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종주국에도 없는 ‘국기원의 날’이 미국에서 지정돼 화제다.

미국 조지아주(주지사 나탄 딜)의 풀튼, 도라빌, 귀넷 등 3개 도시에서 국기원의 날을 선포했다. 미국 내 태권도 인기가 높아지면서 각 지역별로 ‘태권도의 날’을 지정한 곳은 있지만, ‘국기원의 날’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강원식 원장은 나탄 딜 주지사, 페드로 마린 주하원의원, 삼 오렌스 주법무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선포식을 가졌다. 또한, 국기원 대표로 조지아주 명예 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조지아주 나탄 딜(Nathan Deal) 주지사는 “국기원의 날 지정은 현재 하원의회를 통과한 상태다”라며 “앞으로 10월 1일로 조정하고, 조지아주 지역 전체로 확대해 다시 한 번 의사당 내에서 정식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 내 활동 중인 안경원 사범(전 USTU 회장, 74)은 “참으로 영광된 일이다. 국기원의 날 제정이 국기원 발전은 물론 무도 태권도 보급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식 원장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국기원의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뉴욕과 조지아주, 네바다주, 캘리포니아주 지역을 순회하고 있는 중이다. 

 [by 무카스 = 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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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9 14:08 신고

손기술에 비해 취약한 발기술을 보완하기 위해 태권도 연마

 

[사진 - 1968년 미국 LA의 모 해변에서 이준구 사범(우)이 이소룡에게 얼굴 옆차기를 하자, 이소룡(좌)이 왼쪽으로 몸을 피하고 있다. 이준구 사범은 이 기념 사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동양 무술을 전 세계에 알린 액션스타 이소룡(李小龍, Bruce Lee). 그가 세상을 떠난 지 36년이 지났다. 하지만 세계인들에게 그의 명성은 아직까지 여전하다. 내가 태어나기 7년 전에 이미 세상을 떠났지만, 나는 그의 얼굴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소싯적 엇박자 스텝을 밟으며 자신보다 큰 상대에게 “아~뵤”를 외치며 급소를 찔러 제압하는 영화를 보고 자랐기 때문이다.

이소룡은 영화 <정무문, 1972>, <맹룡과강, 1972>, <용쟁호투, 1973> 등에서 뛰어난 액션 연기를 펼쳤다. 무술을 소재로 한 영화로 일약 월드스타가 된 그는 안타깝게도 1973년 <사망유희> 촬영 도중 급사했다.

이소룡은 소싯적 태극권을 배웠다. 성장 하면서 당랑권과 공력권, 영춘권 등 무술을 섭렵한다. 이후 그는 각종 무술들의 우수한 기술들을 바탕으로 ‘절권도’라는 무술을 창시했다. 그러나 손기술에 비해 발기술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자신의 취약점인 발차기 기술을 보완하기 위하여 태권도를 배웠다. 이후 그는 전보다 위력적인 발차기 기술을 영화에서도 선보였다. 그가 주로 사용한 발차기 기술은 태권도의 ‘옆차기’ 기술이다.

이소룡에서 태권도를 가르친 주인공은 미국에 초창기 태권도를 보급한 이준구 사범이다. 수년 전 싱가포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정기총회에서 만난 이 사범은 이후 한국에서 필자와 재회한 자리에서 이소룡과 생전에 함께 대적하는 듯 한 흑백 기념사진을 선물했다. 그 사진은 1968년 LA의 한 해변에서 서로 무술을 수련하는 사진이었다. 이 사범은 이소룡과 인연을 늘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었다.

이준구 사범은 필자를 비롯해 여러 언론과 인터뷰에서 종종 이소룡과 인연을 소개한 바 있다. 60년대 초반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가라테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이소룡과 인연을 맺은 후, 이소룡의 부탁을 받고 태권도 발차기 기술을 가르쳤다는 것이다. 각기 수련하는 무술이 다르지만, 무술 동료로 서로 존중하는 사이였다.

이소룡은 이 사범에게 배운 발차기를 꾸준히 연마했다. 그 후 옆차기 기술을 전 보다 더욱 위력적으로 발전시켜 자신의 특기로 만들었다. 영화에서도 이소룡에게 이 옆차기를 맞은 상대는 줄곧 나자빠졌다. 옆차기는 뒤차기와 뒤후려차기 등의 발차기 기술에 비해 현란하지 않지만, 타격 속도가 빠르고 정확하면서 상대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위력적인 발차기다.

그럼 이소룡이 유독 옆차기를 주로 찬 것은 왜일까.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준구 사범이 여러 태권도 발차기 중에 특히 옆차기 기술에 특기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태권도계에서는 “다른 관에 비하여 청도관(태권도는 초창기 청도관, 지도관, 무덕관 등 관을 중심으로 보급했다. 관이 통합되기 전에는 기술에도 조금씩의 차이가 있었다)은 옆차기를 잘했다”며 “이준구 사범은 청도관 출신이기 때문에 당연히 옆차기를 잘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렇다고 이준구 사범은 이소룡에게 옆차기만 전수하지는 않았다. 옆차기뿐만 아니라 돌려차기, 뒤차기, 뒤후려차기 등의 여러 발차기 기술을 가르쳤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이 사범이 옆차기를 보다 세심하게 가르쳤던지, 아니면 이소룡이 직접 수련하면서 실용적인 측면에서 옆차기를 다른 발차기에 비해 더욱 연마했을 수도 있다.

간혹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타 무술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는 비방성 글들을 많이 본다. 직접 체험, 수련하지 않고 눈으로만 그 무술을 이해하기는 사실상 힘들다. 따라서 일방적으로 타 무술을 비하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는 게 내 생각이기도 하다. 어떤 무술에서든 배울만한 장점이 있기 마련이다.

지금도 전설의 액션스타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이소룡과 美 태권도 대부인 이준구 사범은 서로에게 각자 배운 무술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는 점에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PS. 나는 요즘 이집트에서 가라테와 쿵푸에서 태권도로 전향한 수련생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지만, 종종 그들에게 가라테와 쿵푸의 기술을 배우고 있다. 체험을 통하여 전에 몰랐던 양 무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2009/05/12 - [한혜진의 태권도 세상] - 태권도에도 이소룡과 같은 월드스타가 필요해


<by 한혜진의 태권도 세상 이야기 - 태권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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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aramalay.tistory.com BlogIcon parama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너무도 멋있는 사진이네요!

    2009.08.27 11:11 신고
    • Favicon of http://taemasis.oom BlogIcon 한혜진  수정/삭제

      그렇죠? 연출이긴 하겠지만, 참 자연스럽게 나온듯 합니다. 소장할 가치가 충분하죠.

      2009.11.10 02:16 신고
  2. 하지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나온 태권도는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WTF태권도가 아니라, 초창기의 ITF태권도라는 걸 명시했다면 더 좋았을 글이네요. 글에서 나온 이준구사범은 태권도 창시자 최홍희 총재에게 가르침을 받았었죠.

    2009.08.27 12:23 신고
  3. 잘 읽었습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소룡 일화도 흥미 있고, 각 무술을 비방하지 말라는 말씀도 끄덕여 집니다.
    그리고 특히 후기가 와닿습니다. 문화전파보다 더 중요한것은 문화교류겠죠..^^

    2009.08.27 18:30 신고
    • Favicon of http://taemasis.oom BlogIcon 한혜진  수정/삭제

      예전에는 태권도만 좋고, 태권도만 최고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철이 들고 나니, 참으로 부끄럽더군요. 태권도 이외 여러 무술들은 태권도가 배울만한 요소 한가지 이상들이 있다고 봅니다. 최고라고 자부하기 보다 타무술의 우수한 것은 겸허히 존중하고, 교류하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2009.11.10 02:19 신고
  4. Favicon of http://damdade.tistory.com BlogIcon 달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소룡이 자신이 하는 무술만을 인정하고 그것만을 고집했다면 지금까지 존경받고 사랑받는 무술인이 되지는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수련하고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타 무술의 좋은 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줄 포용력있는 마음가짐과 자세는 무조건 타 무술을 비방하고 자신이 수련하고 있는 무술의 우월성만 고집하는 무술인들이 배워야 할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2009.08.29 22:47 신고
  5. 즤랄하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소리하네 싸우면 개싸움이지 먼 무인 개잡솔꺼져 ㅋㅋ

    2009.09.28 08:58 신고
  6. Favicon of http://somupa.tistory.com/ BlogIcon 깊은나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소룡이 태권도를 배웠다는 얘기는 전에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와 관련한 자세한 얘기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네요^^
    언제나 부상 없이 즐거운 운동 되시기 바랍니다.

    2009.09.29 09:40 신고
    • Favicon of http://taemasis.oom BlogIcon 한혜진  수정/삭제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덕분에 늘 건강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11.10 02:22 신고
  7. Favicon of http://hallyuwood.tistory.com/99 BlogIcon 리포터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구의 종족 짱골라들의 허풍과 실체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87337

    13억 중국인 가운데 92%를 차지하고 있다는 한족(漢族)이 실제 조사 결과 '유전학적으론 현존하지 않는 제3의 혈통'으로 나타났다.
    '한족은 혈통 개념이 아니라 문화적인 개념'이라는 통설이 학술연구로 밝혀졌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중국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대학 생명과학학원 셰샤오둥(謝小東) 교수는 "순수한 혈통의 한족은 현재 없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고 중국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그의 연구 결과는 중국 서북지역의 소수민족 DNA 연구 등을 통해 나온 것이다. 셰 교수는 "DNA 조사 결과 현대 중국인은 다양한 민족의 특질이 고루 합쳐진 것으로 어떤 특정 민족의 특질이 도드라지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래전부터 '한족은 중원(中原)에 살고 있다'고 생각돼 왔으나 이는 특정 시기의 한족을 주변의 다른 종족과 구별하기 위해 만든 지역적 구분일 뿐"이라면서 "이젠 한족을 그렇게 지역적으로 따져 정의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춘추전국시대 현재의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 세워진 진(秦)은 소수민족인 '서융(西戎:서쪽 오랑캐)'이 주류였다는 것이다.
    또 중국 역사에 나타나는 중원의 범위는 주로 현재의 산시(山西) 남부와 장쑤(江蘇) 서부 및 안후이(安徽) 서북부 등의 소수 지방을 포함한 허난(河南)성 일대였으나, 이곳에 거주한 사람들을 한족이라고 규정하는 것도 역사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중국인들은 또 자신들이 "염제(炎帝)와 황제(黃帝)의 자손(炎黃子孫)"이라고 주장하지만 연구 결과 황제와 염제의 발원지도 중국인들이 오랑캐로 치부해 왔던 '북적(北狄)' 지역이었던 것으로 연구 결과 드러났다. 황제와 염제의 발원지는 모두 현재의 간쑤성과 산시(陝西)성에 걸쳐 있는 황토 고원지역으로 이 두 곳 모두 한족의 본거지가 아닌 것은 물론 주요 거주지역도 아니라는 얘기다.
    셰 교수는 "연구 결과 오히려 중국 북부에서 남부로 이주한 소수민족 객가족(客家族)이 고대 중원인의 문화전통을 계승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들의 고어(古語), 풍속 및 습관에서 나타나는 역사의 흔적을 보면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중원인"이라고 강조했다.

    http://news.donga.com/fbin/output?n=200707250129

    한국계 신석기토기 4000여점 일본 오키나와서 무더기 발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81&aid=0002001173

    삼별초가 일구어낸 오키나와 유구국
    http://blog.daum.net/santaclausly/11793489

    짱골라 무술, 세기의 대결 ㅋ ㅋ ㅋ

    사건의 배경은 오씨 태극권의 오공의가 스스로의 무술을 소개하면서 복서에게 이길 수 있고 의심스러우면 덤벼도 좋다는 식의 발언을 하는 바람에 백학권사 진극부가 발끈하여 붙게 된 싸움입니다.

    이게 바로 짱골라들이 말하는 전설적인 세계최고수들의 대결..

    앞으로 진짜 고수는 숨어있다느니, 강호를 떠나 은둔하고 있다느니 하는 말은 안 나오기 바란다...

    1954년에 짱골라들 사이에서 세기의 대결이라 불렸던 고수들의 대결 동영상... 평범한 사람들이 쥐나무술의 고수들이 실제 싸우면 어떤 모습일까에 대해 늘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보고난 후의 사람들의 반응이 쥐나무술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는 등 황당한 반응 일색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명한 백학권사가 다른 문파의 태극권사와 벌인 대결은 한국영화 '품행제로'에서 전설적인 고교싸움꾼 박중필이 영화 후반부에 어떻게 싸우는지 보여주는 수준의 '쌈박질'이기 때문이다. 무술고수인 사람들은 시합 동영상에서 각 무술의 특징을 찾아내기도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는 중후한 남성들이 시비붙어 싸우는 개싸움(?) 정도 밖에 안보이기 때문이다.

    팔괘장이니 태극권이니 하는 쥐나무술의 신비롭던 것이 처참하게 무너지는 볼품없는 대결이 짱골라들 사이에서는 전설적인 시합이었던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이다. 고수대결을 기록한 이 영상에는 70년대 무술영화에나 나올법한 '휙~ 휙~' 하는 음향효과까지 억지로 넣어 진지한 대결이 더욱 코믹하게 보여지고 있다.

    http://video.cyworld.com/203037843

    당나라를 정복하라! 고구려의 후예들 발해와 제나라 & 택견, 가라데, 우슈 등 무도·무예·무술의 전파 교류 (제주도, 만주, 오키나와 등 여러 지역의 유물, 유적 등의 설명과 함께)

    http://blog.daum.net/hearo9mars/7072074

    가라데와 영춘권의 대결 및 그 기원들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잘 안 보이는 그림을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더군요.

    이 게시물은 약 260개의 사진과 그림이 들어간 대용량이라 불러들이는데 1분 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게시물의 이미지가 다 뜨지 않았을 때는 '새로고침' 하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xxxod/70071717538

    양쯔강[揚子江]과 황하...
    사실 예전부터 서토의 왕조의 수군은 바다가 아닌 강에서 건조되고 훈련되었다.
    그들에게 수전(水戰)이라 하면 강에서의 전투를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유명한 적벽대전을 비롯해 비수전투(淝水戰鬪)처럼 적어도 649년 이전 수(隋)가 진(陳)을 무너뜨리기 전까지 화북과 화남지방으로 경계를 나누는 강을 둘러싼 전쟁은 많이 일어났다.
    왜냐하면 몇 안되는 통일왕조 시기가 아닌 오랜 시간을 남북조시대나 삼국시대 같이 서로 갈라져 전쟁을 벌였고, 그 경계는 강이었기 때문이다. 여러 기록을 참고하면 그들의 대규모 수군이 강을 벗어나 바다를 거점으로 전쟁을 시작한 것은 수가 고구려를 침공할 때가 거의 처음이라 할 수 있으며, 이렇듯 강에서 조련된 그들 수군은 바다의 파도를 넘나들며 경험을 쌓은 고구려 수군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결국은 이들 수군은 그저 병참과 병사의 수송을 담당하는 정도밖에는 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후대로 이어져 명의 영락제때 정화가 활약하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변변한 수군을 육성하지 못한다. 실례로 조일(朝日)전쟁 당시 정원이 백수십명이던 판옥선을 주력함으로 사용하던 조선수군에 비해, 명의 군선은 그 크기가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며 그나마도 급조한 수군이었다. 북방유목민족이 왕조를 세운 금, 원시대의 수군은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다.

    http://blog.daum.net/hearo9mars/7072081

    2009.11.24 03:07 신고
  8. Favicon of http://whitefriest@naver.com BlogIcon r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소룡이 배운 중국 무술에 이미 옆차기가 있지요 . 이소룡은 옆차기를 배운게 아니라 태권도 스텝과 태권도 스타일의 옆차기를 배운거지요 . 에스크리마 칼리도 배우고 지한제 한테 합기도를 배웠다고 하니 일종의 수집이지요 .

    2015.07.10 12:26 신고
  9. Favicon of http://whitefriest@naver.com BlogIcon r  수정/삭제  댓글쓰기

    테권도 스텝은 배웠는지 안 배웠는지 잘 몰르겠으나 아무레도 배웠겠지요 .

    2015.07.10 12:36 신고

초창기 도장 운영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되자 그는 흥분했다. 인터뷰 내내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힘겨운 미국 정착시절과 도장을 개관하기에 이르기까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말이다. 흑인 빈민가에서 시작한 태권도장 운영은 쉽지 않았다. 어느 정도 예견은 했었다.

가장 큰 문제는 태권도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 부족이었다. 당시만 해도 미국인들 대부분은 ‘태권도’란 무술 자체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가라테(공수도)’라고 하면 고개를 끄덕일 정도로 알고 있었다. 가라테는 태권도보다 훨씬 앞서 미국과 유럽 등지에 보급이 되었다.

[정우진 회장이 1973년 아이오아주 씨더래피즈에서 처음으로 개관한 정스태권도장의 전경이다.]

그는 “도장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 여러 사람들이 도장에 들어왔다. 반가운 마음에 달려 나갔는데, 오늘의 점심 스페셜은 무엇이냐고 하더라. 내가 무슨 말은 하느냐고 반문했더니, 그들은 중국음식점이 아니냐고 했다”면서 초창기 태권도장에 관한 해프닝을 들려주었다.

정우진 회장은 결심했다. 도장을 살리기 위해서였다. 울며 겨자 먹기로 간판에 ‘가라테’라는 말을 같이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제자들 앞에서까지 태권도와 가라테가 혼동되도록 할 수는 없었다. 비록 가라테의 명칭을 빌려 관원을 모집했지만 태권도의 정신을 알리고자 했다. 그래서 “태권도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힘이 있으며, 자신에 대한 정신적인 도전이다”고 강조했다.

정우진 회장의 초창기 도장운영은 말 그대로 ‘태권도장’이 아니었다. ‘코리안 스타일 가라테 도장’이었다. 실제 80년대 만 해도 외국에서 태권도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낮았다. 지금도 유럽과 중동 등에서는 태권도가 가라테에 비해 보급률이 적은 편이다. 정 회장을 비롯한 당시 해외 곳곳에 태권도를 보급한 한인 사범들이 있어 지금의 태권도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 회장은 가라테가 아닌 태권도를 미국에 알리기 위해 매일같이 미국인들을 상대로 이마로 벽돌을 격파하고, 발차기를 보여주며 태권도를 알렸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도장에 방문자가 점차 늘어났다. 

정우진 회장 사무실 벽면에는 정스태권도장의 역사가 한 곳에 정리되어 있다.

또 하나. 미국이라고 텃세가 없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도 타 지역에 가면 텃세가 있다. 미국인들 없겠는가. 흑인들로부터 작은 키의 동양인이 ‘희한한 무술’을 한다는 소문이 주변 동네까지 일기 시작했다. 어느 순간부터 정 회장은 동네 깡패들에게 표적이 되어 있었다. 당시만 해도 폭력과 범죄가 난무하는 흑인 빈민가였던 까닭에 도장개관 1년여 동안은 그들과의 힘겨루기가 반복되었다.

그가 가장 아끼는 도복과 띠. 낡았지만 태권도의 혼이 느껴진다.

이러한 과정은 정 회장 뿐만 아니라 초창기 태권도를 전파하기 위해 해외에 진출한 한인사범들이라면 모두가 겪었던 고충 중 하나다. 그래서 지금 태권도 인들은 초창기 해외 파견 한인사범들의 노고를 잊어서는 안 된다. 그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태권도가 세계화 될 수 있었고, 올림픽에 정식종목에 채택될 수 있었다.


무도로서의 태권도가 미국인들을 바꿨다. 태권도라는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는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태권도장.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정 회장은 앞날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았다고 뒤늦게 털어놓았다. 그래도 확실한 믿음이 있었다. 바로 태권도가 고유한 무도로서의 정신적인 가치가 높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결국 미국인들을 바꾸기 시작했고, 오늘날 태권도가 미국에서 타 무술에 비해 가장 높은 인기를 갖게 한 이유일지도 모른다. 그는 “도장의 문을 열고 첫 제자를 맞이한 순간부터 태권도의 정신적인 면과 무도적인 측면을 누누이 강조하고 실천했다”고 말했다. 

태권도 가치를 깨닫는 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그의 도장은 자연스럽게 정신적인 수련장으로 변해갔다. 동시에 수련생도 급격하게 늘어났다. 그의 제자들 중에는 비교적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몸과 마음이 다 망가진 소외 계층도 많았다. 또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선천적 후천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그에게는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들은 태권도를 통해 인연의 끈을 맺은 소중한 제자들이었다.

제자를 안고 있는 정우진 회장

이런 제자들을 보며 그는 “무도 태권도를 통해 자신이 갖고 있던 문제점을 훌훌 털어버리는 여러 제자들을 보면서 나는 오히려 그들에게 참으로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무도인의 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너무도 감사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국내외 여러 태권도인들을 만나 보았다. 그 중 정우진 회장은 그 누구보다 태권도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다.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에 들 때까지 오직 태권도 생각 뿐이다. 그래서 많은 태권도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태권도를 통해 얻은 것은 다시 태권도에 환원하겠다던 그다. 이를 위해 그는 소외된 곳을 찾아 뜻을 같이 하는 태권도사범들과 자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09/05/22 - [한혜진의 태권도 세상/태권도人 무술人] - [태권도人] 태권도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작은거인 정우진 (상)


* 본 내용 중에 일부는 무술전문미디어 무카스미디어(www.mookas.com)에 게재 되었음을 알립니다.

정우진 회장은? 1943년 경상북도 울주군 청량면 개곡리에서 출생, 한양공대 기계과를 졸업하고 1971년 미국 이민. 아이오와 주 시더래프즈에 정착해 현재까지 거주하면서 한평생 태권도를 위해 몸을 바치고 있다. 1년 동안의 주유소 펌프맨 생활을 거쳐 1973년 흑인 빈민가에 처음으로 태권도장을 열었으며, 97년에는 뉴 라이프 피트니스 월드를 설립하여 동양인 이민자로서는 이례적으로 헬스클럽 사업에 진출하였다. 이후 미국 중남부전역으로 사업을 확장, 현재 8개 클럽에 2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 베이징에 설립되는 첫 헬스컬럽을 비롯하여 중국 내에 총 12개 클럽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Mountain Top Co.을 통해 백화점 및 오피스 빌딩 임대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태권도의 해외 보급하업에 관심을 기울여, 세계 120개국에 영문 태권도 잡지인 ‘태권도타임즈’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미국 콜로라도 주에 태권도연구소를 설립하였다.

저서로서는 1998년 ‘Free Style Sparring와 2002년 ‘세계가 우리를 기다린다’ 등 2편이 있다.

[By 한혜진의 태권도 세상 이야기]

[태권도와 마샬아츠의 오아시스 - 태마시스 -  l www.taema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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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짖수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태권도는 가라데에서 나온것을 다 아는사실 아닌가요 ?

    2009.05.30 21:08 신고
    • 태권브이  수정/삭제

      "원래 한국 불고기가 일본 야끼니꾸에서 나온 거 다 아는 사실 아닌가요?"와 같이 어처구니 없는 말씀이군요.

      설마 불고기가 일제시대에 일본에 건너가 오늘날의 야끼니꾸가 된 것도 모르시는 건 아니겠죠.

      일본인들은 카라데가 중국에서 오키나와로 건너온 중국 무술이라고 주장합니다만, 신라시대의 무술과 태껸, 수박치기 등 한국 고대무술이 현대의 카라데의 원형이 되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불고기가 일본에 건너가 야끼니꾸가 된 것처럼 말이죠.

      이것은 한국적 국수주의나 민족주의적 자존심과는 상관없이 그냥 있는 사실일 뿐입니다.

      잘못된 상식을 사실인 것처럼 말씀하시면 안되겠기에 말씀드립니다.

      2009.05.31 01:19 신고
  2. ...........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태권도가 가라데에 파생된 무술인데 무슨 코리안 스타일 가라데가 되었던 사연이란 겁니까.. 나참 황당해서..
    신동아에서도 다 까발라진건데...
    어찌 되었든 태권도는 가라데에서 파생된 무술입니다.
    그 근거로 태권도 초기 사범들이 전부 가라데 사범이라는 거...
    그리고 가라데는 중국에서 건너온거 맞습니다. 중국의 남권이던가.. 중국 남쪽 지역의 무술의 영향을 받아 오키나와에서 발전된 거지요.

    2009.05.31 01:45 신고
  3. 말도안됨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박치기라는 원형이 있기나 한가..마구 갖다부치지 마시져..
    택견이랑 태권도가 전래되어서 그렇다고? 택견을 한번이라도 해보고 그런소리하십니까?
    그냥 인정할껀 하고 앞으로 태권도의 역사를 써야지 본류가 어디인들 뭔 상관인가..태권도가 우리 고유무술이라는 건 집어져야한다.
    환상을 개야 발전이 있을뿐이다..

    2009.05.31 01:54 신고
  4. ....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권도가 일제 시대 가라데를 했던 분들이 해방 후 이름을 바꾸고 뭔가 약간 수정해서 비롯되었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분들은 순수한 무도인들이었다는 것을 믿고 싶습니다. 그 이후에 위 글의 주인공과 같은 수많은 사범들이 해외로 진출하여 태권도를 알리고 동시에 한국을 알린 공적은 높이 평가되어야 마땅합니다.

    2009.05.31 08:54 신고
  5. 태권도뿌리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권브이 미친놈.. 난 70년초에 청도관에서 팔괘형으로 태권도를 배우기시작했지만 성인반선배들은 철기,내보진등 가라데품세를 했어.. 청도관 만든 노병직님이 일본에 가라데를 전파한, 후나고시선생에게 직접 배웠다구.. 후나고시의 송도관가라데가 한국 태권도의 뿌리야, 한국에 토착화되고 몇십년의 시간이 흘렀으니 전통무술이라고 해도되는 것이지

    2009.06.01 17:22 신고
  6. 태권도뿌리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나고시기찐이 오끼나와(유구)사람이고 일본에 정착시키려 온 과정에서 한국인이 배워온 것이니 일본이 아닌 오끼나와에서 직접 배운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오키나와에 데(手)라는 전통무술이 있었지만 낱기술위주였고, 오키나와를 방문한 중국사신의 일행중 공산군이란 사람이 품세를 가르쳐줌으로서 가라데(唐手)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라데 최초의 품세가 "공산군"입니다. 이 품세는 중국북파무술에 해당됩니다. 그후 오키나와사람들이 복건성에 들어가 중국남권을 배우고 와서 가라데의 범위를 넓혔습니다.복건성의 대표무술 백학권의 품세 '삼전'은 가라데의 대표적인 품세이기도 합니다.

    2009.06.01 17:35 신고
  7. 태권도뿌리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진실이니 데(手)의 원형이 조선무술이라는 주장이 생겼습니다. 조선초에 오키나와와 교류를 했다는 기록이 있고 홍길동이 세웠다는 율도국이 오키나와 남쪽의 저항세력으로 상당기간 존속했다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홍가라(洪家王)세력은 극히 일부였기 때문에 귀족들의 압제를 받는 민초들을 부축여 민란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그러기위해 철저히 오키나와민중들과 하나가 되기위해 언어,복식등을 받아들였구요. 축성이나 민간풍습에 조선식은 남아있지만 무술이 있었다는 흔적은 없습니다.

    2009.06.01 17:46 신고
  8. 행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권도의 역사적 진실을 규명해야할 논의가 계속되어야 한다. 태권도학과 교수와 학생들도 뿌리를 찾기 위한 탐구가 계속되야 한다. 내일 내일 할때가 아니다. 지금 당장 시작해야 5년 후에 올바른 역사가 정립될 것이라 믿는다.

    2009.06.02 06:01 신고

도전정신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작은 거인’ 정우진
이민 결심에서,,,, 태권도를 통해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



미국 아이오와의 작은 도시 시더래피즈. 태권도를 통해 ‘아메리칸드림’을 이룬 한 중년의 남성이 살고 있다. 태권도타임즈 정우진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오래 전부터 직접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었다. 그러다 2006년 미국 출장을 갔다 특별히 시간을 내어 그를 만나고 돌아왔다. 외국생활을 30년 넘게 한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참~ 구수'했다.

“그를 만났다!”

미국 시카고에서 자가용을 타고 드넓은 평야에 널려있는 고속도로를 4시간가량 지났을 무렵, 아이오와주 시더래피즈에 그가 운영하는 정스태권도장에 도착했다. 그곳은 그가 미국에 정착해 두 번째로 건립한 도장이다.

정 회장은 스스로를 ‘키 작은 경상도 촌놈’이라고 소개했다. 단돈 35달러를 들고 무작정 미국으로 건너간 지 올해로 38년이 되었다. 문화와 풍습이 다른 나라에서 배고픔과 서러움, 무지막지한 고생 등을 이겨내며 그는 ‘아메리카 드림’을 이뤄냈다. 그리고 지금은 미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를 대상으로 태권도를 통한 국제사회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북한 태권도 보급과 식량지원 등에 관심이 많아 우리나라에서는 '친북인사'로 낙인이 찍혀있는 상태다. 그의 국가관이나 정체성이 어떤지는 내게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아 모른다. 다만 내게 중요한 것은 그가 태권도를 그 누구보다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날 이후 그와는 종종 통화를 하고 지낸다.

미국을 선택한 이유는?

정우진 회장이 미국 이민을 선택한 이유는 다름 아닌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다. 미국을 떠나기 전 콩나물장수를 시작으로 공장 노동일을 하며 대학을 다니면서 가정교사, 태권도사범, 보험영업, 타이어가게 운영, 택시사업 등 안 해본 일 없이 일이란 일은 다 해봤다. 그러나 늘 좋지만 못했다. 순조롭던 사업들이 연이어 실패로 끝이 났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또 다른 세상에 자신을 내던져 보자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래서 전혀 다른 환경과 다른 인종들 속에서, 그가 살아왔던 전혀 다른 도전을 해보고자 다짐한다. 당시 남다른 기회가 보장되는 선망의 나라로 여겨졌던 미국이 그가 떠나야 하는 나라로 ‘찜’했다. 게다가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민을 가서 남부럽지 않은 아메리칸드림을 이룬 경우도 많이 봤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국내와 달리 ‘돈’과 ‘빽’도 없이도 성실함과 도전정신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전해든 정 회장의 마음은 이미 미국으로 떠났다. 

마침내 그는 1971년 12월 29일 김포공항을 통해 어렵게 발급받은 미국비자와 3년 분할상환으로 구입한 미국 비행기티켓, 그리고 단돈 35달러를 들고 새로운 세상과 인생 도전에 나섰다. 어렵게 미국행에 오른지라 그는 당시 부인과 배속에 있던 아이들 남겨두고 미국을 떠났다.

미국을 떠난 지 5개월 만에 자신을 닮은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아내의 편지로 알게 됐다. 그러나 어려운 환경 속에 전화를 해보는 것은 사치라 생각했던 그는 아무리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아내에게 수고했다는 목소리 정도는 들려줘야겠다고 생각에 고민 끝에 전화를 걸었다. 아내는 아이의 목소리를 남편에게 들려주겠다며 잠자는 아이의 엉덩이를 때려가며 ‘애앵~’이라는 울음소리를 전해줬단다. 그는 아직도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정우진 회장과 사무실에서 그가 아낀다는 유니콘 조각상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흑인 빈민가 폐허에 태권도장 시작

정 회장은 미국으로 건너간 지 1년 9개월만인 1973년 9월 1일, 미국의 한 작은 마을, 그곳도 흑인빈민가에 태권도장을 열고 뿌리를 내렸다. 당시만 해도 미국 내에서는 블루스 리(이소룡)의 쿵푸가 대 인기였다(현재도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브르스의 리의 인기는 변함이 없다). 반면, 태권도는 미국인들에게 너무도 생소한 무술이었다. 당시 미국 내에 태권도장은 10곳 미만. 지금은 정확히 집계되지는 않지만, 태권도 도장만 약 1만5천개 이상, 종합태권도장은 약 3만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태권도장을 시작한 곳은 미국의 한 작은 도시인 아이오와주 시더래피즈 흑인 빈민가. 사실 도장이라고 해도 겉보기로는 창고 수준을 겨우 벗어날 정도인 30여 평의 작은 공간. 그러나 그에게는 자신의 몸과 마음에 가장 든든한 재산으로 자리 잡아왔던 태권도였기에, 그것도 먼 나라, 먼 땅에서 바로 태권도를 통한 새로운 도전의 공간이었던 까닭에 아직도 그때를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하편<“태권도? = 코리안 스타일 가라테”>에서 계속.

* 본 내용 중에 일부는 무술전문미디어 무카스미디어(www.mookas.com)에 게재 되었음을 알립니다.

정우진 회장은? 1943년 경상북도 울주군 청량면 개곡리에서 출생, 한양공대 기계과를 졸업하고 1971년 미국 이민. 아이오와 주 시더래프즈에 정착해 현재까지 거주하면서 한평생 태권도를 위해 몸을 바치고 있다. 1년 동안의 주유소 펌프맨 생활을 거쳐 1973년 흑인 빈민가에 처음으로 태권도장을 열었으며, 97년에는 뉴 라이프 피트니스 월드를 설립하여 동양인 이민자로서는 이례적으로 헬스클럽 사업에 진출하였다. 이후 미국 중남부전역으로 사업을 확장, 현재 8개 클럽에 2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에 진출, 베이징에 설립되는 첫 헬스컬럽을 비롯하여 중국 내에 총 12개 클럽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 밖에 Mountain Top Co.을 통해 백화점 및 오피스 빌딩 임대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태권도의 해외 보급하업에 관심을 기울여, 세계 120개국에 영문 태권도 잡지인 ‘태권도타임즈’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미국 콜로라도 주에 태권도연구소를 설립하였다.

저서로서는 1998년 ‘Free Style Sparring와 2002년 ‘세계가 우리를 기다린다’ 등 2편이 있다.


[By 한혜진의 태권도 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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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단하신 분이군요.
    하편이 기대됩니다.

    2009.05.23 11:35 신고
  2. Favicon of http://www.christianlouboutinfri.com/ BlogIcon louboutin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하루도 ,Topics related articles:


    http://usa.studyuhak.net/archive/20110314 复件 (16) 韩文

    , 기분좋은 일들만 생길꺼야 ,Topics related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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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운내자 파이팅,Topics related articles:


    http://www.studyuhak.net/category/?page=7 复件 (2) 韩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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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3 22:11 신고
  3. Favicon of http://www.pharmaceintermediate.com BlogIc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수정/삭제  댓글쓰기

    년여간의 경험으로 이

    2013.05.02 14:08 신고

<무카스뉴스 = 한혜진 기자> (2007-06-20)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동양 무술과 체조 기술이 결합된 익스트림 마샬아츠 지구촌 강타



3년 전. 서울에서 개최된 모 행사에 취재 갔다 우연히 보게 된 ‘익스트림 마샬아츠’. 공연을 지켜보던 기자는 마음속으로 “저게 태권도인지 체조인지,,, 도대체 정체성이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비슷한 시기. 국내 태권도 사설 대표시범단인 ‘코리언타이거즈시범단(단장 안학선)’이 큰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의 정적이던 태권도시범을 아크로바틱과 브레이크, 재즈 등을 태권도에 접목 시킨 것이다. 대중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신종 무술로 급부상하고 있는 익스트림 마샬아츠는 태권도와 가라테, 우슈 등 동양무술에 고난이도 체조 동작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미국에서 첫 시도된 익스트림 마샬아츠는 지구촌을 뒤흔들며 태권도 종주국까지 열광시키고 있다.

지난 13일 KBS 1TV에 방영된 수요기획은 <아메리칸 하이킥 - 익스트림 마샬아츠의 도전>이란 주제로 미국에 부는 익스트림 마샬아츠를 집중 조명했다. 화려하고 빠른 익스트림 마샬아츠가 무서운 기세로 세계 무술계와 무술산업까지 뒤흔들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익스트림 무술에 가장 많은 기술이 접목되고 있는 세계 187개국 7천만 수련인구를 보유한 태권도의 위기를 강조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변화하지 않으면 태권도가 설 자리는 점차 줄어든다는 것이다.

미국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ATA 역시 지난 4년 전부터 태권도 수련내용 중 익스트림 마샬아츠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TA 창설자 이행웅 회장의 후계자 루카스 태권 리는 “현재 무술은 과거와 달리 날아다니는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제 익스트림 마샬아츠를 받아들이는 것만이 태권도가 살아남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태권도계 입장은 어떠할까.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기획이사는 “(익스트림 마샬아츠) 많은 자료들을 살펴보며 연구하고 있다”면서 “언젠가는 태권도에도 익스트림 마샬아츠를 받아드려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WTF 현관 게시판에 붙어있는 안내문
세계태권도연맹(WTF)은 이 방송이 방영된 후 조정원 총재 특별지시로 전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조만간 자체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상품화된 익스트림 마샬아츠마저 탄생된 이 시점에 우리 태권도의 방향은 무엇일지 직원 모두가 고민 할 때”라며 오는 21일까지 개인 의견을 제출하도록 했다.

국기원시범단 남승현 감독은 “(익스트림 마샬아츠에 대해) 오랫동안 태권도 시범을 본 사람들에게는 신선하게 보일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우리것에서도(태권도) 충분히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들이 있다. 변화도 좋지만 기본 틀을 유지해야 태권도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태권도 기술 동작의 기본을 강조했다.

세계 제1위의 무술업체로 자리 잡고 있는 미국의 센추리 사는 지난 4년 전 익스트림 마샬아츠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XMA를 개발해 그야말로 대박을 이뤘다. 업체 관계자는 XMA를 사용하는 도장은 약 1천여 곳이 된다고 말했다.

익스트림 마샬아츠를 통해 할리우드 영화<게이샤의 추억>에도 출연한 스티븐 테라다는 “익스트림 무술에 빠지게 되면 무술의 전통과 기본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무술의 곡예적인 측면에만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1990년대 태권도와 체조, 음악이 결합된 태권체조가 등장하자 당시 국내 태권도계는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대중들이 원하고 수련생들이 흥미를 느끼자 종주국 태권도협회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에 최근에는 공인 태권체조까지 탄생하기에 이르렀다.

이 방송에서도 전하듯이 태권도는 187개국 7천만 수련인구를 가진 세계 최대 무술이지만 영원히 독주 할 수는 없다. 시대 흐름과 대중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변화만이 태권도가 살아남을 수 있다. (끝)

<출처 - ⓒ무카스뉴스 / http://www.mookas.com>

[한혜진의 태권도 세상 이야기 ㅣ www.ilovetk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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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vickky257@daum.com BlogIcon 푸른바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익스트림 마샬아츠’ 미국에서 부는 새로운 열풍!~난 반대한다!~정신은 없고 기술만 익히려는 저런것은 진정한 무술이 아니며 사람을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너희 태권도 사범들이 미국에서 활동하는것을 내가 감사해한다!~하지만 기죽지 말며 너희는 절대 돈벌이로 눈요기로 미국인들을 가르쳐서는 안된다!~거기는 마약과 불안정한 가정으로 인하여 정신이 방황하는 아이들이 많다!~그 아이들에게 제대로된 살아있는 무술을 가르쳐야지!~세대에 뒤진다고 눈한번 번쩍한다고 그런 정신에 도움되지않는 것을 무술이라 따라가르치지마라!~내 너희들에게 당부하노니~태권도는 그냥 싸움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반드시 그 정신과 같이 가르쳐야한다!~예절과 또 스스로 자제하고 절제하는 힘을 가르쳐야한다!~난 믿는다 무술을 잘배운자들은 절대 함무러 나쁜길로 빠지지 않으며 함무러 주먹질을 하지않는다고!~내가 원하는 것은 너희들이 반드시 정신과 같이 가르쳐야한다는것이다!~또 난 그들에게 택견을 가르치고 싶다!~지금은 완성되지않았지만 내 한국의 누구한테 주었으니 너희도 익혀서 그것을 미국아이들으게 가르치도록해라!~느리지만 강하고 강한것이 바로 택견의 힘이다!~그것은 정신수행없이 이룰수없는 무술인것이다!~내면을 먼저 다스려야 힘을 발휘할수있는 것이란말이다!~절대 삿된기술로 아이들을 현혹해서는 안된다!~그 동작하나하나에 정신을 담아서 가르쳐야하며 또 선생님을 존경하고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쳐야한다~너희는 나의가르침을 잊어서는 안된다!~그리고 왜 태권도인지 태극기에 담아있는 사상도 가르쳐야한다!~그것은 나라를 떠나서 바로 태권의 기본인것이다!~중국인들은 그것의 바른뜻을 몰라서 비웃는 다만 그것은 아주 중요하고 깊은뜻이 있다!~결코 우습고 작은 것이 아니다!~바로 우주가 담겨잇는 귀한 뜻이란다!~그것을 우리 조상들은 태극에 담았다!~그럼 너희들이 좋은선생이 되기 기원하고 모두 행복하기를 바라며 오늘은 여기까지!~

    2011.02.19 17: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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