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세계무술축제 존폐 여부, 충주시민 2천명 여론조사로 결정
65% ‘유지해야’ 응답, 9월 7일부터 세계무술공원서 열릴 계획


세계무술 대축제를 표방하는 충주 세계무술축제가 최근 몇 년간 지방자치 수장이 바뀔 때마다 존폐론에 시달리고 있다. 가뜩이나 부족한 점이 더 많은 축제를 내실과 성장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기 바쁜 와중에 불필요한 일에 시간과 예산을 버리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세계무술축제가 특정 지방자치와 시민을 위한 것인지 세계 다양한 무술과 그 동호인을 위한 것인지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세계 무술의 중심으로 무술올림픽 창건이라는 목표는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존폐 결과를 지켜보는 국내․외 무술인은 깊은 한 숨만 내쉴 뿐이다.

충주 세계무술축제를 주최하는 충주시는 그간 수차례 시장이 뒤바뀔 때마다 존폐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0.26 재선거에서 당선된 이종배 충주시장(한나라당)은 지역 주민의 소통과 화합,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다며 무술축제의 존폐 여부를 충주시민의 여론조사로 결정짓겠다고 했다.

결과는 충주시민 65%가 세계무술축제를 지속 개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는 지난 1월 13일부터 25일까지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만 19세 이상 충주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2.2% 이내의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지속’이 65%로 가장 많았고, ‘폐지’는 23.6%, ‘모른다’는 11.4%로 각각 답했다.

응답자 특성 분석을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에 비해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소 많았다. 연령별로는 20~30대 젊은 층이 장년층에 비해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지역별로는 읍면지역이 동지역보다 많았고, 직업별로는 전체 직업 모두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학생이 지속해야 한다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직후 충주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존폐여부 논란으로 시민의견이 갈려졌던 충주의 ‘대표축제’인 세계무술축제의 갈등을 종식하기 위해 실시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 65%의 시민이 무술축제의 지속개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이종배 충주시장은 “이번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축제에 대한 존폐 논란이 종식된 만큼 축제 발전을 위해 시민의 힘을 모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환으로 전문가를 포함한 범시민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그동안 제기된 관람객 체험프로그램 부족, 지역자원과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부족 등의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시 무술축제를 지역의 ‘대표축제’를 자임하고 있다. 그런데 그 대표축제의 존폐를 여론조사로 결정짓는 것은 난센스가 아닐 수 없다. 세계 최고 무술축제를 위한다면서 개최 여부를 해당 지역민 의견에만 기우리는 것은 지난 13차례에 걸쳐 참여한 국내·외 무술단체와 동호인을 무시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세계가 인정하는 무술축제로 거듭나려고 하기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만 관심을 갖는 것은 여느 지역축제와 별반 다른 점을 찾아 볼 수 없다.

그간 충주시가 올해 축제 개최여부를 여론조사 할 무렵. 국내·외 여러 무술단체는 세계무술연맹과 관련 전문가에게 참가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칫 폐지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어떠한 답도 해줄 수 없었다. 특히 해외 무술단체는 이러한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게 대부분이었다.

충주시는 현재 매머드급 세계무술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게다가 충주시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무술연맹과 유네스코 카테고리 2급 전통스포츠게임센터(TSG)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또한 충북도는 충주를 기점으로 무술엑스포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즉 ‘충주하면 무술’, ‘무술하면 충주’를 국내·외에 연상케 하는 브랜드작업이 한 창이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충주시는 다른 것보다 세계무술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그런 마당에 이번 여론조사로 무술축제 존폐론이 종식될지 자못 궁금하다. 그간 민선시장이 바뀔 때마다 지역 정당과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으로 시작된 것이니 만큼, 존폐론 논란은 언제든지 다시 거론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한 해가 시작됐다. 축제 개최 예정일까지는 8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예산편성은 물론 어떠한 프로그램이 진행될지조차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다. 무술축제가 제자리를 걷는 이유이기도 하다. 매회 축제 개최가 임박해서야 프로그램이 급조되다 보니 허점투성일 수밖에 없다.

마치 한 편의 코미디 같은 시정으로 가까스로 존치한 세계무술축제. 올해는 오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충주시 칠금동에 있는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릴 계획이다. 작년보다 얼마나 나아진 축제를 개최할지 어느 회보다 주목된다.

2010/02/02 - [허건식의 무예보고서/무예보고서] - 12년 역사 충주무술축제 사라지나?
2012/01/02 - [무카스 - 마샬아츠] - 충주 세계무술축제 또 존폐론… 여론조사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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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자 특성 분석을 살펴보면

    2013.03.25 1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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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시 무술축제를 지역의 ‘대표축제’를 자임하고 있다

    2013.03.25 18:20 신고

2011 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식


충주세계무술축제가 또 존․폐론을 놓고 지역 정당과 이해관계자 간의 첨예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는 내년 1월 시민 2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 결과를 토대로 무술축제 지속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종배 충주시장(한나라당)은 “여론조사는 세계무술축제 개최에 대한 상반된 시민의견을 공정하게 수렴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주민의 소통과 화합,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0․26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그동안 세계무술축제를 주최한 충주시는 예산 투입에 비해 실익이 없다는 폐지론과 지역 홍보 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대표축제라며 “존치냐 폐지냐”를 놓고 찬반 격론을 벌이고 있다. 

세계무술축제는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13회째 충주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한 해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약 20억 원이 투입 된다. 대부분 충주시 예산이다. 당연히 충주시와 지역민 입장에서는 투자대비 지역경제성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이 예산 중 순수 무술관련에 투입되는 예산은 절반도 되지 않는다. 대부분 콘서트, 부대시설, 홍보, 먹거리 장터 등 시설지원에 쏟아 붓는다. 말로만 ‘무술축제’라고 떠들 뿐, 무술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 개발과 예산지원은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열악한 조건에서도 충주시는 충주무술축제로 하여금 많은 이득을 챙겼다. 세계무술연맹 본부 유치와 세계무술공원 건립, 택견의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 등재, 유네스코 전통스포츠센터(TSG) 유치신청 등 충주를 무술의 메카로 세계에 알리고 있다. 

여론조사를 한다고 하자 무술계는 냉소적인 반응이다. 한 무술단체 관계자는 “그동안 무술축제가 명성과 권위가 있어 참여한 것이 아니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무술축제로 자리 잡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었다”라면서 “한마디로 무술계를 우습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 무술축제를 폐지하려면 TSG 유치도 그만 접고, 택견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도 즉각 취소하라”고 불만을 성토했다. 
 

충주 문화방송 주관으로 열린 무술축제 향상 특별토론회


한편, 충주 문화방송은 26일 충주시 호암동 공개홀에서 ‘무술축제 향방은?’ 주제로 특별토론을 진행했다. 폐지론과 존치론을 주장하는 양측 패널 6명이 참석해 무술축제 실효성 등에 관한 치열한 논리싸움을 전개했다. 

최근배 충주시의원(한나라당)은 폐지론 대표 주자이다. 그는 “무술축제 존폐 논란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라”라면서 “찬반 논란은 시와 의회의 갈등, 선거 후보자 사이의 갈등은 물론 행정신뢰도를 추락시키는 등 많은 갈등의 촉매가 돼 왔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남중웅 충주대 교수는 “택견의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 등 무술축제 개최로 무술의 본향이라는 합리화 작업에는 성공했지만, 그동안 180억 원이라는 돈을 쓰고도 도심 상권 공동화 현장을 야기라는 등 경제적인 효과는 미미하다”라고 폐지론에 힘을 보탰다. 

반면 최용수 충주시의원(통합민주당)은 “무술축제는 충주시장이 바뀔 때마다 존폐의 기로에 서고 있는데 이는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오만의 극치”라고 비판하면서 “택견이 국가브랜드가 됐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무술축제를 다시 여론조사에 부치겠다는 것이 시민 화합행정인가”라고 충주시에 반문했다. 

이어 “충주의 12개 축제 중 충주를 알리는 일등공신인 무술축제만 유독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라며 “연속성 없는 행정 때문에 시민만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을 덧붙였다. 

세계무술연맹 허건식 이사는 “무술축제 개최로 무술연맹 정기총회가 충주에서 열리는 등 상생과 화해의 장을 만들고 있다. 무술연맹은 유네스코 정부간위원회 국제자문 NGO로 승인되고, 국제 TSG진흥센터 유치를 목전에 두고 있다”라며 충주무술축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의 결론은 존치와 폐지라기보다는 ‘보완수정’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내년 초 시민여론조사 결과와 그 이후 조치가 어떻게 될지가 의문이다. 

무술의 본고장으로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충주시가 무술축제를 없앤다고 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가 아닐 수 없다. 여론조사라는 명분으로 폐지하면 충주는 더 이상 무술의 고장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할 자격과 명분도 사라지게 된다. 수백 원을 들여세운 세계무술공원 역시도 충주시민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게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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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무술축제는 공휴일궤(功虧一簣)  


충주는 세계 각국의 무술인들이 한데 모여 세계무술축제를 12년간 개최해 왔다.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충주라는 도시가 무술이라는 소재로 알려진 계기를 만들어 온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전통무예진흥법이 제정되었고, 세계무술연맹(WoMAU)이 창립되는 등 국내 무술사에 크고 작은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리고 지금 국고를 받아 무술박물관건립이 한창이다. 또, 세계무술연맹의 경우 오는 6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자문기구로의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충주세계무술축제는 돌연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충주시는 지난해 신종플루의 여파로 축제를 개최하지 않았다. 이 정도는 이해할 만 충분한 이유가 된다. 하지만  올 예산에 무술축제와 관련한 예산은 빠져 있어 사실상 축제는 개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정부에서 지정한 우수축제였고, 무술인들에게는 축제의 의미도 컸다. 이런 축제가 돌연 사라지게 된 이유는 무엇때문일까?

충주시가 무술과 축제에 대해 관심이 없어진데에는 몇년간 징후가 있었다. 우선 무술테마공원의 건립을 위해 국고를 지원받았던 과거의 사업계획이 유엔평화공원으로 돌연 변경되었다. 무술보다는 좀 더 큰 그림을 그려보자는 의도라고 한다. 그러나 그 내막에 대해 무술계에서는 아는 사람은 다 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12월 30일 충주시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확실한 입장을 밝혔다. 시장은 세계무술축제의 개최장소에 대해 그동안 무술축제 행사장으로 쓰이던 칠금동 유엔평화공원 부지 내 토목공사가 내년 11월까지 예정되어 있어 올해 무술축제의 취소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격년제로 2011년부터는 유엔평화공원과 연계해 세계민속축제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무술이라는 소재 충주의 축제에 한계가 있었던 것일까? 사실 충주무술축제는 이미 지원축제에서 수익창출을 위한 축제로 전환했어야 했다. 이미 2005년도에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위해 초청형식에서 참가형식으로 전환문제가 고려된 바 있었다. 그러나 시장이 두번 바뀌면서 정책은 다양하게 변화되기 시작했다. 세계무술축제는 돈만 쏟아 붓는 축제로 인식한 모양이다. 또 그렇게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에 대해 무술계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는 입장이다. 무술계에서는 무술축제를 만든 사람이 전 정권에서 여당의원이었고 시장직에 있을때도 여당이었지만 지금은 야당의원이 되었고, 현 시장은 지금의 여당소속으로 무술축제에 대해 서로의 견해차이가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 무술축제는 아무리 잘해도 축제를 만든 현 야당의원의 공으로 돌아가는것 아니냐는 현시장의 주변관계자들의 평가도 크게 좌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근거는 한국무술총연합회(축제를 만든 야당의원이 회장)의 단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충주시무술협의회(현 시장 지지단체)를 만들어 축제예산을 지원해 온 것에서 알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세간의 소비성 논쟁은 제쳐 두고 냉정하게 무술축제를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축제는 2,000여개에 이른다.  '축제의 나라'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지자체가 시작된 90년대 중반부터 지자체 수장들은 제각기 지역에 맞는 축제를 개발하고 개최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처음에는 지역의 특산품을 소재로한 축제가 대세였다. 그러나 민선 3기에 접어 들면서 지역문화를 소재로 한 축제가 등장하면서 지역축제의 새로운 반향을 일으켰다. 또, '국제' '세계'라는 이름으로 축제를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확대해 오고 있다. 이러한 축제의 혼잡한 분위기속에서 정부는 '문화관광우수축제'라는 제도를 만들어 지역축제를 차등화하고 경쟁력을 높히려 했다. 우수축제로 지정되면 지금도 정부와 광역자치단체가 예산을 지원하는 등 축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충주무술축제는 우수축제나 유망축제 등 다양한 평가를 받아 왔었다. 그런데 돌연 축제가 2년간 취소되게 되었다. 아무리 정치적인 불편한 관계가 있다 한들 축제를 만들었다 없앴다 하는 비효율적인 정책을 펼 수 있을까. 

무술축제가 이렇게 변할 수 밖에 없었던 또다른 이유는, 무술단체들의 변화된 모습이 없었고, 해외 무술들 역시 검증되지 않은 무술들에게 매년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돈만 퍼준다는 인식은 쉽게 지울 수 없는데 있다. 이것은 국내 무술단체나 해외 무술을 섭외하는 당사자들에게도 책임은 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축제를 주최하는 지자체가 충분히 보완하고 극복할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보여주기식 축제에서 체험과 수익이벤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노력을 했어야 하고, 나 아니면 안된다는 식으로 매년 치러진 축제가 아닌 철저한 분석을 통해 민간과 함께 개최했어야 했다.

 이런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세계민속축제로 확대한다고 달라질게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무술이라는 소재로 잘 접근한 축제가 그동안 투자만 하다가 이제 뭔가 열매를 맺어 지역경제에 이득이 될 시기에 돌연 없애버리고, 새로운 컨셉을 잡아 시작하는 축제가 무술축제 12년의 노하우와 견줄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생긴다.  


세계 각국의 도시들은 어떤 소재든 뭔가를 찾아 도시마케팅에 활용하려 애쓴다. 그런데 충주는 무술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12년간을 해 온 일을 과감히 털어 버리려고 하고 있다. 털어버리기 전에 국내 다른 지역이나 이것이 어렵다면 세계무술인들에게 돌려 주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 본다. 

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해 온 주변국가들이 세계무술축제에 대해 탐을 내고 있다. 이미 이란은 국제무술페스티발을 국가차원에서 개최하겠다고 유네스코에 의뢰한 상태이고, 말레이시아도 정부차원에서 세계무술축제를 하겠다 하고, 러시아도 마찬가지다. 이런 현실속에서 충주는 털어버리려 한다. 털어버리지 말고 개최하겠다는 국가에게 주는 것이 그동안 무술축제를 개최해온 충주다운 모습이 될 수 있다.  

'국제' '세계'라는 말을 써가며 해 온 축제 본래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우리가 능력이 안되니 당신들이 개최하시오"하고 다른 지자체나 세계무술인들에게 넘겨주어야 할 것이다.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무술축제를 기피하기 보다는,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아니 'World Martial Arts Festival'이 12회까지 충주에서 개최되었지만 이를 다른 국가에서 연계해 존속시킬 수 있는 발판의 기회를 주는 것이 충주다운 모습일 것이다. 

[by 허건식의 무예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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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illerich.com BlogIcon killerich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부터 기운이 불끈불끈한데요 ^^

    오늘도 행복한 하루 시작하세요 ^^

    2010.02.02 08:12 신고
  2. Favicon of http://muye24ki.tistory.com/ BlogIcon 이상한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에는 신종풀루때문에 못하고 올해는 무슨 문제인지 아 충주무술축제 컨텐즈 좋은데 아쉽네요

    2010.02.02 14:15 신고
  3. Favicon of http://www.3jf2w.com BlogIcon 그저그렇네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술의 성지 중국에서 이렇거 해줘야지 중국이 더 다양한고 뿌리도 깊도 한국처럼 태권도 하나만

    갖고 계속 사골국물 우려 먹듯이 언제까지 태권도 하나만 믿고 할텐가

    2010.02.02 17:21 신고
  4. 정말로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충주국립대에 다닌 5년(?)간 2번 가봤는데...
    볼거리가 풍성은 아니였지만 세계 각국의 여러 무술을 보면서 꿈을 키우는 꿈나무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인해 계승이 되고 좀더 발전된 무술, 전통을 이어갈수 있는 축제가 사라진다니...

    2010.02.03 02: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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