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쟁 때 태권도 민사심리전으로 활용, ‘장병 유단자화’순기능 이면에 역기능도
해외 파병부대, ‘태권도교실’운영해 현지인과 유대 돈독히 하고 태권도 우수성 전파

1965년 베트남전쟁에 파병된 태권도교관단 백준기 단장이 사이공에 위치한 대한민국 주월대사관의 앞뜰에서 태권도 연무시범을 하고 있다. 그는 시범에 대해 “세계 유수의 언론매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연무시범은 태권도의 우수성을 세계 만방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2009년 가을, 공군 38전투비행전대에 태권도 단증을 100% 취득한 중대가 탄생해 화제를 모았다. 기지대대 소속 45명의 대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중대는 올 초 부대 목표 중 하나로 '100% 태권도 단증 취득'을 세워 중대원들이 열성적으로 태권도를 수련해 왔다. 그 결과 10월 27일 승단심사에서 단증이 없었던 마지막 7명까지 모두 합격, 비로소 부대 목표를 달성했다.

중대장 허석희(33·공사 48기) 대위는 “장병들의 전투력 극대화를 도모하고 군인정신을 기를 수 있는 태권도를 기본적으로 연마해야 한다는 뜻을 품고 올해 초부터 중대원들에게 단증 취득을 장려하게 됐다”고 밝혔다.

태권도와 군(軍)은 뗄레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이다. 1950년대 현대적 의미의 태권도가 태동할 무렵, 군은 국방체육의 일환으로 장병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다.

<스포츠조선>에 연재(1994년 12월 17일자)된 '태권도 아메리칸 드림 40'(글쓴이 이호성)을 보면, 육군사관학교에서 태권도(당시 당수도)가 최초로 교육된 것은 1950년 6월 1일로 되어 있다. 육군사관학교는 1954년 9월 태권도부와 유도부를 창설했다.

태권도가 군대의 전면에 나선 것은 베트남전쟁(월남전)에 한국군이 파병되면서부터다. 특히 1960년대 중반 베트남전쟁이 한창일 때 주월파병한국군(채명신 사령관은 대한태권도협회 전신인 대한태수도협회 초대 회장)이 태권도를 ‘민사심리전’으로 활용하면서 군(軍)에서의 태권도 가치를 급상승했다.

베트남전쟁을 통해 태권도의 세계화가 탄력을 받는 등 태권도 발전과정에서 군(軍)은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했다.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 때 장병들이 태권도 시범을 펼치는 것은 예삿일이 돼 버렸고, "군인은 태권도를 해야 된다", "태권도를 잘 하면 군대가서 대우를 받는다"는 말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게 됐다.

2008년 현재 유단자가 된 장병들은 얼마나 될까? 대한태권도협회 홍준표 회장이 2009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배포한 자료를 보면, △육군 56,418명 △해군 4,460명 △공군 3,002명의 유단자가 배출됐다.

현재 국방부는 훈령 제372조(태권도 수련)에 따라 각 부대는 장병들의 유단자 목표가 달성되도록 태권도 교육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게 돼 있다.

국방부가 장병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면 '유단자화'를 꾀하는 것은 명료하다. 태권도를 통해 장병들의 전투체력을 연마하고, 투철한 군인정신을 함양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자율이 아닌 강압에 의해 유단자를 양산하다 보니 일부 장병들은 태권도의 '태'자만 들어도 몸서리를 친다. 전투체력의 날과 일조행사 때 교관과 고참들에 의해 강압적으로 태권도 훈련이 이뤄져 태권도에 대한 역효과가 생겼다는 게 대체적인 여론이다.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억지로 태권도를 배운 장병들은 사회인이 된 후 곧잘 "내 앞에서 태권도 얘기도 하지 말라"고 푸념하곤 한다. 태권도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각 부대별로 경쟁이 붙어(일명 실적쌓기) 태권도 유단자를 양산하다 보니 자격미달의 유단자가 많다는 지적도 들리고 있다. 같은 1단이라고 해도 도장에서 취득한 1단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양통일씨는 '생활체육으로서 태권도 대중화 방안'이라는 논문에서 이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 성인들이 태권도를 수련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군대에서 비전문가에게 비효율적으로 태권도를 배웠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지적이 모두 맞는 것은 아니지만, 군 태권도 관계자들이 참고할 만하다.

국방부는 1999년부터 태권도와 에어로빅을 결합한 태권체조를 육-해-공군 장병들에게 보급했다. 당시 국방체육정책 담당관은 "태권체조의 부드럽고 경쾌한 동작들이 장병들의 흥미를 유발해 병영 분위기가 한층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각 사단 예하부대로 태권체조를 확대한다는 계획은 제대로 실행되지 않았다.

해외에 파병된 한국군이 대민봉사의 일환으로 태권도교실을 운영하는 것도 주목해 볼 만하다. 한국군은 동티모르 상록수부대, 아프가니스탄 다산부대, 이라크 자이툰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등에서 태권도교실을 운영해 주민과의 유대강화와 한국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09년 10월,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문적인 태권도 사범단(師範團)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회장은 "언론에 보도된 동명부대(레바논 파병) 태권도교실 운영은 성공적인 해외파병 운용의 모범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이미지 제고와 태권도의 국제적인 저변확대에 기여했다"며 "새롭게 창설되는 해외파병 부대에서는 성공적인 민사작전을 위해 전문적인 태권도 사범단을 두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태권도와 군(軍)의 상관관계가 꾸준히 지속되어 태권도 저변확대는 물론 태권도의 가치와 우수성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해 본다.

[by 서성원의 태권도와 길동무하다 - 태권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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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군대 태권도는 좀 속된말로 가락이죠...
    저도 어렸을 때부터 수련해왔지만 군대와서
    태권도에 대한 흥미가 떨여졌죠...
    좀 개선이 필요할 듯 하네요

    2010.03.28 15:20 신고
  2. Favicon of http://10521.saxbycoffer.com/raybansunglasses.html BlogIcon Ray Ban outlet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내가사랑할 만한 사람이 아니예요,사랑하지 않으면 안될 사람이예요.

    2013.07.17 13:25 신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태권도 도복을 선물받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어설프지만 이 대통령과 정권지르기 자세를 취해본다. [사진출처-청와대]


오늘 주요 포털들이 ‘오바마 대통령, 태권도 정권 지르기’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네요. 이미 많은 언론에서 관련 소식을 보도해 이 포스팅은 하나마나 한 뻔한 내용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태권도를 주제로 운영되는 블로그에 이러한 의미 있는 소식을 기록하지 않을 수 없어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19일 한국을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방한 기념으로 태권도복과 검은띠, 그리고 명예 단증을 선물 받았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첫 한국을 방한함에 따라 각별하게 신경을 쓴 것 같더군요. 그래서 무엇을 줄지 상당히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죠. 종주국에서 받은 태권도 단증이라 매우 뜻 깊은 선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해준 선물은 한국을 가장 대표할 만한 문화상품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태권도가 선택 되었구요. 태권도인 입장에서 매우 유쾌한 일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선물들이 마음에 들었던지 어설프지만 태권도 정권지르기 자세를 선보이기까지 했더군요. 국내외 여러 언론을 통해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이 소개되었습니다. 태권도를 통해 한미 우호관계에 가교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봅니다. 

이 대통령이 선사한 태권도복은 우측 소매부분에 양국의 국기인 태극기와 성조기가 교차 되어 있고, 후면 상단에는 태권도 문구와 함께 중간에 양국기가 새겨졌다고 합니다. 또한 띠와 도복 상하의에는 영문 성명이 새겨졌다고 하네요. 태권도 단증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에서 발행된 단증 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1년 일리노이주 상원의원 시절 시카고에서 4년여 동안 태권도를 수련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유단자는 아니지만 그도 태권도인이 아니겠습니까. 이제 명예 유단자가 되었으니 태권도가 보다 한 단계 발전하고 세계화 될 수 있도록 전도사 역할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현 정부 입장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아장 어려운 손님인데, 그 귀한 손님에게 태권도를 자랑스럽게 소개하고 선물했으니, 앞으로 정부차원에서 태권도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늘려야 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by 한혜진의 태권도 세상이야기 -  태권도산책]


                                [태권도와 마샬아츠의 오아시스 - 태마시스 ㅣ www.taema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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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xportsnews.com BlogIcon 이우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혜진님,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 이우람이라고 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ㅎㅎ

    다름이 아니라, 제가 혜진님께 문의를 드릴 일이 있는데...

    번거롭겠지만,,, 제 메일로 milan@xportsnews.com으로 메일 하나 주시면 제가 문의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11.27 16:15 신고
  2. Favicon of http://www.topreplicawatches.me.uk/panerai-collection-csale-7 BlogIcon panerai replica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인간은 비슷하게 여러 시계를 수신하도록 선택 이외에 제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13.05.10 13:32 신고

- 국기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하게 확인 가능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군대를 가죠. 그곳에 가면 기본적으로 태권도를 수련하고요. 실력과 때가 되면 승단 심사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자신의 합격 여부는 물론 단증을 받지 못하고 제대를 하는 것 같습니다.

태권도 관련 홈페이지에도 군대에서 본 심사결과와 단증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 (사진-대한태권도협회 자유게시판 캡처)

오래전부터 여러 군 전역자들로부터 이메일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군 승단심사에 관한 문의를 받습니다. 그건 다름 아닌, 앞서 언급했듯 자신이 군대에서 태권도를 수련했고, 승단심사도 봤는데 단증을 받지 못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어디에서 확인(승단 여부)하느냐, 되었다면 단증을 받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런 질문에 답은 매우 간단합니다. 태권도 단증이 발급되는 국기원을 통해 확인하면 됩니다. 방법은 전화(02-567-1058~9 ARS)방문은 홈페이지(www.kukkiwon.or.kr)에서 가능합니다. 그 중 홈페이지를 추천합니다. 매우 간단하니까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중간에 ‘유품단조회’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그 곳을 클릭하면 팝업창이 뜹니다. 자신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승단일과 승단번호를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만약 승단이 안됐다면 당연히 확인되지 않을 것이다.

단증 발급을 원한다면 온라인으로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역시 홈페이지에 ‘각종증명서신청’란을 통해 신상정보를 입력하고 재발급, 품단 전환, 자격증 발급, 무력 확인서 등 원하는 것을 신청하면 됩니다. 곧바로 발급을 원하신다면 국기원(강남구 역삼동)에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어렵지 않죠? 더 이상 군에서 내가 본 심사가 ‘승단심사’가 맞을까? 내가 유단자는 맞을까? 고민하지 마시고, 국기원 홈페이지를 통해 즉시 확인해 보세요.

- 국기원 홈페이지에서 유품단 조회 하는 법

유품단조회 서비스 팝업창이 뜰것입니다. 혹 팝업차단으로 설정되어 있으면, 안 뜰 수도 있겠네요. 팝업창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하기를 누르세요.

승단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면 위와 같이 유품단조회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승단이 안되었다면 위와같이 로그인에 실패 또는 입력한 신상정보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올 것 입니다. ㅜㅜ


- 국기원 홈페이지에서 단증 및 각종 자격증 재발급 하는 법


[by 한혜진의 태권도 세상 이야기 - 정보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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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owr.tistory.com BlogIcon White Rain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 곳이 있었군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도 한번 조회를 해봐야겠군요.
    참 더운 날씨인데.
    늘 즐겁게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태권도와 무술. 부럽습니다.

    2009.06.24 13:56 신고
  2. Favicon of http://blue-paper.tistory.com BlogIcon blue paper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병장에서 전투태권도 하던 기억이 나네요 ^^:;;

    2009.06.24 14:26 신고
  3. Favicon of http://giantspride.tistory.com BlogIcon 아이사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련한 추억이 살아나네요..ㅎㅎㅎ
    다리가 안찢겨서 얼마나 고생했었는데...ㅜㅡㅜ

    2009.06.24 15:50 신고
    • Favicon of http://taemasis.com BlogIcon 해니(haeny)  수정/삭제

      많은 분들이 태권도에 대한 추억으로 다리 찢는 고통을 꼽더라고요!! ^^ 발을 높히 올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지만,,, ^^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009.06.24 16:21 신고
  4. 황당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군대서 3단을 땄는데 조회하니 안나오네요...
    관리가 엉망...승급자들을 어떻게 관리하는것인지...

    2009.06.24 17:29 신고
    • Favicon of http://taemasis.com BlogIcon 해니(haeny)  수정/삭제

      어떻게 위로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ㅜㅜ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자세한건 모르지만 군대에선 분명히 국기원 승단심사라고 했지만, 이후 서류를 국기원으로 접수를 안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도 늦지 않으셨으니 사회에서 승단심사에 다시 도전해 보심이 어떨지요. ^^

      2009.07.01 09:31 신고
  5. 억울해=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증으로 만들어 준다길래 2500원 까지 냈는데.

    그냥 모르쇠 국방부 ㅋㅋㅋ

    2009.06.27 16:26 신고
    • Favicon of http://taemasis.com BlogIcon 해니(haeny)  수정/삭제

      ㅜㅜ 위에 분하고 비슷한 경우이군요. 국방부 태권도 승단심사에 관리가 보다 철저해져야 하겠네요. ^^

      2009.07.01 09:31 신고
  6. 생돈 날렸넹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대에서 사병을 상대로 사기 친건가 ㅡㅡ;
    저도 조회하니 아무것도 안 나오네요...
    저도 1단 승급 됐다고 해서 증 만들어 준다고 해서 2500원~3000원 정도 낸것 같은데,
    2달후 제대하는 바람에 끝내는 봤지도 못했네요...
    2000년 7~8월쯤 승단 시험 본것 같은데...

    2009.06.28 00:50 신고
    • Favicon of http://taemasis.com BlogIcon 해니(haeny)  수정/삭제

      처리가 안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대부분 제대로 승단심사를 보고 합격하신 분들도 합격유무도 모른채 전역을 하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이후에 승단유무을 알아보는 경우도 많구요. 이제와서 군에다 따질수도 없고, 어쩌죠? ^^

      2009.07.01 09:33 신고
  7. Favicon of http://bluepango.net BlogIcon Bluepango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조회가 되지 않네요,
    대학 다닐때 딴거라 20여년이 넘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2009.07.05 15:47 신고
    • Favicon of http://taemasis.com BlogIcon 해니(haeny)  수정/삭제

      오래 되었더라도 승품단 조회는 다 가능합니다. 혹 승단이 당시 누락된건 아닌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네요. 또한 단증을 소지하고 계신데 전산에 확인되지 않는다면, 국기원에 정식으로 문의하여 등록을 요구하심 될 것 같습니다. 잊어버린 태권도 단을 찾아서~~ ^^ 꼭!! 찾으시길 바랩니다. ^^

      2009.07.05 19:45 신고
  8. 코발트블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또한 해병6여단 에 근무할때 승단심사를 봤는데 합격이란소릴 듣고 제대를했습니다
    죄회 해보니 안나오네요..불과 십년전인데 ㅋ 속상하네요 ㅎㅎㅎ

    2010.01.30 04:01 신고
    • Favicon of http://taemasis.com BlogIcon 해니(haeny)  수정/삭제

      앗!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군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건강을 위해 태권도를 다시 시작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2010.01.30 07:04 신고
  9. Favicon of http://blog.naver.com/indata BlogIcon 그좀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억울하네요. 94년인가 시험보고 증 만들어준다고 돈까지 냈는데 제대후까지 아무것도 통보없이 그냥 무소식이던데. 지금 조회해보니 역시 나오지도 않네요. 분명 합격해서 돈까지 처먹어 놓구.

    2010.08.04 17:30 신고
  10. Favicon of http://blog.naver.com/indata BlogIcon 그좀님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전군을 상대로 100명당 5~6명만 되어도 이건 엄청난 돈이 오갔다는 이야기네요. 심각하군요.

    2010.08.04 17:31 신고
  11. Favicon of http://www.swissnewage.co.uk/swiss-watches-replica-jaeger-lecoultre BlogIcon replica jaeger lecoultre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상적인 팁과 그 난 정말이 콘텐츠를 통과하기 위해 좋은 레저를 좋아합니다.

    2013.03.28 17:02 신고

4년 여간 태권도 전문기자로 활동하면서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그 중 공을 많이 드리고 특별한 기억을 남긴 기사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종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당시 태권도계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기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국기원 개혁을 촉구하는 탐사기획 보도입니다. 국기원은 그 때나 지금이나 문제며 골치인 것 같습니다. 전 세계 태권도 인들에게 성지로 보여야 할 곳인데 말입니다. 당시에 국기원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한 달여간 국기원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뭔가 변해줄 것을 기대했으나, 2년이 지나 이 기사를 보니 아직까지 유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혜진 태권도 세상 - 타임머신>은 제가 지난 시절 작성했던 뜻 깊은 기사 또는 쓰지 못했던 내용을 뒤늦게나마 소개합니다.

[작성일 : 2007년 5월 4일] 태권도는 세계 182개국에서 7천만 인구가 수련하는 세계화된 무도 스포츠이다. 그 중심에는 세계 태권도 ‘본산’이라고 하는 국기원(원장 엄운규)이 있다. 국기원의 기능과 역할은 실로 막중하다. 현재 승품단 심사 및 국내 외 지도자 교육, 일선도장 지원, 태권도 기술체계 및 역사 정립, 대외 태권도 홍보 및 국제 조직 정비 등 많은 업무들이 많이 쌓여있다. 국기원이 이러한 업무들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믿는 태권도 인들은 그리 많지 않다.

더욱이 최근에 국기원의 존립을 위협하는 여러 심각한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국기원은 그에 대한 대책과 장기적인 발전 플랜은 고사하고 이전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무사안일주의에서 헤어 나오고 있지 못하고 있다. <무카스뉴스>는 이러한 현 국기원의 당면한 문제점과 바람직한 방향 등을 ‘탐사기획’ 시리즈로 연속 보도할 계획이다.  - 필자 주 -

[탐사기획-마지막] 국기원 엄운규 원장에게 보내는 공개편지 


무카스뉴스 한혜진 편집장
존경하는 국기원 엄운규 원장님께.

세계 태권도 발전을 위해 일생을 헌신의 노력을 다하신 엄운규 원장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현재 무카스뉴스에서 태권도 전문기자로 재직하고 있는 한혜진 입니다.

6살 어린 시절 전라남도 여수에서 처음 태권도복을 입은 기자는 지금껏 태권도와 늘 함께 해왔습니다. 태권도 전문기자에 앞서 저는 누구보다 태권도를 사랑하며 아끼는 마음으로 엄운규 원장님께 태권도와 국기원 발전을 위해 한마디 고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엄운규 원장님. 현재 태권도와 국기원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안에서는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다툼이 계속되고, 밖에서는 국기원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자 등을 돌리는 태권도 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이러한 태권도계 흐름을 얼마나 인지하고 계신지요.

국기원은 태권도를 대표하는 기관입니다. 그런 만큼 국기원의 역할은 실로 막중합니다. 국기원의 역할이 무엇입니까. 세계 태권도 본부로서 기술체계 및 역사 정립, 지도자 양성, 승품단 심사업무 등 태권도의 가장 기본적인 일들을 해나가는 기관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국기원은 기본적인 목적 사업과 역할수행은 고사하고 승품단 심사사업에 매달려 ‘단증 공장’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는 한인사범님들의 영향력도 예전 같이 않아 해외 여러 국가가 점차 자체 단증 발급을 비롯해 조직체계를 별도로 형성해 가고 있습니다.

국기원이 태권도 메카로서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앞으로 국내에서도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태권도 발전을 위해 국기원이 하루빨리 바로 서야합니다.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승품단 심사체계를 비롯해 올바른 태권도 지도자 양성, 바른 태권도 역사 정립, 해외 각국 보수교육 실시 등 시급히 해결해야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국기원이 현재 안고 있는 문제점은 이보다 더 많지만 기자가 최근 <무카스뉴스>에 보도한 내용으로 일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임기는 이제 2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수 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남은 임기 동안 적어도 국기원을 진정한 세계 태권도 본산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 주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국기원이 일하는 조직으로 변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대대적인 인적쇄신이 선결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 부서별, 인력별 업무분장 및 인력배치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평가를 하십시오. 또 불필요한 인력이 지금도 게으름을 피우고 있지는 않는지, 하는 일에 비해 과다한 급여를 받고 있지 않은지 등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시정 조치를 내리셔야 합니다.

또 국기원이 부패한 조직이란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임원을 포함한 직원들의 합리적인 인사제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사 선임은 이해관계를 떠나 실제 국기원 발전을 견인할 유능한 인사를 선임해야 합니다. 임기는 최대 2회로 제한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이 공유될 수 있는 순환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아울러 기술심의위원회 역시 단임제로 순환되도록 조치해 능력 있는 태권도 인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원장님께서는 스스로 활동비 외에는 별도의 급여를 받지 않고 계십니다. 그런데 왜 다른 상근이사들은 마땅히 하는 일 없이 고액의 급여를 받아 가는데 원장님께서는 이를 지켜만 보고 계십니까. 국기원 예산은 사유재산이 아닙니다. 태권도인 모두의 재산입니다. 속히 상근이사직을 봉사직으로 전환토록 정관을 개정하시길 바랍니다.

국기원을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인재를 대거 임용해야 합니다. 하루가 빠르게 변하는 이 시대에 타 분야와도 경쟁해 우위에 설 수 있는 ‘맨파워정책’을 도입 전개해야 합니다. 과거와 같이 학연, 지연, 관연 등에 얽힌 주먹구구식 인사시스템이 재현되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자격요건을 갖춘 적임자가 임용될 수 있는 공개채용을 하도록 조치하시길 바랍니다.

원장님 곁에서 눈과 귀를 가로막고 있는 불필요한 참모들은 모두 내치십시오. 태권도와 국기원을 조금이라도 생각하신다면 밖을 내다보십시오. 현재 국기원을 바라보는 수많은 태권도 인들의 따가운 시선을 직접 눈과 귀를 통해 확인해 보십시오.

원장님께서는 태권도 태동기 시절 여러 원로님들과 함께 일선에서 맨주먹하나로 태권도를 짧은 시간에 세계적인 무도 스포츠로 발전시킨 공로자 중 한 분입니다. 힘겹게 발전시킨 태권도가 이렇게 위기에 처해 있는데 보고만 계셔서야 되겠습니까.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의 수장으로서 이제 원장님께서 용단을 내리실 때입니다. 위기에 빠져있는 태권도와 국기원을 다시 일으켜 세워주십시오. 원장님의 용단은 훗날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2007년 5월 4일.
무카스뉴스 편집장 한혜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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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는 필자가 작성한 것이나 저작권은 <무카스>에 있음을 알립니다.  - [기사 원문보기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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