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입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또 막말을 했습니다. 오전 일찍 네이버, 다음 할 것 없이 포탈에 상위를 휩쓸었더군요. 이번엔 대체 또 무슨 막말을 했을까. 궁금해 곧바로 관련 뉴스를 봤더랬죠. 참으로 가관이 아니더군요.

개인적으로 더욱 놀라고, 분노가 쌓인 것은 태권도협회장을 거들먹 거려서 입니다. 당대표 되고나서는 태권도행사에 꼬빼기도 안 보여주는 분이 무슨 회장이라고까지 떠드는지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도 이날 포스팅도 안 했는데 전에 없는 방문자가 늘었습니다. 관리자 페이지에 있는 '유입 키워드'를 살펴보니 '홍준표 태권도' 였습니다. 올해만 그의 막말과 관련한 기사와 블로그 포스팅을 두 번이나 썼습니다. 태권도협회장인 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홍준표와 태권도의 관계성에 관심까지 나타냈다는 방증이죠. 태권도협회 위상이 쭉~ 떨어지는 순간입니다.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써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취임 초기에는 태권도를 위해 헌신할 것처럼 움직이더니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듭니다.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 이외에는 그를 높게 평가하는 사람도 없는듯 합니다. 씁쓸하네요. 정치면 정치, 태권도면 태권도, 뭐 하나라도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여기저기 감투만 쌓지 말구요. 휴~

KTA 홍준표 회장 또 막말… 과연 이번이 마지막?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2011-11-01 오후 6:28)

대학생들과 가진 타운미팅서 “X도 아닌게… 내가 태권도협회장이다” 막말
 
 

대한태권도협회 수장 홍준표 회장이 또 막말을 퍼부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지난 7월 중앙지 여기자에게 막말을 퍼부었다가 여론이 악화되자 뒤늦게 공식 사과로 사태를 수습한 지 3개월이 조금 지났다. 


홍준표 회장은 집권여당의 대표이다. 그의 말 한마디, 한 걸음은 매일같이 뉴스에 보도된다. ‘공인 중의 공인’이다. 이번 막말 역시 여당 대표로서 한 말이다. 그렇지만, 막말 중 자신이 
‘태권도협회장’이라고까지 말해 태권도계에서 그냥 지켜만 볼 수 없는 처지다. 

홍 회장은 31일 오후 서울 홍익대 인근 카페에서 대학생 30여명과 타운미팅을 열었다. 최근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에 원인인 젊은층과 소통을 위한 자리였다. 그들에게 “왜 한나라당을 싫어하느냐”고 물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대한민국 ‘소통령’인 서울시장 선거 패배와 한나라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을 세우는데 당 대표로서 민심이 어떤지 직접 알아보기 위한 자리였기 때문이다. 취지 또한 나쁘지 않았다. 겸허한 자세로 젊은 유권자들이 원하는 목소리를 듣는다면 말이다. 

토론이 이어지면서 홍 회장은 최근 선거 패배로 책임론을 제기하는 세력을 향해 비난을 시작했다. 특유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내뱉었다. 당대표로서 태권도협회장으로서 격에 떨어진 언행이었다. 

당시 현장을 취재한 한 일간지는 홍 회장이 “내가 겨우 3개월 전에 주류가 됐다. 그런데 꼴같잖은 게 대들고, X도 아닌 게 대들고, 이까지 차올라 패버리고 싶다. 내가 태권도협회장이다. 이런 생각이 들다가도 더러워서 참는다.”고 말했다. 

태권도협회장 이전에 정치인이기 때문에 그가 어떠한 정치적 발언을 하더라도 태권도계에서 뭐라 말 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는 폭언 중에 태권도회장직까지 거들먹거렸다. “X도 아닌 게 대들고, 이까지 차올라 패버리고 싶다”라면서 자신이 태권도협회장인데 그쯤 못하겠냐는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은 1일 오전 주요 뉴스를 통해 빠르게 보도됐다. 저급한 막말에 대한 여론은 차가움 그 이상이었다. 인터넷 공간과 SNS에서 비난이 이어졌다. 심지어 한나라당 최고위원들도 한숨을 내쉬며 자제를 촉구했다. 

홍준표 회장은 한나라당 원내대표 시절인 2008년 6월,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경합을 치르면서 회장에 취임했다. 전임 회장들과 같은 정치인이었다. 다른 점은 ‘실세’였다. 태권도가 곤경에 처한 상황은 단박에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할 정도였다. 그런 공적에 인기가 치솟았다. 

문제는 그 이후. 초반에 가진 관심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KTA 집행부는 “회장님이 정치활동으로 바쁘지만, 협회 중요한 일은 꼼꼼하게 살피고 계신다”라고 일각의 따가운 시선에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올해 당대표가 된 후로는 더욱 바빠졌다. 사실상 KTA 협회장으로서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정치계 큰 인물이 한 체육단체장을 맡는다면 집행부로서는 든든하다. 비가 내리면 우산이 되어주고, 바람이 불면 바람막이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권도협회장직을 들먹거리며 전 국민에게 욕을 얻어먹는다면 의미가 없다. 매번 심심치 않게 터지는 ‘막말’은 이유가 어찌하였든 멈춰야 하지 않을까. 

‘인성 교육’을 최고의 무기로 일선에서 도장운영을 하는 지도자들에게 원망을 듣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무카스 = 한혜진 기자 / 태마시스 운영자)


홍준표 대표 겸 회장의 주요 막말

▶ 2009년 6월 = 홍 회장의 국기원 이사장직에 반대하는 원로 및 중견 태권도인들을 향해 “사자는 강아지와 싸우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신은 ‘사자’, 자신을 반대하는 태권도인들은 ‘강아지’라고 빗댔다.
 
▶ 2011년 1월 = KTA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양진방 사무총장에게 하대하며 “진방아”, “너는 저 밑에 가 있어, 잘 들었지? 확실히 해. 잘못하면 감옥간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회장이 사석과 공석을 가리지 못하고 말을 함부로 한다는 원성을 들었다.

▶ 2011년 7월 = 참여연대를 방문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기자가 한나라당 전당대회로 저축은행 자금이 흘러갔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재차 묻자 “그걸 왜 물어. 너 진짜…너 진짜 맞는 수 있다”며 언성을 높였다.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막말이 아니라 물리적 위해(危害)의 폭력”이라며 맹비난했다.

▶ 2011년 10월 31일 = 홍 회장이 서울 홍익대 인근 카페에서 대학생 30여명과 타운미팅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꼴같잖은 게 대들고, X도 아닌 게 대들고, 이까지 차올라 패버리고 싶다. 내가 태권도협회장이다”고 말했다. 또 “내가 이대 계집애들 싫어했다"고 했다. (태권라인 = 서성원 기자 / 태마시스 팀블로거)


 Ps. 이날 홍 대표는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에 출연해 대학생 20명에게 '난타'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엔 한나라당 최고위원 회의에가서 앞날 막말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죠. 왜 후회할 일을 되풀이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는 분입니다. 자성하십시오. 홍 대표님! 제발요. 

2011/07/19 - 홍준표 회장, 또 막말 구설수… 태권도 이미지 깎아 내릴라
2011/01/23 - [박성진의 무림통신] - 홍준표 회장의 반말
2011/01/15 - 
홍준표     회장,    공사구분   못    하고    ‘막말’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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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살구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씨...
    당신의 가식없는 모습을
    한마디로 줄이자면...
    전형적인 '개저씨'네요...
    이대 뿐만 아니라...
    그냥 전반적으로 여자들이 싫어할 비매너...
    개저씨 행태를 못 벗어나는 한
    여성표는 빠~이~~

    2011.11.05 01:49 신고
  2. 지석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준표 평검사 시절
    서울 각지에 불법 슬롯머신 도박장이 판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곧바로
    수사에 착수한거야
    처음엔 똘마니들을 잡아다 족쳐보니 계속 굴비엮듯 배후가 줄줄히 나오는거임.
    조폭들을 잡아오면 일단 반은 죽여놓고 취조를 시작했는데 욜라 악랄하게 갈궈서
    일주일이면 두손두발 다 들었다고 함. 당시 조폭들 사이에선 홍준표한테 걸리면
    끝장이라는 말이 나돌정도.
    그러다 정덕진이란 거물 조폭이 배후에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곧바로 구속하고
    그때부터 검사장을 비롯해 여러 실세들에게서 수사를 중단하라고 압력이 들어옴.
    홍준표는 묵묵히 쌩까고 계속 수사하는데 자기 직속상관인 검사장이 연루됐다는걸
    알아내고 고려대 선배이자 직속상관을 자기손으로 구속시켜버림.
    그 사건으로 검찰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심지어 검찰청 수위도 쌩깠다고 함.
    그런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사를 하다보니 6공 황태자로 불리며 노태우의 오른팔
    이었던 박철언이 연루돼있다는 사실마져 밝혀내고 나는새도 떨어뜨리던 최고 실세의
    정치인생을 작살내버림
    일개 평검사가 그 사건을 마무리 짓고 스스로 검사를 그만두고 변호사를 개업했는데
    개업하는날 조폭들이 화환을 들고 찾아와서 축하한다며 앞으로 밤길 조심하라고
    협박함
    밤마다 괴한들 협박전화에 시달리고 위협을 받다가
    김영삼 눈에 들어서 정계에 입문하게 되고 국회의원이 되자 조폭들 씹버러우


    이런분이십니다..말이 과격한건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정치를 성품으로 합니까?추진력으로 하는거 아닐까요?
    아무것도 모르는 애송이들에게 욕먹으실 분이 아니랍니다

    2011.11.06 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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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밖을 봐 바람에 나뭇가지가 살며시 흔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2013.07.11 04:22 신고

홍준표 회장이 지난 1월 대한태권도협회(KTA) 신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 홍준표 회장이 또 반말과 폭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여당 대표가 되고 그의 거침없는 막말은 계속됐다.

정치인이기 전에 종주국 태권도단체 최고 수장이라는 점을 간과해서 안 될 부분이다.


홍 회장은 14일 종로구 참여연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신문사 여기자의 난감한 질문을 계속 받자 이를 참지 못하고 “그걸 왜 물어. 너 진짜 맞는 수 있다”라고 폭언을 했다. 자칫 사회 일각에서 그가 태권도협회장인 사실을 알면, 태권도 이미지를 크게 깎아내릴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막말을 듣고서도 여기자가 계속 질문을 하자 “너 나한테 이러기야? 내가 그런 사람이야”라면서 “버릇없이 말이야”라고 해당기자에게 위압적인 말을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언과 반말이 있은 직후 논란이 커지자 홍 회장은 뒤늦게 수습에 들어갔다. 해당 언론사와 기자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즉각 홍 회장의 자질과 품성에 대해 비판에 나섰다.

민주당 김현 부대변인은 “홍 대표의 무지막지한 폭언과 망언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지난 전당대회 연설 때에는 ‘거울보고 분칠이나 하는 후보는 안 된다’라는 거침없는 여성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동당은 15일 홍 회장의 폭언 논란과 관련 “취재기자의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식의 협박조의 발언”이라며 “공안검사 출신인 홍준표 대표의 본색을 그대로 드러내는 발언으로 공포감마저 든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홍 회장은 태권도계에서도 막말로 수차례 구설에 휘말렸다.

공적인 자리에서 누구보다 본인이 가장 신임해야 할 사무총장을 어린애 또는 하인 다루듯 무안을 주며 인격을 헐뜯었다. 지난 1월 대의원총회 직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질문이 막히자 양 총장이 자리에 없는 것을 확인하고 “진방아! 진방이 어디 갔느냐”고 목청을 높였다.

이뿐만 아니다. 2년 전 협회장직을 반대하는 태권도인을 빗대 “나는 사자이고, 그들은 강아지”라고 폄훼해 구설에 올랐다. 또 대의원총회에서 KTA가 WTF 공인 전자호구와 다른 것을 사용하는 것에 문제 삼자 “총장 잘 들었지? 확실히 해. 잘못하면 감옥간다”고 말했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일부 태권도인은 “홍준표 회장이 정치력을 과시하면서 태권도 인을 무시한다. 당사자는 아니지만, 태권도 인으로서 자존심이 상한다”라면서 “그런 말을 듣고도 가만히 있는 사람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언행뿐만 아니라 품성도 비난을 사고 있다. 공식석상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한 참 많은 70대 태권도 원로에서 담뱃불을 붙이도록 하는가 하면, 행사장을 떠날 때 차 문을 열어주면 하대로 배웅을 받는 등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역대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은 회장 중 지금의 홍준표 회장보다 정치력, 경제력, 외교력 등 어느 한 부분 크게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스스로 권력이 있다고 상대의 인격을 함부로 무시하지는 않았다.

홍준표 회장은 취임 때에는 집권여당 ‘원내대표’였고, 지금은 ‘당 대표’다. 당대 최고 거물급임이 틀림없다. 그의 정치적 파워를 통해 태권도계는 그동안 몇 가지 이득을 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태권도계가 단기적인 이득을 보고자 정치인에게 자존심을 버려서는 안 된다는 게 중론이다.

한편, 태권도계 일각에서는 홍준표 회장이 집권여당의 당 대표가 된 마당에 이제는 협회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에 집행부 측에서는 당대표라고 협회장을 겸직하면 안 된다는 법은 없다고 옹호하고 있다.


MOOKAS 관련 기사에 대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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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관장
떳떳한 회장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막말하는 회장님의 국기원품증단증이라...앞으로 회장님 뽑을때 국기원 싸이트에서 일선관장의 투표권한도 줘서 제대로 뽑을 날을 희망합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권한도 없고 이번에 누가 되셨구나! 이런식입니다. 홍준표회장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고 좀더 많은 태권도 인들이 참여하여 회장님을 뽑는다면 그만큼 태권도의 발전이 있지 않을까요?
(2011-07-18)
정직히살자
참 웃기는 눔이네 한나라당사 앞에서 사퇴하라고 죽치고 있어야 하겠다.이런 작자는 태권도협회장할 자격없는 눔이다.그리고 법무장관 기용해도 된다.그렇게 누구에게 저자세로 자신만 살겠다 하는 하는 수작은 비열하다.차라리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심정으로 가라!그러면 니는 꼭 성공한다.50대 한나라당 의원들이 목숨걸고 정권 재창출하겠다.하는데 저 작자는 거절하겠다.하는 심뽀는 뭐야?선배입장에서 부탁이다.태권도를 부끄럽게 만들지 말기를 바래 안 그러면 한나라당사에서 기수열외할 것이다.
(2011-07-18)
태사모
덜 성숙한 인성이 자연스레 입밖으로 나오는 게 극히 정상적이다. 이럴수록 태권도 인의 품격이 그로하여금 스스로 자성될 수 있어야 하는 데, 정말 안쓰러운 면목이군요,
(2011-07-16)
지사범
이들은 소위말하는 정치적 파워도 없고 영향력도 없는 미약한 지도자로 보인다. 사범들은 말이없다 입이없어서가 아니라 마음으로 가르치고 몸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들은 교육 현장에서 함께 땀을 흘린다.그들은 수련생으로부터 존경을 받지만 수련생을 존경한다.
(2011-07-16)
지사범
때가 지나도 떨어질줄 모르고 매달려 있는 잎은 보기가 민망 스럽다. 때가되면 미련없이 산듯 하게 질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빈자리에 새 봄의 움이 틀 것이다. 현실 정치란 아름다움보다 추한면이 훨씬 많다. 모든 태권도인의 신뢰와 여망을 한 몸에 지닌 정신적인 지도자가 협회의 수장이 되어야 한다. 도장을 운영 하고 태권도를 가르치는 사람을 우리는 사범 이라고 부른다. 이들의 땀과 열정은 태권도라는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고 보급 하는데 위대한 존재이며 밑거름이다.세계연맹, 국기원의 지도자들 보다 더욱 귀한존재들이다.
(2011-07-16)
태권도랑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는군요. 홍대표는 이제 태권도계에서 손을 떼야 할때이다. 더이상 태권도의 위상에 먹칠하지 말고 떠나야 합니다.
(2011-07-15)
협회?
왜 정치인이 태권도협회에 회장으로 있나? 아니 정치인이 자주 대태협회장하는게 우연일까? 열린우리당 집권시에는 김정길씨가 지금 한나라당 집권시에는 홍준표씨가 사실 태권도 좀 이상해 정치단체야???
(2011-07-15)
홍삼표
그렇게 자꾸 막말하다 진짜 태권도 돌려차기로 맞는다??!!!
(2011-07-15)
한심
저런 사람을 회장님이라고 개처럼 비굴하게 구는게 태권도인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야. 태권도인으로서 부끄러운 일이지요. 저런 인간을 수장이라고 앉혀 놓았으니.
(2011-07-15)
태권도관장
웃기지마라 홍회장을 그렇게 만든 것은 태권도인들 자체 아닌가?? 회장님 우리회장님 하면서 떠받들고 비굴하게 개처럼 행동하니 개취급받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태권도 인들 조차 양진방 사무총장에게 함부로 하고 태권도 원로들은 원래 태권도 인들한테도 대접 못받지 않았는가??? 근데 당연히 정치대표집단 총수에게는 우습게 보이겠지.... 나는 한나라당도 싫어하고 정치에는 관심없다. 근데... 제발 자신을 돌아보고 남을 욕하자!!!!
(2011-07-15)
...
저런 인간이 수장이라니 참 태권도 불쌍...
(2011-07-15)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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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詳細を参照して、合計の下で他のユーザーの意見に多くを参照してはいません間違っても

    2012.10.08 11:54 신고


“사무총장, 잘 들었지? 이번에 실수하면 넌 감옥간다.”

“야, 진방아, 너는 저쪽에 가 있어.”

1월 13일 오후 5시,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대한태권도협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나온 말들이다. 이 말을 한 사람은 회의를 주재한 홍준표 회장.

이번 대의원 총회는 지난해를 평가하고 올해의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인 만큼 대한태권도협회의 가장 중요한 회의라고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공식적인 자리에서 홍준표 회장은 협회의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양진방 사무총장을 향해 마치 어린 아이를 대하듯 “얘, 쟤, 너” 하는 식의 반말을 여러 번 내뱉었다.

사석에서라면 홍 회장이 양 사무총장을 향해 얼마든지 반말을 해도 무방할 것이다. 나이도 서너 살 많고, 직급도 위인 만큼, 나름대로는 친근함의 표시로 반말을 하거나, 때로는 육두문자가 오가더라도, 서로가 이해하는 한도 내에서는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

그런데, 이번에 홍준표 회장의 반말이 나온 곳은 사적인 공간이 아니었다. 홍 회장이 대한태권도협회 정기 총회장을 자신의 집무실 정도로 착각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전국에서 모인 각 지역 태권도협회 대표들을 앞에 두고서 중앙 협회의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사무총장을 향해 마치 한참 아랫사람을 부리듯 막말에 가까운 반말을 하는 것을 보면서 웃을 수 있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홍 회장의 반말은 양 사무총장 개인에게는 말할 것도 없지만, 그 자리에 참석한 대의원들에게도 예의에 어긋난 것이었다.

그 자리에 있었던 대의원들은 홍 회장의 반말이 과연 양진방 사무총장만을 향한 것이라고 느꼈을까?

홍 회장의 양 총장에 대한 반말이 이어지자 회의를 지켜보던 한 기자는 “홍 회장이 원래 저럽니까?”라고 물었다.

역시 회의장에 있던 한 태권도인은 “홍 회장이 대통령 후보로도 언급되는 유력한 정치인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오늘 말하는 것을 보니, 대통령감은 아닌 것 같네”라고 말했다.

회의에 직접 대의원으로 참석했던 한 대의원은 “홍 회장의 경솔한 발언에 대해 이전에도 여러 번 말을 해줬는데, 고쳐지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준표 회장이 지금은 집권 여당의 당대표를 도전할 만큼 힘이 있는 정치인이지만, 대한태권도협회의 과거를 되돌아보면 홍 회장 이전에도 홍 회장만큼이나, 어쩌면 당시에는 더한 권력을 가졌던 전임 회장들도 없지 않았다.

초대 채명신부터 시작해, 최홍희, 김용채, 김운용, 최세창, 구천서, 김정길 등이 역대 대한태권도협회장의 면면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들은 모두 당대의 유력 정치인 또는 권력의 핵심에 가까운 사람들이었다.

바로 전임인 김정길 전 회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라고 평가되며 대한체육회장을 겸했던 여권의 유력 정치인이었다. 김운용 전 회장에 관해서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 외에도 김용채 전 회장은 박정희 대통령의 ‘5.16 동지’ 중 하나였고, 월남전으로 유명한 채명신 전 회장은 전성기 시절 대중적인 면에서는 박정희 대통령보다 더 인기가 많았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세월이 지난 지금, 그들은 모두 역대 태권도협회장 중 하나일 뿐이며, 그들이 해놓은 공과만을 놓고 태권도인들이 기억하고 평가할 뿐이다. 그들이 누렸던 권력은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의 일일 뿐이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태권도협회장에게도 레임덕이라는 것이 있다.

김정길 회장의 힘이 다 빠졌다고 여겨지던 시절, 대한태권도협회 대의원 총회가 열리고 있었다. 그 때, 한 시도협회 대표 A씨는 회의를 진행하던 중 김정길 회장에게 반말인지 존대말이지 알 수 없는 말과 함께 비판을 넘는 비난을 내뱉었다. 경우 없는 일을 당한 김정길 회장은 분을 참지 못하고 불쾌감을 표시한 후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버렸다. 김정길 회장이 나가고 난 자리에서 다른 시도협회 대표 B씨는 A씨를 향해 “A대표가 태권도로 했으면 김정길 회장이 한 주먹 감도 안 됐을텐데, 말로 끝내줬네”라고 말했다. 그 이후 김정길 회장은 태권도협회장에서 물러났고 지금은 태권도인들 그 누구도 ‘대한태권도협회 김정길 전 회장’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그것은 홍준표 회장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다. 지금은 속된 말로 ‘홍 회장이 뜨면’, 다들 굽신거리며 예의를 차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대한태권도협회장 홍준표’를 향한 것이라기보다는 ‘한나라당 최고위원 홍준표’를 향한 것이다.

태권도인들, 결코 만만한 사람들이 아니다. 홍준표 회장이 이점을 간과하다간 나중에 큰 코 다칠 일이 있을 것이다.

[by 박성진 태권도조선 기자 kaku6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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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국 태권도가 위기감을 현실로 맞았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자호구 부적응과 선수들의 국제경험 미숙, 홈 텃세 등 여려 이유가 거론됐다.

한국선수단은 총 16체급 중 12체급에 선수를 파견해 금메달 8개 획득을 목표로 설정했다. 하지만 결과는 목표에 절반인 금메달 4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에 그쳤다. 더욱이 남자부는 이란(금3, 동1)에 여자부는 중국(금4, 은1)에 1위 자리를 각각 내줬다. 출전사상 1위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 KTA)는 이번 대회 실패를 모두 인정했다. 대회가 끝난 후 KTA 양진방 사무총장은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의 최악의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실패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KTA 양진방 사무총장은 <무카스>와 인터뷰에서 “여러 이유가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 대표팀은 게임 내용에서 졌다. 패장은 할 말이 없다”면서 “한국 팀에 비해 다른 팀이 잘했다. 다른 팀에 비해 한국 팀이 못했다”고 패배를 절대적으로 인정했다.

구체적인 패인에 대해서는 “그동안 외국팀과 실력이 평준화 됐고, 많이 성장했다고 예상은 했지, 결과적으로 구체적인 준비를 하지 못한 결과였다”며 “예상한 결과를 현실로 맞았다. 앞으로 근본적인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 정책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TA 기술전문위원회 윤웅석 의장은 “실력과 배짱에서 졌다. 이란과 중국 선수들에게 끌려 다니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국가대표 선발전 과정부터 체질이 바뀌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며 “오히려 잘 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두가 위기를 실감했다. 기술전문위원회에서 대표 선발과정 및 훈련체계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KTA에 제시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많은 전문가들은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대회에 사용된 라저스트 전자호구에 적응할 기회가 많지 않아 변수가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대표팀은 첫날부터 ‘노골드’를 기록하며 전자호구 때문에 금메달을 놓쳤다고 하소연했다.

이번 대회 실패에 대한 책임은 대표팀을 선발하고 운영하는 KTA에 있다. 대회에 사용될 전자호구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비공인 제품(KP&P)으로 국가대표를 선발했기 때문이다. 예측된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종주국이라는 대의명분과 고집을 부린 결과이기도 하다. 결국 한국 대표팀은 대회에 사용될 전자호구에 대한 대비를 전혀 하지 못했다.

양진방 사무총장은 “전자호구 탓을 하고 싶지 않다.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이번에는 선수들이 실력이나 경기내용에서 상대팀 선수에게 진 것이다”며 “대회에 사용될 전자호구를 전혀 대비하지 못한 것은 잘못 된 것 같다”고 전자호구 대비에 소홀한 점을 인정했다.

앞으로도 공인제품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제품을 고수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국제대회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 사용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이전과 다른 대세에 따른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WTF와 ATU 등 국제단체가 대회에 전자호구를 사용하게 되면 미리 어떤 제품을 사용할지 발표해 줬으면 한다. 그래야 그에 맞는 대표 선발과 준비를 할 것 아니냐”고 전자호구 대회 때에 개선사항을 요구했다.


대안은 없는가? 대표팀 체제 강화 될 것

한국 태권도가 이번 아시안게임을 교훈 삼아 달라질 전망이다. 아시안게임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고 나서 KTA가 뒤늦게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기술위원회를 비롯해 전문가로 구성된 국가대표팀 기술향상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주력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관전한 홍준표 회장은 첫날 대회를 마치고 화가 잔뜩 났다는 후문이다.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아서라기보다 종주국 선수다운 경기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KTA 집행부에 대표팀 선발과정과 운영에 대해 대폭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준표 회장이 현장에서 지시한 내용에 따르면, 첫째 국제대회에서 경쟁력 있는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선수에게 어드밴티지 시스템 도입, 둘째 2~3배수 상시 국가대표 운영체제 전환 등이다.

이렇게 될 경우 앞으로 국제대회에 경험이 있는 선수에게 가산점이 부여된다. 혹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국내 선발전 과정에서 컨디션 난조로 예선에 탈락하더라도 '와일드카드' 제도 등으로 구제할 방법이 마련될 수 있다.

김세혁 감독은 “이성혜 선수가 연장전을 무승부를 끝나면서도 마지막 승리를 확신하는 표정과 제스처를 봤는가. 그것에 국제경험이 많은 선수가 가진 장점이다. 그 눈빛 하나와 행동하나가 심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앞으로 국제대회는 경험 많은 선수가 나가야 승산이 있다”고 국제경험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가대표 예선전을 거친 선수 역시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내부 평가전과 외부 평가전을 통해 평점이 우수한 선수에게 최종 ‘태극마크’를 달아주는 시스템이 머지않아 보인다.

현재 한국 태권도는 대한체육회에 전략종목으로 태릉선수촌에서 280여일을 사용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보수와 직업의 안정성은 많지 않지만 전임 감독 및 코치를 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것은 그동안 태권도계 내부 이해관계에 의해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 이제는 반드시 이뤄져야 할 부분이다.

이를 위해서는 KTA가 대표팀 선발 및 운영에 절대적인 관심과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특정 선수와 팀에 특혜를 준다는 시비와 신인 등용문에 저해된다는 등의 반발도 예상된다.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는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 계획과 목표가 뚜렷하게 세워졌다면 정책적으로 밀고 나가면 다수가 이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양진방 총장은 “홍 회장께서 내린 지침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빠른 시일 내에 정책적으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며 “내년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새로운 종주국만의 색깔을 낼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무카스 미디어 = 한혜진 기자 /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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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29 12:39 신고

"지난날 앙금과 반목 털어버리고
태권도 안정과 국기원 미래를 위해 화해해야"


두 사람은 현재 특수법인 국기원 첫 원장과 재단법인 국기원 마지막 원장으로 대척점에 서 있다. 이들이 국기원을 둘러싼 현안을 어떻게 인식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태권도 제도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을 10년 넘게 곁에서 지켜본 기자의 간절한 바람은 태권도계 안정과 국기원 변화라는 대전제 속에 두 사람이 화해하길 바라고 있다. 그동안 생각과 노선이 달라 앙금과 반목, 질시가 가슴 한켠에 켜켜이 쌓여 있더라고 현재 국기원이 처한 현실을 냉정하게 판단해 '통합'과 '화해'라는 큰 틀 속에서 두 사람 모두 '승리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두 사람은 태권도를 바라보는 인식과 가치관 등 여러 면에서 다른 것이 많다. 성격도 기질도 정서도 다르다. 1990년대 초, 고단자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태권도신문 발행인과 사장으로서 한솥밥을 먹었다. 서로의 생각과 성향을 절충하고 존중해주면서 7년 가까이 '정치적 동거'도 했다.

강원식(74)과 이승완(72), 이승완과 강원식. (C 태권라인)


결국 김운용씨를 바라보는 관점과 태권도 현안 등을 놓고 충돌한 끝에 2002년 11월, 불편하게 헤어져 법적 다툼을 하며 서로를 적대시했다. 하지만 2006년 두 사람은 법적 공방을 멈추고 다시 '인간적인 관계'를 맺었다. 함께 식사도 하며 예전의 관계를 회복하는 듯했다.

하지만 2009년 봄,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장이 국기원 이사장을 하려고 하자 강 원장이 전면에 나서 반대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또 다시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당시 강 원장은 이 원장이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홍 회장을 부추겨 국기원 이사장에 앉히려고 한다며 맹비난했다. 이 원장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강 원장의 과거 행적을 들추며 남을 비난할 자격이 없다며 맞받아쳤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후 두 사람은 (특)국기원 첫 원장과 (재)국기원 마지막 원장으로 다시 만났다. 시쳇말로  미운정과 고운정이 뒤섞여 있는, '애증의 관계' 속에서 다시 만났다.

강 원장은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겠다"며 (재)국기원이 말소됐다고 해서 무리수를 두지 않겠다고 했다. 이 말은 이 원장의 처지를 충분히 배려하며 원만하게 국기원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이 원장도 태권도진흥법 개정법률안 효력정지가처분 결과에 미련을 가지면서도 합리적으로 국기원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또 비굴하게 원장직에 집착하지 않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는 사적인 욕심에 얽매여 대의명분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이 원장의 소신으로 읽힌다. 그동안 보여준 이 원장의 '통 큰' 스타일을 봤을 때, 시중에 떠도는 말처럼 째째하고 속 좁게 국기원 문제를 풀어나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9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국기원의 미래에 대해 숙의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의견 조율에 따라 이르면 이번주 금요일 또는 다음주 월요일에 (특)국기원이 (재)국기원으로부터 순조롭게 인수인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제 두 사람은 국기원 전 원장과 현 원장이기 전에 태권도의 앞날을 고심해야 할 원로다. 태권도의 안정과 국기원의 미래를 위해 그동안 켜켜이 쌓여 있던 앙금과 반목을 훌훌 털어버리고 두 손을 맞잡기를 기대해본다. 그것이 태권도 원로다운 모습이지 않을까?

5년 후, 아니 10년 후 후진들은 두 사람의 대승적인 결단과 화해에 대해 역사적인 평가를 내릴 것이다.

[by 서성원의 태권도와 길동무하다 - 퀘변독설]

                       [태권도와 마샬아츠의 오아시스 - 태마시스 ㅣ www.taemasis.com]

서성원 기자는 15년차 태권도 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잇으며, 현재 <태권라인> 편집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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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아주 많이 좋아

    2013.03.07 11: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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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이 국기원을 둘러싼 현안을 어떻게 인식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태권도 제도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3.03.25 18: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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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두 사람은 국기원 전 원장과 현 원장이기 전에 태권도의 앞날을 고심해야 할 원로다

    2013.03.25 18:16 신고

홍준표 회장 "빨간색은 정의와 순수 상징" - 대통령 꿈 꾸는 건 아닐까?

지난 6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국기원 이사 간담회에 참석한 홍준표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여전히 빨간 넥타이를 매고 있다.


대한태권도협회(KTA) 홍준표 회장은 유별날 정도로 '빨간 넥타이'를 즐겨 맨다.

한나라당 원내대표로 여의도를 종횡무진 뛰어 다닐 때도,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도, '중심국가론'을 설파하며 대학에서 특강을 할 때도 그는 빨간 넥타이를 맨다.

태권도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KTA 정기대의원총회를 비롯해 태권도 대회 개회식에 참석할 때나 시도태권도협회 회장단과의 만찬을 할 때도 그는 여지없이 빨간색 계통의 넥타이를 매고 나타난다.

빨간 넥타이에 대한 홍 회장의 애착은 정계(政界)에서도 유명하다. 정계에 입문한 이후 줄곧 빨간 넥타이를 매 왔다는 그는 빨간 넥타이만 45개에 이르고 겨울 내복도 심지어는 속옷까지 붉은 색이란다.

홍 회장은 왜 빨간 넥타이를 좋아할까? 그 전에 앞서 '빨간색'에 대해 알아보자.

무한질주 본능을 자극하는 스포츠카. 은반을 녹일 것 같은 열정적인 에너지 등 시선을 끄는 곳엔 어김없이 빨간색이 등장한다. 최근엔 붉은색을 이용한 이른바 ‘레드 마케팅’도 활발하다. 

빨간색은 돋보이면서도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김민주 마케팅 컨설턴트는 "여러 가지 색 중에서 빨간색이 가장 주목도가 높다. 그래서 멀리서도 눈에 띄는 특성이 있다“고 말한다.

이쯤되면 눈치 빠른 사람들은 홍 회장이 왜 빨간 넥타이를 즐겨 매는지 단박에 눈치를 챘을 것이다. 홍 회장은 빨간 넥타이를 통해 젊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심어주고 싶은 듯하다.

영국의 사우전 잉글랜드 심리 연구소가 남성 2천 명을 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붉은색 넥타이는 자신감과 침착한 인상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채전문가들은 "레드 칼라는 뭔가 여유롭고 풍만하고 좀 사람들에게 넉넉한 감성도를 느끼게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면접시험 때 빨간 넥타이를 매라고 권유한다. 시선 집중 효과가 높고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이다.

여기서 홍 회장에게 직접 들어보자. "당신은 왜 빨간 넥타이를 즐겨 매는 것입니까?"

아마 홍 회장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각종 인터뷰 내용을 요약)

"
정치에 입문한 지 14년이 되었는데 그때부터 빨간 넥타이를 매고 다닙니다. 이런 질문을 들을 때면 그냥 지나가는 말로 '홍가(家)'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붉은색은 대한민국에서는 레드 콤플렉스라고 해서 기피하는 색깔이지만 원래 붉은색이 주는 의미는 정의와 순수를 상징합니다. 붉은색은 정의(Justice)와 순수(Purity)의 상징색으로 첫 글자가 자신의 이름인 '준표(JP)'의 이니셜이기도 해서 정치에 입문하며 맑고 곧은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하는 뜻에서 빨간 넥타이를 맵니다."

미국엔 이런 말이 있다. 대통령이 되려면 빨간 넥타이를 매라고. 그래서 그런지 요즘 한국의 정치인들도 빨간 넥타이를 애용한다. 

혹시 홍 회장도 대통령을 꿈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시금석은 내년 당권에 도전해 당선되어야 할 것이다. 


[by 서성원의 태권도와 길동무하다 - 인물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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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6789.freshbrewedcodes.com/longchampuk.php BlogIcon longchamp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있으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2013.07.12 20:20 신고

*작성일 : 2009년 6월 18일
[서성원의 퀘변독설]
-‘인맥(人脈)이 이념(理念)보다 강하다’는 말이 유효

2008년 6월 18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사연 기자회견에 참석한 태권도인들과 기자들.


최근 태권도계의 최대 이슈는 국기원 정상화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홍준표 찬반논쟁’이다.

홍준표 KTA 회장이 국기원장 적임자냐 아니냐를 놓고 그를 지지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이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KTA는 홍 회장을 반대하는 ‘국기원을 사랑하는 지도자연대’(국사연)을 불순한 무리로 규정하고, 집안단속에 들어갔다. 국사연에 가담하려면 사표를 내고, 그렇지 않으면 오해 살만한 행동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사연 측은 ‘도둑이 제 발 저린 격’이라며 비아냥대고 있다.

국사연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세(勢)를 과시했다. 이에 홍 회장 지지파는 국사연을 가리켜 ‘비주류 패거리집단’이라고 힐난했다. 이러한 양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되짚어볼 것이 있다. 홍 회장 지지파와 홍 회장을 반대(국사연)하는 사람들의 특징과 성향이다.

홍 회장 지지파는 주로 국기원 및 KTA 고위층 임원과 그 임원들을 따르는 사람들이다. 반면 국사연 소속의 태권도인들은 대개 강원식 대표, 엄운규 이사장과 친분이 있거나 인간관계가 두터운 사람들이다. 물론 소신에 따라 홍 회장을 지지하고 국사연에 가담한 사람들도 있다. 그들을 간과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홍 회장을 지지하는 쪽과 그렇지 않은 쪽(국사연)은 이승완 KTA 상임고문, 조영기 KTA 상임부회장, 임윤택 서울시협회장, 양진방 KTA 전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나뉘어진다. ‘이승완-조영기-임윤택-양진방’과의 정치적 역학관계 또는 호불호(好不好)에 따라 친(親) 홍준표와 반(反) 홍준표로 분류된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이 아니다. 여기서 개개인의 가치관은 인맥에 묻혀버린다.

따라서 태권도계에선 여전히 ‘인맥(人脈)이 이념(理念)보다 강하다’는 말이 유효하다. 처음에 모르던 사람도 마음을 나누게 되면 ‘아는 사람’이 되고, 이후 신뢰가 쌓이면서 서로 간에 친분이 있는 사이로 발전하면, 이것은 곧 인맥이 된다. 인맥은 종종 집단(조직)적인 힘을 발휘해 어떤 사안이 발생하면 집단행동의 구심점이 된다.

쉽게 생각하면 이념(理念)은 인맥보다 강하다.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 등은 사람 관계(인맥)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

하지만 현실을 그렇지 않다. 어떤 현상에 대한 가치기준(이념)은 자신과 관계를 맺고 있는 스승과 선배, 조직의 상사에 따라 좌우될 때가 많다. 스승과 선배가 ‘A'를 'A'라고 하면 'A'라고 해야 한다. 지금의 태권도계가 그러하고, 친(親) 홍준표와 반(反) 홍준표 세력 간의 성향이 그러하다.

국기원장을 둘러싼 갈등이 현상을 바라보는 이념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인맥(조직)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 염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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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원, 국기원장, 국사연, 문화체육관광부, 서성

    2012.11.07 1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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