬영을 하다 적발되면 압수하는 엽기적인 방법을 감행했다. 늘 그랬지만 이번 평가전 역시 전력이 노출될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한국은 태권도 종주국이다. 종주국에서 조차 인기 없는 태권도를 “세계에 준 큰 선물”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모순이다. 전 국민에게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올림픽 태권도 영구종목으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by.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태마시스 운영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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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1 BlogIcon 태권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중 일인으로써 여기에 십분 동감입니다..
    전 무엇보다도 경기를 고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태권도 선수들이 발차기를 적중시키고 나선 손을 흔들면서 경기 도중 잠시 환호하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5분간의 경기가 끝날때까지 점수를 따더라도 진지하게 경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지나친 돌려차기 위주의 경기도 재미를 반감시킨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상대가 들어오기를 기다렸다가 돌려차기로 점수를 얻는 경우가 많은데 돌려차기 횟수를 강제적으로 제한시키고 좀더 기술력 있는 발차기의 비중을 강제로 라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임에도 가끔씩 너무 지루한 경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태권도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점은 성인층 확보입니다... 일선 태권도장에선 일부 경제적인 이유로 성인층 확보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대승적인 차원에서 성인층 확보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2012.03.25 2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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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5 1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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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6 05:15 신고

며칠 전 입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또 막말을 했습니다. 오전 일찍 네이버, 다음 할 것 없이 포탈에 상위를 휩쓸었더군요. 이번엔 대체 또 무슨 막말을 했을까. 궁금해 곧바로 관련 뉴스를 봤더랬죠. 참으로 가관이 아니더군요.

개인적으로 더욱 놀라고, 분노가 쌓인 것은 태권도협회장을 거들먹 거려서 입니다. 당대표 되고나서는 태권도행사에 꼬빼기도 안 보여주는 분이 무슨 회장이라고까지 떠드는지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도 이날 포스팅도 안 했는데 전에 없는 방문자가 늘었습니다. 관리자 페이지에 있는 '유입 키워드'를 살펴보니 '홍준표 태권도' 였습니다. 올해만 그의 막말과 관련한 기사와 블로그 포스팅을 두 번이나 썼습니다. 태권도협회장인 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홍준표와 태권도의 관계성에 관심까지 나타냈다는 방증이죠. 태권도협회 위상이 쭉~ 떨어지는 순간입니다.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써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취임 초기에는 태권도를 위해 헌신할 것처럼 움직이더니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듭니다.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 이외에는 그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도 없는듯 합니다. 씁쓸하네요. 정치면 정치, 태권도면 태권도, 뭐 하나라도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여기저기 감투만 쌓지 말구요. 휴~

KTA 홍준표 회장 또 막말… 과연 이번이 마지막?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2011-11-01 오후 6:28)

대학생들과 가진 타운미팅서 “X도 아닌게… 내가 태권도협회장이다” 막말
 
 

대한태권도협회 수장 홍준표 회장이 또 막말을 퍼부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지난 7월 중앙지 여기자에게 막말을 퍼부었다가 여론이 악화되자 뒤늦게 공식 사과로 사태를 수습한 지 3개월이 조금 지났다. 


홍준표 회장은 집권여당의 대표이다. 그의 말 한마디, 한 걸음은 매일같이 뉴스에 보도된다. ‘공인 중의 공인’이다. 이번 막말 역시 여당 대표로서 한 말이다. 그렇지만, 막말 중 자신이 
‘태권도협회장’이라고까지 말해 태권도계에서 그냥 지켜만 볼 수 없는 처지다. 

홍 회장은 31일 오후 서울 홍익대 인근 카페에서 대학생 30여명과 타운미팅을 열었다.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에 원인인 젊은층과 소통을 위한 자리였다. 그들에게 “왜 한나라당을 싫어하느냐”고 물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대한민국 ‘소통령’인 서울시장 선거 패배와 한나라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을 세우는데 당 대표로서 민심이 어떤지 직접 알아보기 위한 자리였기 때문이다. 취지 또한 나쁘지 않았다. 겸허한 자세로 젊은 유권자들이 원하는 목소리를 듣는다면 말이다. 

토론이 이어지면서 홍 회장은 최근 선거 패배로 책임론을 제기하는 세력을 향해 비난을 시작했다. 특유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내뱉었다. 당대표로서 태권도협회장으로서 격에 떨어진 언행이었다. 

당시 현장을 취재한 한 일간지는 홍 회장이 “내가 겨우 3개월 전에 주류가 됐다. 그런데 꼴같잖은 게 대들고, X도 아닌 게 대들고, 이까지 차올라 패버리고 싶다. 내가 태권도협회장이다.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더러워서 참는다.”고 말했다. 

태권도협회장 이전에 정치인이기 때문에 그가 어떠한 정치적 발언을 하더라도 태권도계에서 뭐라 말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는 폭언 중에 태권도회장직까지 거들먹거렸다. “X도 아닌 게 대들고, 이까지 차올라 패버리고 싶다”라면서 자신이 태권도협회장인데 그쯤 못하겠냐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은 1일 오전 주요 뉴스를 통해 빠르게 보도됐다. 저급한 막말에 대한 여론은 차가움 그 이상이었다. 인터넷 공간과 SNS에서 비난이 이어졌다. 심지어 한나라당 최고위원들도 한숨을 내쉬며 자제를 촉구했다. 

홍준표 회장은 한나라당 원내대표 시절인 2008년 6월,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경합을 치르면서 회장에 취임했다. 전임 회장들과 같은 정치인이었다. 다른 점은 ‘실세’였다. 태권도가 곤경에 처한 상황은 단박에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할 정도였다. 그런 공적에 인기가 치솟았다. 

문제는 그 이후. 초반에 가진 관심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KTA 집행부는 “회장님이 정치활동으로 바쁘지만, 협회 중요한 일은 꼼꼼하게 살피고 계신다”라고 일각의 따가운 시선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올해 당대표가 된 후로는 더욱 바빠졌다. 사실상 KTA 협회장으로서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정치계 큰 인물이 한 체육단체장을 맡는다면 집행부로서는 든든하다. 비가 내리면 우산이 되어주고, 바람이 불면 바람막이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권도협회장직을 들먹거리며 전 국민에게 욕을 얻어먹는다면 의미가 없다. 매번 심심치 않게 터지는 ‘막말’은 이유가 어찌하였든 멈춰야 하지 않을까. 

‘인성 교육’을 최고의 무기로 일선에서 도장운영을 하는 지도자들에게 원망을 듣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무카스 = 한혜진 기자 / 태마시스 운영자)


홍준표 대표 겸 회장의 주요 막말

▶ 2009년 6월 = 홍 회장의 국기원 이사장직에 반대하는 원로 및 중견 태권도인들을 향해 “사자는 강아지와 싸우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신은 ‘사자’, 자신을 반대하는 태권도인들은 ‘강아지’라고 빗댔다.
 
▶ 2011년 1월 = KTA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양진방 사무총장에게 하대하며 “진방아”, “너는 저 밑에 가 있어, 잘 들었지? 확실히 해. 잘못하면 감옥간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회장이 사석과 공석을 가리지 못하고 말을 함부로 한다는 원성을 들었다.

▶ 2011년 7월 = 참여연대를 방문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기자가 한나라당 전당대회로 저축은행 자금이 흘러갔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재차 묻자 “그걸 왜 물어. 너 진짜…너 진짜 맞는 수 있다”며 언성을 높였다.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막말이 아니라 물리적 위해(危害)의 폭력”이라며 맹비난했다.

▶ 2011년 10월 31일 = 홍 회장이 서울 홍익대 인근 카페에서 대학생 30여명과 타운미팅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꼴같잖은 게 대들고, X도 아닌 게 대들고, 이까지 차올라 패버리고 싶다. 내가 태권도협회장이다”고 말했다. 또 “내가 이대 계집애들 싫어했다"고 했다. (태권라인 = 서성원 기자 / 태마시스 팀블로거)


 Ps. 이날 홍 대표는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출연해 대학생 20명에게 '난타'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엔 한나라당 최고위원 회의에가서 앞날 막말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죠. 왜 후회할 일을 되풀이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는 분입니다. 자성하십시오. 홍 대표님! 제발요. 

2011/07/19 - 홍준표 회장, 또 막말 구설수… 태권도 이미지 깎아 내릴라
2011/01/23 - [박성진의 무림통신] - 홍준표 회장의 반말
2011/01/15 - 
홍준표     회장,    공사구분   못    하고    ‘막말’     빈축
[by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 무카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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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살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씨...
    당신의 가식없는 모습을
    한마디로 줄이자면...
    전형적인 '개저씨'네요...
    이대 뿐만 아니라...
    그냥 전반적으로 여자들이 싫어할 비매너...
    개저씨 행태를 못 벗어나는 한
    여성표는 빠~이~~

    2011.11.05 01:49 신고
  2. 지석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 평검사 시절
    서울 각지에 불법 슬롯머신 도박장이 판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한거야
    처음엔 똘마니들을 잡아다 족쳐보니 계속 굴비엮듯 배후가 줄줄히 나오는거임.
    조폭들을 잡아오면 일단 반은 죽여놓고 취조를 시작했는데 욜라 악랄하게 갈궈서
    일주일이면 두손두발 다 들었다고 함. 당시 조폭들 사이에선 홍준표한테 걸리면
    끝장이라는 말이 나돌정도.
    그러다 정덕진이란 거물 조폭이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곧바로 구속하고
    그때부터 검사장을 비롯해 여러 실세들에게서 수사를 중단하라고 압력이 들어옴.
    홍준표는 묵묵히 쌩까고 계속 수사하는데 자기 직속상관인 검사장이 연루됐다는걸
    알아내고 고려대 선배이자 직속상관을 자기손으로 구속시켜버림.
    그 사건으로 검찰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심지어 검찰청 수위도 쌩깠다고 함.
    그런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사를 하다보니 6공 황태자로 불리며 노태우의 오른팔
    이었던 박철언이 연루돼있다는 사실마져 밝혀내고 나는새도 떨어뜨리던 최고 실세의
    정치인생을 작살내버림
    일개 평검사가 그 사건을 마무리 짓고 스스로 검사를 그만두고 변호사를 개업했는데
    개업하는날 조폭들이 화환을 들고 찾아와서 축하한다며 앞으로 밤길 조심하라고
    협박함
    밤마다 괴한들 협박전화에 시달리고 위협을 받다가
    김영삼 눈에 들어서 정계에 입문하게 되고 국회의원이 되자 조폭들 씹버러우


    이런분이십니다..말이 과격한건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정치를 성품으로 합니까?추진력으로 하는거 아닐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애송이들에게 욕먹으실 분이 아니랍니다

    2011.11.06 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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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밖을 봐 바람에 나뭇가지가 살며시 흔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2013.07.11 04:22 신고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일선 지도자들의 건강관리 이대로 괜찮나? 

운동선수는 늘 부상에 노출되어 있다. 은퇴 후에는 부상 후유증으로 고생한다.


최근 한 대학교 연구소에서 직업별 평균 수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예상과 달리 체육인이 평균 67세로 다른 직업에 비해 비교적 짧았다. 상식적으로 운동으로 단련되어 일반인에 비해 건강히 장수할 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한 결과다.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인기스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장효조 감독과 최동원 감독이 며칠 사이를 두고 세상을 떠났다. 야구계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충격에 빠졌다. 누구보다 건강할 것이라 믿었던 한 분야의 최고 선수출신이 건강 때문에 생을 마감해서다. 

특히 전문적인 엘리트 경기인 출신들은 나이가 들수록 건강 상태가 악화된다. 전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현역 시절 자신의 운동 특성에 맞도록 과도한 훈련, 불균형 한 음식 섭취, 성적과 진로에 대한 심한 부담감으로 비롯되는 스트레스 등이 그 이유다. 

운동선수 출신의 공통점은 은퇴 이후 운동을 하지 않는다. 운동을 직업으로 했던 만큼 염증이 느끼기 때문이다. 일반인은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는 시기, 그들은 운동을 중단한 것이다. 거기에 흡연과 음주로 몸을 더욱 망치는 사례도 있다. 

최근 학창시절 촉망받던 태권도 선수를 거쳐 한 고등학교팀을 맡은 박현우 코치가 갑작스럽게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이러한 소직을 접한 태권도 경기인 출신들은 충격에 빠졌다. 얼마 전까지 밝은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봤기 때문에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정확한 병명은 위암이다. 4기로 말기 수준이다. 발견 시기가 너무 늦어 수술도 하지 못한다. 강한 의지로 항암치료로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 지인을 비롯한 동문, 동료 지도자, 선수들이 빠른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응원하고 있다. 

흔히 운동선수들이 많이 앓는 질병은 위장 장애이다. 불규칙한 생활 및 식습관은 물론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이다. 운동선수 생활을 할 때는 과도한 훈련, 해로운 음식섭취, 체중감량, 성적과 진로에 대한 압박감 등 건강에 이롭지 않은 조건 속에 놓여 있다. 

그래서 간혹 일반인들은 운동선수 출신들에게 “운동했다는 사람이 왜 이렇게 골골하냐”고 한다. 운동을 한 사람치고 약해 보인다거나, 건강하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그렇다. 이런 소리를 들은 당사자는 또 한 번 스트레스를 받는다. 

지도자들의 상태는 더욱 안 좋다. 오랜 선수생활로 몸 상태는 좋지 않은데다 운동도 식사도 제 때하지 못하고, 대회에서 성적으로 모든 게 평가받기 때문에 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한 고등학교에 태권도팀을 지도하고 있는 A코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두고 있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평균 2주에 한 번꼴. 합숙소에서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기 때문이다. 매월 2회 이상 대회 출전으로 생활이 늘 불규칙하다. 

대회장에서는 경기에만 집중하지 못한다. 여러 팀 지도자들과 친분을 유지하기 위해 밤마다 원치 않은 음주를 해야 한다. 보통이 3차다. 자정이 늦은 시간이 돼서야 헤어진다. 이른 아침 소속 팀 선수 경기를 위해 식사도 못하고 경기장으로 이동한다. 

대회 성적이 좋으면 다행이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면 답답하다. 한 숨만 내쉰다. 학교에는 어떻게 보고할지도 막막하다. 대부분 코치들은 비정규직이다. 좋은 성적을 내더라도 몇 번 부진하면 한 순간에 코치직을 잃게 된다. 몸도 마음도 직업의 안정성도 늘 불안하다. 

뿐만 아니라, 하위 학교 선수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틈틈이 해당 지도자와 부모를 찾아가 고개를 숙인다. 한두 번의 정성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졸업생들의 진로도 고민해야 한다. 입상 여부에 따라 다르다. 성적이 좋은 선수는 좋은 곳으로 입상실적이 없는 선수는 어떻게든 찾아서 보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쯤 되면 지도자들의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된다. 병이 없을 수 없다. 그래서 대부분 지도자들은 비만이다. 질병하나쯤은 기본적으로 달고 있다. 마치 훈장과 같다. 건강하면 열심히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태권도 고등부 팀을 맡고 있는 중년의 B코치는 “우리 애가 벌써 중학교 2학년이다. 어릴 때부터 코치생활을 하다 보니 늘 합숙소, 대회장에서 생활했다. 거짓말이 아니라 아내와 딸아이에게 신경을 쓸 시간조차 없었다. 그래서 늘 미안하다. 그렇게 해서 남은 건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이게 다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소연 했다. 

“건강이 최우선이다”라는 말이 있다.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 운동선수로서 지도자로서 성공과 만족은 메달이 전부가 아니다. 건강해야 그 만족감에 행복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건강은 늘 점검하고 챙겨야 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운동선수 출신, 지도자들은 건강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스스로 건강하다고 자만하는 경우도 일부 원인이다. 운동 상해 이외 병원 가는 것을 일부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일반 직장인처럼 정기적으로 건강검진도 없다. 스스로 병원을 찾아가 자신의 질병을 찾아야 한다.

세계 10강의 스포츠 강국다운 체육인 복지정책을 세워야 한다. 이들의 건강을 위해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각 종목별 단체에서 건강검진을 의무화하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런 다음, 그 해 선수등록과 지도자등록을 할 때 건강검진에 이상이 없다는 의료기관의 확인서를 받고 승인하는 제도를 실시해야 한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체육인의 인식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건강은 자기 자신이 귀하게 여기고 챙겨야 한다. 앞으로 직업별 평균수명 1위가 체육인이 되는 그날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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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5 12: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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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 매력있어, 자기가 얼마나 매력있는지 모르는게 당신매력이야

    2013.07.14 1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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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와 마샬아츠의 오아시스 <태마시스>
태권도와 무술에 대한 정보 소통의 장. 분야 전문가들이 뉴스, 칼럼, 전문자료 등을 전하는 팀블로그. 무술과 함께 건강한 삶을 만들어봐요. hhj1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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